다윗의 마음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 하나님의 말씀과 규례를 경외하는 마음 때문에 피했던것입니다.
사울의 인생은 결국 하나님께 버림받고 상실한 마음대로 살다가 블레셋전투에서 패하고 자결하고맙니다.
사울의 죽음에 다윗은 보복과 증오로 기뻐한 것이 아닙니다.
진심으로 그를 애도하며 사울이야말로 “위대한용사라! 이스라엘에은덕을베푼자”라며 활노래를불러주었습니다.
다윗의 이런 베풂속에는 [하나님을 순종하는 하는 마음]이 있었기때문이었습니다.
3.다윗의 힘들었던 시간들이 지나가고 영광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다윗은 헤브론에서 왕이되고,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은 이스라엘에서 왕이되었습니다.
사울이 죽었어도 사울의 세력들이 남았으니 그들이 다윗을 계속 견제(牽制containment)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사울의 세력들과 다윗의 세력들간의 마찰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사울세력의 최고군장 아브넬이, 다윗세력의 최고군장 요압이 기브온 못가에서 내전이 벌어진 것입니다.
서로 자기 편에서 장수12씩을 택하여 머리채를 잡고 칼로찌르게하는 게임을 하면서 알력싸움을한것입니다.
그 때문에 큰 싸움으로 번지게되어 이스라엘병사 360명이죽고, 유다병사19명과 요압의 막내동생(아사헬)이죽습니다.
그런일이 벌어진후 어느날, 사울세력의 군장 아브넬이 사울왕의 첩을 건드렸다가
이스보셋 왕에게 정죄를 당하니깐, 아브넬이 자기를 왕으로 세워준 은덕을 모른다고 이스보셋 왕을 배신하게됩니다. 그리고 다윗편으로 넘어갔는데, 요압이 그가 자기 편으로 넘어왔다는 걸 알고 몰래 아브넬을 암살하고 말았습니다. 다윗이 이 사실을 알고는 아브넬을 위하여 거대한 장례식을 치루어 주게 됩니다.
한편 사울세력쪽에서는 아브넬장군을 잃어버리자 모든 사람들의 기세가 다윗에게로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이스보셋의 신복이었던 2명의 [바아나, 레갑]이 이스보셋 왕을 몰래 죽여버리고 그 머리를 베어 다윗에게 와서 항복하며 자기들을 받아달라 하지만.. 다윗은 이 꼴을 못보니 그 2 장군을 죽여버리게 됩니다.
이제 사울세력은 몰사하고, 이스라엘의 남은 모든 장로들과 지도자들이 다윗을 찾아가 항복하고, 다윗을 왕으로 섬기기로 맹세하고, 다윗은 드디어 이스라엘의 통일왕국을 이루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일해나가셨고, 다윗은 그 하나님의 방법에 인간의 방법으로 따르지않고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나갔습니다. 순종은 내뜻을 버리고 하나님을 뜻을 이룸입니다. 다윗은 순종함으로 하나님뜻을 이루어 드린것입니다.
4.오늘 우리는 지난주에 이어 다윗의 순종하는 좀더 살펴볼까합니다.
다윗의순종 배후에는 그 순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역사해나가심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10월 둘째주일 말씀으로 “올라가라, 돌아가라”는 내용으로 말씀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첫째, 올라가라!/전면전/다윗의 순종은 올라가라하실 때 올라가는 순종이었습니다.
1.이스라엘과 유다가 하나가되어 통일왕국을 이룩할 때ㅡ제일 심기가 불편했던 나라가 블레셋입니다.
왜냐하면 길보아전투에서 사울을 죽이고 승리함으로 이스라엘로부터 조공을 받는조건으로
이스라엘에게 자치(自治)권을 행사하며 살도록 해주었기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과 유다가 통일왕국을 이루고 다윗이 왕으로 올라오니깐
제일 심기가 불편한 나라가 블레셋인데 그걸 그냥 두고볼 수 없어 다윗을 찾아온것입니다.
찾아왔다는 것은 침공하러온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다윗을 죽이려고 온것이었으니깐요!
그때 일어난 전투가 [르바임 전투]입니다.
블레셋이 군사들을 이끌고 르바임 골짜기로 엄청 몰려온 것입니다.
2.그때 다윗이 어떻게 했습니까?
■19다윗이 여호와께 물어 가로되 내가 블레셋 사람에게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저희를 내 손에 붙이시겠나이까?
((이것이 다윗의 순종의 패턴입니다. 가장먼저 하나님께 물어본다는 것입니다. 내 인생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시라는 자세; 이런 순종이 다윗의 순종의 패턴이었습니다.
1)다윗은 가장먼저 하나님께 물었던 것입니다.
“하나님 제가 올라가리이까? -->>행동개시의 시발점이 하나님으로부터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를 내 손에 붙이시겠나이까?-->> 감당할확신도 하나님으로부터였습니다!”
▶오늘 우리도 신앙생활하면서 가야하지말아야할지 모를 때 하나님께 물어가야합니다.
이 일을 감당할수있는일인지아닌지 모를 때 하나님께 물어가야합니다.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앉은 것도; 내가 이 자리에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수있을지도 하나님께 물어야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갈지말지, 감당할지불감당할지 물었다는 것입니다.
2)하나님께 물어보면 하나님께서는 여지없이 응답하십니다.ㅡ 왜?사울과같이하나님의영이떠나지않으셨으니깐요;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시니깐요! 하나님의 성령이야말로 내 삶의 존재의 인증도장같습니다.
“올라가라! 내가 단정코 블레셋 사람을 네 손에 붙이리라!”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이번 한번만 하나님께 순종해주겠다는 단회적인 순종이 아니라 순종이 그의 삶이었고 패턴이었습니다.
그러니깐 어떤 상황이 터지더라도 다윗은 순종하는 자세가 튀어나오는 것이었습니다.
4.하나님은 다윗에게 “올라가라 니 손에 붙였다”고 하셨고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올라가서 붙어보니깐 하나님께서 도우셨는데 “물같이 흩으시며”도우셨습니다.
■20-21다윗이 바알브라심에 이르러 거기서 저희를 치고 가로되 “여호와께서 물을 흩음같이 내 앞에서 내 대적을 흩으셨다하므로 그곳 이름을 바알브라심이라 칭하니라 거기서 블레셋 사람들이 그 우상을 버렸으므로 다윗과 그 종자들이 치우니라”; 하나님께서 싸워 주셨습니다! 다윗은 그저 순종한것인데 하나님께서 블레셋을 물같이 흩어버리시고, 그 우상들을 버리고 도망가게하셨으니, 다윗이 우상을 치워버린 것입니다.
▶오늘 전쟁같은 우리의 인생속에서도ㅡ하나님을 순종함으로ㅡ말씀과 기도를 해나가신다면.. 하나님은 오늘날에도 말씀하시며, 기도에 응답하시며 “올라가라! 올라가라! 올라가라!” 전면전을 선포하시며 우리를 인도하실것입니다. 우리앞에 있는 영적블레셋이 물같이 흩어지고 그들의 우상을 치워버리는 승리가있기를 축복합니다!!
둘째, 돌아가라!/기습전/다윗의 순종은 돌아가라 하실 때 돌아가는 순종입니다.
1.블레셋은 1차 전투에서 실패하고 다시 쳐들어왔습니다.
두 번째 전투는 첫 번째의 실패를 만회하기위하여 얼마나 준비했겠습니까!수많은 군대가 르바임 골짜기에 다시 모여들었고 다윗을 쳐죽이려고 안달이 났습니다.
2.그때 다윗은 어떻게 합니까? “신앙의 패턴은 항상 변함없습니다. 그런데 작전의 패턴은 변할수있습니다.”
■23-24➊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온대 가라사대▶다윗의 신앙패턴은 늘 하나님께 묻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➋올라가지말고▶하나님이 앞서 전면전(全面戰)과 다른양상의 작전을 지시하셨다. 올라가지말란것입니다. 인생도 가지말때가있습니다.
➌저희 뒤로 돌아서▶왜냐하면 올라가지말고 뒤로돌아서가란것입니다. 기습전(奇襲戰)을 지시하신 것이다.
➎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들리거든▶뒤에있는뽕나무꼭대기에서 걸음걷는소리 즉 1)군대발자국소리 2)하나님의 영이 운행하는 소리 3)천군천사들이 함께하며 진군하는 소리/아람이 엘리사잡으러왔지만 엘리사뒤엔그보다많은 불말과 불병거가 포진했다
➏곧 동작하라▶하나님이 신호하실 때 그때 곧 동작하라했다.지체할 이유가 없다.
➐그때에 여호와가 네 앞서 나아가서 블레셋 군대를 치리라하신지라▶그러면하나님이일하신다.그런데굳이내가안나가도됨
3.어릴적 고추모종을 심고 자라고는 넘어지지말라고 세워 묶어둘때가 있습니다. 그때 마른막대를 사용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마른막대기처럼 전면전을 사용하실때가 있지만 또 기습전을 쓰실때가 있습니다.
마치, ➊여리고성을 무찌를때를 생각해보십시오!
하루에 한바퀴씩 성주위만 돌게하고, 마지막 7일째 7바퀴를 돌며 소리지르게하시니.. 성이 무너졌다합니다.
하나님의 방법에는 기존의 방법과는 전혀 다른 방법을 쓰실 때가 있으십니다.(수6)
➋가나안의 북방민족들이 연합하여 바닷가모래알처럼 군사들이 쳐들어왔을 때에도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그들을 두려워말라 내일 그들을 몰살시키리니, 너는 그들의 말 뒷발 힘줄을 끊고 병거를 불태워라” 그래서 몰래 들어가 말 뒷발 힘줄을 끊고 병거를 불살라 승리했습니다.(수11)
➌기드온의 300용사가 13만 5천명의 미디안과 아말렉 연합군들을 이긴 것은
하나님의 색다른 작전방법때문이었습니다. “항아리깨라, 횃불을들라, 나팔을불며, 소리쳐 외치라! 여호와를 위하여! 기드온을 위하여!” 그들이 그렇게 외쳤더니 적군에서는 저끼리 싸우며 죽이는 역사가 일어난것입니다.
4.우리는 꼭 내하는 방법대로만 고집하려고 합니다.
또 기존에 방법대로만 하기를 원합니다.
새로운것에대한 불안감 때문입니다.
나이가 조금이 들어가면서 새로운 방법, 새로운 시도에대한 불안이 있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의지하여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향한 새로운 시도, 새로운 방법에 익숙해지시기바랍니다.
그것이 다윗이 하나님의 돌아가라는 작전에 순종했듯이
▶오늘날 나의 행위나 노력이 아닌, 예수그리스도로말미암은 구원의 방법이야말로
우리를 진정으로 승리하게 하시는 영원한 구원의 방법이요, 이땅의 전쟁을 이겨나갈 방법입니다!!
5.다윗은 이렇게 하나님의 지시를 따랐을때에 하나님은 어떻게 역사하셨습니까?
■25이에 다윗이 여호와의 명대로 행하여
블레셋 사람을 쳐서 게바(혹은 기브온▮대상14:16)에서 게셀(블레셋경계지역)까지 이르니라;
오늘 우리 인생의 영적블레셋을 이길 방법은 내힘과 내지혜로는 부족합니다.
그러나 미련해보이는것같고 우습꽝스러워보이는것같아도
하나님께서 예수그리스도를 의지하는 자에게 어둠의 권세를 물리칠 수 있는 권세를 주신것입니다!!
➊빛이 들어오면 어둠은 물러갑니다.(요8장)
➋온전한 순종으로 구원을 완성하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오시면 이미 세상은 정복되고 어둠은 물러간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구원의 방법을 믿으십시오!
하나님의 영광스런 승리는 순종하신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여 내마음,내가정,내사업에주인으로모시는것입니다.
결론
호가호위(狐假虎威여우가호랑이의기세를빌려위엄을누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호랑이가 여우를 잡아먹으려는데 여우가 말하기를 “하나님이 나를 짐승의 우두머리로 세워주셨는데 니가 감하 나를 잡아먹어 하나님의 질서를 깨뜨리겠느냐? 정 못믿겠거든 내 뒤에 바짝붙어오면서 나를 지켜보라”고했더니 정말 여우가 가는 곳마다 기린도, 코끼리도, 늑대들도 벌벌떨더는 것을 보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여우처럼 이용해서는 안될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을 다윗처럼 신뢰하신다면 하나님이 우리 뒷편에서 우리를 끝까지 지지하실 것입니다.
이 한주간도 온전한 순종으로 구원의 길을 열으신 예수그리스도안에서
하나님의 영광스런 승리를 경험하는 한주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기도
세상에서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느니라하신 예수님을 의지함으로
10월달 둘째주간도 순종함으로 다윗의 길, 예수그리스도의 삶을 따라 그 영광스런 승리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묻고 순종하기를 즐겨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하나님의 작전이 이전과 다르다할지라도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영광스런 승리를 날마다 경험하게 하옵소서! 오늘 말씀이 우리 중앙장로교회 성도들 마음에 심겨 뿌리를 내리고 순종의 열매 맺게 하옵보소서!우리를 구원하여 주시기 위하여 순종으로 몸소 자신을 드리시고, 부활하사 우리에게 생명의 주신; 우리 구주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