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의 사자가 임할 것이라The messenger of the covenant will come
본문
말1장1-2, 3장1-6
설교자
김성훈목사
분류
날짜
2021-12-05
말라기1:1-2, 3:1-6 언약의 사자가 임할 것이라
1.성탄절이 있는 12월달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사 평화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오미크론이 전세계를 강타하면서 성탄의 기쁨보다 코로나를 더 우려하고 있습니다.
일상의 평화는 언제나 찾아 올까요?
마음껏 찬양하고, 마음껏 같이 밥을 나누고, 마음껏 모일 수 있었던 그런 회복말입니다!
2.그러나 현실은 그런 것 만이 진정한 평화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일전에도 한번 비유하였지만.
평화주제로 그림공모전이 있었는데, 모든 사람들의 작품들을 제치고 1등한 그림이
시냇가에서 낚시하는 아저씨, 고요한 산속에 지저귀는 새들, 저녁노을의 아름다운 여인들
그런 이상적인 그림이 아니라; 그런것은 2등 3등은 되겠죠! 그러나
풍우가 몰아치고, 어둠에 묻히고, 높은 벼랑의 작은 틈바구니 속에, 어미새의 품속에 고이 잠든 새끼 새의 그림이 1등을 했다는 것은, 오늘 우리의 현실을 반영하지 않으면 참평화를 말할 수 없기때문이란 것입니다. 이것은 코로나의 문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나와의 밀접함에 달린 문제를 말하는 것입니다!
3.유독 어릴적부터 몸이 약한 사람이 있지않습니까!
스코틀랜드에 [엘리자베스 클레페인E.C.Clephane]이란 여자아이가 그런 아이였습니다.
자기는 그렇게 약해빠져서 병치레를 자주하면서도 친구들이 어려움을 당하면 가장먼저 가서 도와준답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그에게 별명을 지어주기를 “햇살”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한번은 병원비가 없어 병을 못고치는 이웃을 생각하다 집에 돌아가 자기가 가장 아끼는 보물 1호, 마차와 말을 팔아 수술비를 지원했습니다. 그후 자기는 골골거리며 살다가 막상 39년의 생을 살수밖에 없었지만 그는 햇살처럼 살았습니다. 그녀가 죽기전에 노래를 지어 불렀는데 너무 유명한 노래가 되었습니다.
십자가 그늘 아래 나 쉬기 원하네ㅡ저 햇볕심히 뜨겁고 또 짐이 무거워
이 광야 같은 세상에 늘 방황할대에ㅡ주 십자가의 그늘에 내 쉴 곳 찾았네
이것은 연약함의 문제가 아니라 날마다 십자가밑으로 나아가는냐의 문제입니다.
4.오늘 본문은 메시야의 약속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외부적 능력 없이는 헤어나올 수 없는 약한 민족입니다.
약하다고 손가락질만 한 것이 아니라, 그 약한 사람이 바로 나라고 생각하면
오늘 죄악으로 죽어가던 내 인생, 구렁텅이에 빠져 헤쳐나올 수 없는 우리네 인생일지라도
오늘 말씀에 나오는 메시야 그리스도 예수를 붙잡게 되기를 바라면서
2가지로 말씀전해드리겠습니다.
첫째. 갈등과 임재 / 주가 홀연히 그 전에 임하리니(1)
1.예수 믿는 자의 현실은 죽을때까지 갈등입니다.
예수 믿으면 갈등이 끝나겠지? 제자훈련을 마치면 갈등이 끝나겠지? 교회에서 제일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면 교회에서 만큼은 갈등이 끝나겠지? ? 여러분 아기가 뱃속에 있을 때가 더 평안합니다. 그러나 막상 세상밖으로 튀쳐나오는 순간 갈등은 더 심화되고, 학교들어가면 끝나겠지? 대학들어가면 끝나겠지? 시집가면 끝나겠지? ?
그런 갈등이 끝나려면 죽어야 끝납니다!! (목숨X)
2.임재범의 [너를 위해]중에보면
ㅡ어쩜 우린 복잡한 인연에 서로 엉켜있는 사람인가봐…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너, 그건 아마도 전쟁 같은 사랑, 난 위험하니까 사랑하니까, 너에게서 떠나 줄꺼야, 워~우 너를 위해 떠날꺼야!” 이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갈등 같은 사랑]입니다.
3.오늘 성경본문속에서도 평화를 기다리다 지쳐 결국 하나님을 떠나 살아가는 이스라엘백성들과하나님과의 갈등같은 사랑이야기가 나옵니다. 바벨론 포로 70년이 지나면 뭐 행복하게 해줄줄 알았거든요! 사49:9-10절말씀처럼ㅡ 길을 가도 먹을 것이 생기고, 민둥산(자산)이 풀밭이 되고, 주림과 목마름이 없겠고, 더위와 햇볕에서 상하지 않고, 샘물의 근원으로 인도해 줄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하나님 믿고 바벨론 포로생활이 끝내고 본향으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