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The Lord is my shepherd
본문
시23편1-6; 고전13장13
설교자
김성훈목사
분류
날짜
2023-01-15

시23:1-6, 고전13:13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Psalms 23:1-6; 1 Corinthians​ 13:13 The Lord is my shepherd

 

시편23편에는 평강이라는 말은 없습니다. 그런데 왠지 평강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1하나님이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기때문입니다. 2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해주시기 때문입니다. 3그가 내 영혼을 소생시키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4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하시고,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 하시기 때문입니다. 5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기때문입니다. 6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기때문입니다.”

성경 에스더를 읽더라도 주, 주님, 여호와, 하나님 심지어 기도하는 말도 없지만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는 것을 봅니다. 마찬가지로 시편23편의 평강이란 말은 없지만 읽고 묵상할수록 하나님의 평강을 느낄 수가 있는 것이 본문입니다.

오늘은 시편 23편을 고전13:13절에 나타난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관점에서 살펴보며 평강에 관한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1. 평강과 믿음

목자와 양에게는 믿음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믿음이란 말도 본문에는 없지만 목자와 양의 관계에는 믿음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믿음이 없었다면 평강은 존재할 수 없고, 유지될 수 없고,  이어져 나갈 수 없습니다. 목자는 양을 믿고 끝까지 지켜주고, 양은 목자를 믿고 끝까지 순종하고 있습니다.. 믿음은 평강을 존재하게하고 유지하게하고 계속이어가게해주는 가교역활을 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적용) 오늘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는 어느 정도의 믿음으로 평강이 있고, 또 유지되고있고 이어져가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20대때 다리부러져 3개월 기부스했을 때 성경을 보면서 찬양을 만들어 봤습니다.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성경으로 찬양을 불렀던 적이 있었습니다.

 

오늘 시편23편의 설교를 하기전에 성경전체를 묵상하면서 고후13장의 후반부를 설교하려했습니다. 왜냐하면 지난주에 구약의 축도하고 불리는 민수기서 6장을 평강이란 주제로 설교했다면 그에 대한 성취하고 할 수 있는 신약의 축도라고 불리는 고후13장의 후반부를 설교하려고 성경을 묵상하던 중에 고후13:5-6절을 보게 되었습니다.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 우리가 버리운 자 되지 아니한 것을 너희가 알기를 바라고”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세상은 우리를 버려도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버리시지 않으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믿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탕자처럼 살아도, 하나님 아버지는 여전히 우리를 기다려 주셨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평강은 하나님의 나의 목자심을 믿는 것입니다. The Lord is my shepherd에 관한 일화는 굉장이 많이 있습니다. 어떤 소아암 소년은 고통과 죽음에 두려움을 느꼈지만 어머니가 시23:1절, The Lord is my shepherd 을 가르쳐주신후에 반지를 네번째 손가락에 걸어주었더니 그 네번째 손가락을 붙잡고 평안을 얻으며 하나님의 품으로 들어갔다고 했습니다. 

 

다윗은 자신을 양으로 비유하고 하나님을 목자라고 비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끝까지 양을 책임져 주셨고, 목자로 계셔주셨고, 인도해주셨고, 배고플때도 외로울때도ㅡ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원수앞에서도 그리고 평생을 인도해주셨다가, 영원한 천국까지 인도해주신다고 믿으로 노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믿음을 쌓아가야합니다. 믿음이 쌓이면 평강이 찾아옵니다. 믿음을 쌓아가려면 무작정 믿는다고 믿어지는 것이 아니라, 로마서 10:17절 말씀처럼,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는 바울의 고백처럼 성경으로 돌아가야합니다. 성경말씀의 바탕으로 세워진 믿음은 마태복음 7:24-25절 말씀처럼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혀도 하나님안에서 평강을 유지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2. 평강과 소망

목자와 양은 소망이 있습니다. 소망이 없으면 평강도 없습니다. 목자는 양을 키우는 소망, 양은 목자의 보호받고 인도받는 소망이 있습니다. 기대 말입니다. 마치 부모가 자녀를 키우는 소망, 자녀가 부모 슬하에서 커가고 보호받는 소망말입니다. 

적용) 오늘 우리 각자에게 적용하자면, 하나님과 나는 얼마나 다양한 상황과 부분 그리고 깊이 있고, 높은 소망 곧 기대를 품고 있느냐는 질문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면 실망할 일도 실망이 되지 않고, 불안한 상황이 찾아와도 불안하지 않을 텐데, (올바른 복음안에서) 오늘 우리는 불안함이 하나님 안에서 깨어 경성함이 되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기회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니깐 주변 생활에 열매가 없어도 행복하다 했습니다. 새번역성경에 보면 이렇게 나타납니다. 합3:17-19 “무화과 나무에 과일이 없고,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을 지라도, 올리브 나무에서 딸 것이 없고, 밭에서 거두어들일 것이 없을 지라도, 우리에 야이 없고, 외양간에 소가 없을 지라도, 나는 주님 안에서 즐거워하련다.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련다. 주 하나님은 나의 힘이시다. 나이 발을 사슴의 발과 같게 하셔서, 산등성이를 마구 치닫게 하신다” : 당장 회사에서 짤릴 위기에 있고, 사업이 어려워서 버틸 힘조차 없고, 학업에 능률이 오르지 않아 F학점이 나오고, 사회생활하면서 챙피를 당하는 일을 겪었을지라도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생각하면 기쁨이 나올 수 있다면 그 성도는 참성도가 되어 그 발을 세상사람들이 올라가보지 못한 높은 곳에 올라가 있게 될 것입니다. 그 높은 곳에 오르게 하신 힘은 내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소망하는 자에게 주시는 힘이라는 것입니다!

 

로마서5:3-5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을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소망이 부끄럽게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바 됨이니: 소망이 있는 사람은 결코 낙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면 죄를 끊고, 올바른 생각과 마음과 삶으로 방향전환합니다. 비록 낙심 했을 지라도 하나님께 소망을 둬버리면 세상이 주는 낙심들이 사라져버리기 때문입니다.

 

마치 해를 바라보면 그림자는 더 이상 내 앞에 있지않고, 내 뒤로 사라지게 되는 것이듯이 말입니다. 모세도 낙심해서 즉시 나를 죽여달라했고(민11:5), 다윗도 왜 나를 버리셨냐 고했고(시22:1-2), 엘리야도 이제 많이 살았으니 지금 내 생명을 취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왕상19:10): 오늘날에도 사람들은 몸의 질병과 신경쇠약 즉, 불필요 한 것으로 과로상태로 소진되고, 우울감, 코로나후유증, 죄와 죄책감 같은 것들로 낙심을 경험하며 힘을 잃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질병과 고초와 생활의 짐과 마음의 짐과 영혼의 짐에 눌린자들, 그리고 죄에 눌려 괴로워하는 자들에게 찾아오셔서 새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이 십니다.

 

다윗은 본 시편의 말씀을 통하여 소망을 하나님께 두고 있습니다. 자신은 양이라는 약점을 타고 났다고 말(목자와 양의 비유 자체)하고 있습니다. 푸른초장과 쉴만한 물가를 찾을 수 없는 무능한 존재이고, 내 영혼 살리수도없고, 의의 길로 갈수도없고,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해를 입고 두려워하는 마음을 나 스스로 이겨낼 수도 없고,  원수앞에서 널비스되어 아무말도 못하고, 나중에 죽어도 천국에대한 소망마저 없는 연약한 자를 인도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있으니깐 이 모든 것들 곧 우주 만물과 그 영광 그리고 영원한 것까지 다 하나님께 있다는 소망이 다윗에게 평강을 주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양이라고 인정하셔야합니다. 그리고 여호와께 소망을 두십시오! 그러면 내가 지금껏 인도받아 살아온 것이 내 힘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셨다는 것이 보이고 이제부터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며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다윗같이. “소망을 잃지맙시다!”

 

 

3. 평강과 사랑

아가서 말씀은 전체가 사랑이야기입니다. 사랑은 많은 물살보다 강하고, 여호와의 불과 같다고 했습니다. 아가서8:6절에보면 술람미여인이 솔로몬에게 하는 말이 나옵니다. “너는 나를 인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같이 팔에 두라”고 했습니다. 주님께서 저를 도장같이 나를 소중하게 여겨 달라는 뜻입니다. 마음에 품어주세요! 팔에 묶어두세요! 

 

오늘 본문과 연관하면 목자와 양은 사랑의 관계에 놓여 있습니다. 목자의 마음과 팔에는 양이 있습니다. 양의 이름이 있습니다. 양을 한시도 잊을 수 없습니다. 마음에 생각하고, 팔뚝에 그 이름을 새겨두어서라도 기억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목자는 양을 마음과 팔로 지키며 보호하고 소중하게 여긴다는 뜻입니다. 

 

요10:14-15절에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나는 선한 목자라 내가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 목자는 양을 알고, 양은 목자를 아는것처럼, 주님은 성도를 알고, 성도도 주님을 알고 계시는 관계라는 말씀입니다. 그것은 마치 성부께서 성자를 아시고 성자는 성부를 아시는 것처럼, 하나님은 성도를 아시고 성도는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자, 여기서 알다라는 말을 생각하면 하나님은 나를 아시는데, 나는 하나님을 얼마나 알고 있나요? 나는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실상은 그렇지 못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예) 부부가 살면서 나는 아내를 75%를 안다고 했습니다. 무슨 말만하면 내가 당신을 아는데..라고 말하며 그 사람을 완전히 내가 다 아는것처럼 이야기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내는 말하기를 당신은 나를 1%나 알까말까할 정도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살은 우리를 더욱 성숙하게 합니다! 남편의 사랑, 아내의 사랑, 부모의 사랑, 자녀의 사랑, 하나님의 사랑을 말씀안에서 더욱 성숙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부부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부모자식안에서 깨달아 가도록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가 주님을, 하나님을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하나님은 창조자이시기 때문에 우리의 모든 것을 속속들이 다 알고 있으십니다. 아무리 캄캄한 곳에 숨어있을지라도 하나님은 우리의 심령골수 마음의 심사를 다 꿰뚫어 알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1)우리는 하나님에 대하여, 2)하나님이 좋아하는 것이 무언지, 3)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언지, 4)하나님의 바라시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ㅡ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배워야 하고(지), 하나님을 알아야 하고(정),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며 몸부림쳐 그분에게 맞춰야 합니다(의)는 성숙한 사랑의 도전을 받지 않겠습니까!

 

내가 누군가로부터 사랑을 받는 것을 알게 될 때, 그에게는 넘치는 평강이 있게 될 것입니다. 사랑의 표현이 서툴고, 안보인다 느껴도 그 하는 모든 역사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결론

평강을 생각하면 시편23편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평강이란 단어는 없지만 본 시편전체가 평강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시편23편을 고전13:13절의 관점에서 살펴보았듯이, 목자와 양의 관계 사이에는 단어표현은 없지만 믿음, 소망 그리고 사랑이 들어 있어서 평강의 관계를 노래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믿고, 소망하고 또 사랑하는 것은 우리의 표현으로는 따라갈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다윗이 여호와를 노래하듯이 구원받은 성도들이 여호와를 목자로 나는 양으로 비유는 노래는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소망하고, 사랑하기위하여 불려져야할 우리의 노래가 되어야 할것입니다. 이 한주간 여러분의 삶속에서 여러분만의 새로운 시편23편이 불려지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하나님! 양 같은 저희를 버리시지 않으시는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을 믿고, 소망함으로 세상 것이 부족해도, 저희 자신이 양같이 부족해도 인도하시며, 함께하시며, 영원한 천국으로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의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새해 첫달을 하나님과 성도와의 관계를 잘 정립하기를 원합니다. 믿음과 소망 그리고 사랑을 더하여 주셔서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며 소망하며 사랑할 수 있게 하여주셔서, 다윗 같은 찬양이 불려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소중하게 사랑하시는 우리구주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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