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I am the resurrection and the life.
본문
삼상7장1-17; 요11장25-27
설교자
김성훈목사
분류
날짜
2023-02-12

 

삼상7장1-17; 요11장25-27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1 Samuel 7:5-9 ; John 11: 25-27 I am the resurrection and the life.

전 세계의 수십억의 삶을 변화 시켰다고 전해지는 신앙 고전서인, 존 스토트 목사님의 「기독교의 기본」이라는 책에 보면 4가지 기본 주제로 다루고 있습니다. 그 첫째는 그리스도는 누구신가, 둘째는 인간의 상태, 셋째는 그리스도가 하신 일 & 그리고 마지막 넷째는 인간이 해야 할 일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설교할 내용에 대한 기본들에 관하여 정의를 내리기는 했지만 그리스도의 하신 일과 인간이 해야 할 일에 관한 내용들이었습니다. 기도하기, 예배하기, 큐티하기, 봉사하기, 심방하기.. 그러나 기본에 대한 존 스토트 목사님의 책을 읽으면서 일에 대한 것 이전에 존재에 대한 물음을 다시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는 누구신가?”, “인간의 상태는 어떠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하여서 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두 개의 성경본문 곧 삼상7장; 요11장을 보고 있습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알게 될 때 하나님께 돌아가 창조자 전능자 생명의 주인되신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을 수 없는 당연한 성도의 본분으로 돌아가게 될것입니다. /인간은 죄인되었ㅅ브니다. 삼상7:7절) 인간이 가지는 두려움은 죄로 말미암은 인간실존의 모습입니다. ㅡ매우 강한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매우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 같지만 그렇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현실 속에서 찾아오는 인생의 블레셋의 공격에 대하여 인간은 여전히 두려움을 이겨내려고 안간힘을 다 써야하는 것이 “죄인된 인간의 상태”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이 두려워하는 것으로부터 구원하시는 구원자입시다.  두려움을 몰아내주시고, 전쟁할 수 있는 강한 마음을 주시고, 승리하도록 인도하시고, 영생과 부활을 약속하시며 죽음의 두려움을 몰아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본문에서 그런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저의 한주간의 삶을 되 짚어보면 주일이 가까울수록 더욱 전투적인 나의 모습이 발견됩니다. 더 말씀에 집중하게 되고, 더 엎드려 기도하게 되고, 더 찬송하게 됩니다. 그건 주일을 위해 살아가는 성도이기때문이고, 목사라는 사명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무엇을 하고, 성도요 목사이기 이전에 이미 하나님은 우리 속에 우리가 구원받기를 기뻐하시며, 붙잡아 주시며,  구원의 길로 이끌어 주시기때문이었습니다. 

때로는 가정안에 문제로 우리를 하나님께로 나아가게 합니다. 때로는 가슴 벅찬 새비전을 주셔서, 때로는 긴급한 상황으로 몰아가시면서 “하나님이 이런 상황속에서 누구신지 깨닫게하시고, 내가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 깨닫게 하십니다.  오늘 우리는 본문을 통하여 구원자 하나님과 죄인된 인간의 상태를 살펴봄으로 하나님의 보내신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할 수 밖에 없는 죄인이라는 내용으로 말씀을 듣겠습니다.

 

죄인인 인간과 구원자이신 예수님

본문을 보면 사무엘의 영적지도력이 정말 강인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 자기 소견대로 살아가기를 좋아하는 사사시대의 악습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잠시만 눈 돌리면 우상을 섬기고, 조금만 힘들면 불평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지도자도 하나님도 대적하는 백성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너무 화가나셔서 다 죽여버리고 새로운 민족을 만들겠다고까지 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그리스도의 그림자인 모세를 봐서 용서해 주셨습니다. 그런 혈통을 이어받아온 이스아엘 이란 인간의 존재가 그리 쉽게 바뀔리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사무엘이 5절에 작정하고 그들을 “미스바로 모이라”고 한 것은 그들의 탈선의 길에서 바로 잡기 위한 강력한 리더십이 아니고서는 모이라고 할 수 없었습니다.

본문 앞선 이야기를 살펴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블레셋에게 빼앗겼던 법궤를 다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블레셋이 법궤를 감당할 수없어 다시 보낼 수밖에 없었기때문이었습니다. 법궤는 있는 동안에는 자신들이 섬기던 다곤우상의 머리가 떨어져나가고, 그것을 두는 마을마다 전염병이 돌아서 죽었기때문이었습니다. 그렇게 되돌려주게된 법궤가 이스라엘 진영으로 들어오면서 [벧세메스에서의 법궤 들여다본 사건]때문에 이스라엘 공동체 일부가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벧세메스에 살던 이스라엘 사람들은 두려움에 휩싸인 것입니다. 벧세메스는 제사장들의 성읍이라고 일컫는 정도로 거룩한 레위인들이 주로 거주하던 동네였는데 그들이 법궤를 들여다본고로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갔던 것입니다. 누구보다 더 하나님의 말씀과 규례와 법도를 지켜야 할 사람들이었는데 그런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부름받은 자들일수록 너무나도 쉽게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를 잊어버릴 수 있으니 항상 조심해야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법에서 멀어져 살았던 것입니다. 그들은 말했습니다. “누가 과연 그 앞에 서리요?”(6:20). 두려웠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법을 떠난자는 누구라도 하나님을 두려운 하나님으로 섬길 것이고, 하나님의 법안에 사는 자는 누구라도 하나님을 보호의 하나님으로 섬길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벧세메스 성도들은 하나님이 두렵기만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두려워서, 법궤를 윗동네였던 [기럇여아림]으로 옮겨 아비나답의 집에 들여놓고 20년을 두고 보기만 했던 것입니다. 그러는 사이 백성들은 다시 블레셋의 억압을 받고 고통에 시달리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 20년의 기나긴 세월 속에 고통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의 긍휼만을 기다리며 눈물로 괴로워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성경은 표현하기를 삼상7:2절 하반절에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이스라엘 온 족속이 여호와를 사모하니라(2)”/하나님을 잘믿었다는 말이 아니라, 유대인들의 관습적 표현으로 보면 억압에 대한 한탄과 울분을 토하며 울었다ㅡ는 표현인 것입니다.

그럴 때 사무엘은 놀고만 있었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학자들은 그 당시 사무엘은 *선지학교를 세워 사역자를 양성하였고, 블레셋의 억압에서 벗어나기위하여 기도를 쉬지않았고,  사회적-정치적으로 불안한 마음을 안정화시키는데 주력했을뿐아니라, 신앙적으로 이 난관을 이겨낼 수 있을지 밤낮 고민하여 하나님의 때를 기다렸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3절을보면 그런 내면의 마음이 20년이 지난 어느날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심정으로 말씀했던 것입니다. 3절입니다.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 섬기라,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1) 여기서 우리는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인간은 죄의 굴레 속에 살고 있는 종이요, 죄인이요, 긍휼을 받아야할 존재이고, 하나님은 건져주시는 자요, 긍휼을 베푸사 구원하시는 자라는 사실입니다. *인간의 상태는 전심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져 살았습니다. *인간의 상태는 세상 신들과 우상을 그들 중에 모시며 살았습니다. *인간의 상태는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하지 않고 섬기지도 않고 살았습니다. *인간은 블레셋 사람의 손에 목죄여 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구원 얻으려는 행동이전에 그들이 얼마나 연약한지, 그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떠났는지, 그래서 그들이 어떤 상태에 놓여지게 되었는지 정확하게 말씀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성경은 거기에서만 머물러 있지 말고 나아가서, 하나님이 이런 연약한 백성들, 블레셋에게 목죄여 사는 상태 속에서 하나님은 어떤분으로 존재해 계시는지 보게 하신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ㅡ인간은 너무나 쉽게 하나님과 멀어지기 쉽고, 인간은 세상 신들과 우상에게 전심을 빼앗기기 쉽고, 인간은 마음이 하나님께 향하여 있지 않기 쉽고, 인간은 하나님보다 블레셋 사람들에게 꼼짝도 못하고 있는 존재라는 것을 보아야 하고, 그리고 그것이 오늘날 저와 여러분의 모습이며 죄인된 인간의 실존적 상태라는 것을 깊이 깨달으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은 죄로부터의 자유이지 내가 의인라고 하는 데서 출발하지 않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 이런 시대 속에 살아가는 인생들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는 구원의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들을 억압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참된 자유와 평강을 누리게 하시는 평강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그렇게 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회복하시는 하나님, 승이주시는 하나님, 두려움을 몰아내시는 하나님, 평화를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사무엘은 인간의 상태와 하나님의 존재를 알게 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4절 말씀에보니깐 ㅡ 이스라엘 자손들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하고 여호와만 섬기니라 ㅡ했습니다. 억눌린 설움에 한탄하며 울던 백성들이 하나님을 섬기게 된 것입니다. 그것은 섬겼다는 행동이전에 이미 하나님께서 그들속에서 역사하셨고, 그들은 구원자 하나님을 알게되었고, 그분 앞에 구원받ㅇ야할 인간의 존재를 알게된 것입니다. 그들은 드디어 자신의 뜻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바알과 아스다롯을 제거하고 여호와만 섬기십시오! 그런 당연한 일이 하나님을 알고 나를 아는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타라 웨스트 오버/배움의 발견Educated이라는 책에보면, 주인공인 타라가 끝임없이 생각하면서 배우면서 참된 자아를 발견하고 사회적 인간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머니의 신념과 자신의 자아간의 갈등과 대립은 그가 위대한 사람이 되어도 끝 나지 않는 과정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무엇이 되었다고 완성된 것은 아닙니다. 이 세상을 하직할 때까지 우리는 갈등하고 대립할 것이지만, 하나님은 예수그리스도안에서 우리를 이 미국 이민사회 속에서 겪는 갈등, 대립, 고립 속에서도 구원으로 인도해 가실 하나님으로 존재해 계실 것입니다.

 

3)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인간의 상태를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시편40편2절에보면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 살피사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하신즉 다 치우쳤으며,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율법을 주신 것은 우리가 얼마나 죄인인가를 깨닫게 하기위하여 주셨습니다. 그래서 존스토트 목사님은 ㅡ율법만큼 우리가 죄가 많음을 깨닫게 해주는 것은 없다ㅡ고 했고, ㅡ우리가 아무리 자유롭다고 떠벌려도 실제로는 종이라고 했습니다.

인간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껍데기의 변신이 아니라 죄된 인간본성의 근본적 변화가 일어나야 합니다. 인간 스스로는 이것을 결코 이룰 수 없다. 자기 스스로 수술할 수 없는 것처럼 구주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한 것입니다.

 

4) 다시 본문으로 돌아와 본문 속에 그리스도를 찾아야 합니다. 사무엘은 그의 강력한 리더십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스바로 모이게 했습니다(5). 이것이 미스바의 대각성 회개운동이되었고 이 회개운동을 통하여 백성들은 통회자복하였고, 금식하였고, 죄를 자백하며 “주여! 우리가 죄를 지었나이다”고백하게 되었습니다(6).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는 시간에 블레셋이 쳐들어 왔습니다. 우리 인생속에도 은혜받으려는 순간에 항상 우리를 압제하는 것들의 공격은 틈을타 쳐들어올 것입니다. 그럴때 이스라엘 진영에는 전쟁에 대한 아무런 준비도 없었습니다. 백성들이 모두 두려워했었습니다(7). 그래서 사무엘에게 이르기를 “쉬지말고 기도하여 하나님이 우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도록 하소서”하며 기도를 요청했습니다(8). 그때 사무엘은 기도하기 전에 어린양을 잡아 온전한 번제를 드리고서야 기도해서 응답을 얻었다고 9절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무엘은 [세상적인 시스템]으로 대응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긴급하고 급박한 상황속에서도 어린양을 취하여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렸다는 것은 [오직 영적 시스템]을 가동시킨 것입니다. 백성들은 빨리 기도해서 하나님께 요청하라고했는데 사무엘은 양을 잡아 하나님께 올려드렸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교회를 섬기고, 신앙생활에서 찾아오는 블레셋의 공격에 대응하는 길은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을 힘입는 것입니다. 예배를 드리려할때, 기도를 올려드리려할때, 찬송을 할때, 봉사할때 오늘 사무엘이 사용한 영적시스템을 기억하셔서 예수그리스도를 힙입어 행할 수 있다면 반드시 하나님이 도우실 것입니다. 더욱이 우리가 교회를 섬겨나갈때에 교회는 주님의 교회, 성도는 주님의 양, 직분자들은 주님의 종이되어 섬긴다면 기본이 튼튼하기 때문에 결코 바람이 불고 창수가 나고 무너지지 않는 교회, 성도, 직분자가 될 것입니다.

 

결론

*골3:17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고 했습니다. 예수그리스도는 하나님이 죄인들을 구원하시기위하여 보내신 구원자이십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빛이십시다. 부활이요 생명이십시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십시다. 누구든지 그 이름을 믿는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 어둠의 길로 거닐지 아니할 것이며 빛의 길을 거닐 것이며, 죽어도 살것이며 영원히 죽지 않을 영생을 얻게 될 것입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하나님과 그의 보내신자 예수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요1:12;8:12;11:25-26;14:6;17:3)

*롬5: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ㅡ라고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 때문에 사망이 이르고야 만 것입니다. 아담이후 모든 인류는 죄인되었고 죄로 말미암아 죽음에 이르렀습니다. 의인은 하나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습니다.(롬5:12;3:10-18) 인간은 하나님과 단절되어버렸습니다. 육체는 썩어 없어질 것입니다. 영원한 죽음에 이르러 지옥에서 영원토록 고통당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구제불능이 되고 말았습니다. 오직 구원자를 기다리고 있을 따름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얼마나 구제불능인지 타락했는지 악한지 철저하게 알아야 합니다. 거기서로부터 우리를 구원할자 예수 그리스도의 필요로 하는 존재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세상의 물질도 명예도 친구도 부모도 남편아내도 자식도 구원할 수없고 오직 우리를 구원할 자 예수그리스도를 붙잡아야할 자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 한주간 죄인된 우리가 영생을 위하여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자 예수그리스도를 아는데 힘쓰는 한주간 되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하나님이 저희에게 얼마나 위대하며 고마우신 존재이신가를 깨닫게 하여주옵소서!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멀어져 점점 더 악한 길로 내리달려가는 저희들의 모습을 깨닫고 오직 치유하시고 회복하시고 바른길로 옮겨주실 하나님과 예수그리스도를 알아가게 하여주옵소서! 우리를 사랑하사 십자가로 자신을 전부 드려 구원하신 우리구주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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