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업]젖과 꿀이 흐르는 땅 a land flowing with milk and honey
본문
레20장22-27
설교자
김성훈목사
분류
날짜
2022-09-04
레20:22-27 젖과 꿀이 흐르는 땅
Leviticus 20:22-17 a land flowing with milk and honey
1.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을 가나안 땅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실제 가나안은 일부 몇몇 지역을 제외하고는 척박한 땅입니다.
지금이야 가나안의 주요 농작물은 밀과 보리와 올리브와 포도라고 알고 있지만
그것은 농경문화로 발전할때의 이야기이지 그전에는 유목문화생활을 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2. 가나안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문자적으로만 생각하고 갔다가는 실망할 것입니다.
1)콜로라도 덴버에 갔더니 호수가 산위에 있었습니다. 오클라호마에서 살다가 그곳에가니깐 호수가 산에 있는 것에 놀랐고, 그 안에 물고기가 사는 생태계가 형성된 것을 보고 또 놀랐습니다. 이것은 생소해서 놀란것과는 다르게, 가나안은 내가 생각하고 꿈꿔왔던 것과는 달랐고 실망스러울 수 있습니다.
3. 그러면 왜 하나님은 이런 곳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하셨습니까?
할 수 있는 것도 제한되었고, 꿈을 키워왔던 것들이 한순간에 무너질만한데 말이죠?
-그것은 세상수단에 의존하지말고 오직 하나님말씀에 붙잡혀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고부터는 세상부귀영화보지말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라고 하신것입니다!
-그러나 정작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에 들어갔었어도 진정한 젖과 꿀의 맛을 못본것입니다!
4. 오늘 우리는 우리가 처한 곳에서 진정한 가나안을 경험하시기위하여
“규례와 법도”, “거룩”이란 교훈으로 말씀전해드리겠습니다.
첫째.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하라(22-24상)
레20:22 너희는 나의 모든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하라.
그리하여야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거하게 하는 땅이 너희를 토하지 아니하리라.
레20:23 너희는 내가 너희 앞에서 쫓아내는 족속의 풍속을 좇지 말라.
그들이 이 모든 일을 행하므로 내가 그들을 가증히 여기노라.
레20:24 내가 전에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그들의 땅을 기업으로 얻을 것이라. 내가 그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너희에게 주어 유업을 삼게 하리라 하였노라. 나는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한 너희 하나님 여호와라
1. 하나님에게도 많은 규칙이 존재합니다. 그것을 “(22)규례와 법도”라고 합니다.
규례는 우리가 지키며 살아가야 하는 정한 법칙입니다.
법도는 우리가 만약 못지키거나 안지킬 때 제제할 수 있는 법적조치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2. 양희은/ “엄마가 딸에게”라는 노래는 엄마와 딸의 대화를 노래화 한것입니다.
공부해라/ 그게 중요한건 나도 알아
성실해라/ 나도 애쓰고 있잖아요
사랑해라/ 더는 상처받고 싶지 않아
나의 삶을 살게 해줘…
말하지 않아도 난 알고 있다고
엄만 그 누구보다 나를 사랑한단 걸!
그래서 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
엄마처럼 좋은 엄마 되는 게 내 꿈이란 거!
규칙은 어머니의 잔소리 같지만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은혜주시는 표지입니다.
3. 미국에서 스쿨존을 경험합니다. 그 죤에는 버스가 멈추면 지나쳐 갈 수 없습니다. 도로 건너편에 있는 차들도 멈춰서야합니다. 그것도 모르고 길 건너에서 달리니깐 그냥 지났다가 빵빵거리며 눈치빵을 먹은 적이 있었습니다. 왜 저래? 알고보니 같이 멈춰야했던 곳이었기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는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규칙이 존재합니다.
4.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규칙은 마치 엄마의 잔소리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시기위한 말씀입니다. 그걸 깨닫게되면 그제서야 모든 말씀이 버릴것이 없는 말씀이되어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요, 송이꿀처럼 달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어떤 말씀은 내 이익에 맞으니깐 받아들이고, 어떤 말씀은 손해볼것같아 거절하는 것은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앞에 규칙에서 빗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5. 오늘성경본문 (22하) 모든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하라 그리하여야 그 땅이 토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더 성장하고 성숙하려면 한번은 겪어야만하는 몸부림이 필요합니다. 규례와 법도는 세상풍속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6. 하나님은 내 백성이 가나안에 들어가면 (23) 세상풍속을 좇지 말라하셨습니다. 정말 어려운 단계입니다. 하나님이 가나안의 풍속을 보시고 너무 더럽고 가증스러워서 그 족속들을 싹 쓸어버리시고 내 백성으로 하여금 그곳에 거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 속에 들어가면 그들의 풍속을 좇지 말라하셨습니다.
7. 레위기18장3절에서는 과거에 행하던 애굽 땅의 풍습도 좇지말고, 미래에 들어갈 가나안 땅의 풍습도 좇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세상풍습은 우상과 또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과거, 애굽에서는 너무 많은 우상들 때문에 하나님은 그 대표적인 10신을 10대 재앙속의 완전히 박살내주시며 출애굽시켜주셨지 않습니까! 이제 앞으로 들어가게될 가나안 땅의 풍습을 좇지말라하신 것은 가나안에 안에도 우상들이 많기때문이었습니다.
가나안의 우상들은 우리가 잘아는 바알, 아세라, 아스다롯, 바알브릿, 바알세불, 바알브올, 몰렉, 그모스, 다곤.. 그외에도 성경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엘, 못, 얌 같은 우상신들이 존재하고 있었기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가나안에서는 그런 우상들이 땅의 풍요를 불러준다고 믿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자들이 그곳에 들어가서 제일 현혹되기 쉬운 것이 풍요입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셨다지만 남의 땅에 들어가 가장 시급하고 가장 이루고 싶은 것이 생활의 안정과 풍요입니다. 이것은 준다하면 현혹을 참아내기가 보통 믿음을 가지지 않고서는 이겨내기 어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강조하고 또 강조하면서 그들에게 규칙을 두어 말씀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8. 하나님께서는 (24) 너희가 그 땅을 기업으로 얻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땅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너희에게 주어 유업으로 삼게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미 그 전에도 하나님께서는 (창15:7)말씀하시기를 —이 땅을 주어 업을 삼게 하시려고 갈대아 우르에서 불러내셨다고 하셨고, 또(출3:8)말씀하시기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시고자 애굽에서 건져내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능력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갈 때 우상은 부숴지고, 그 땅의 거민들은 쫓겨 나가게하시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땅을 점복하고 유업으로 얻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을 주신 것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얻게하심입니다.
누구든지 규례와 법도를 성취하신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거듭난 하나님의 백성들은 내게 주어진 삶의 가나안을 정복하고 유업을 얻는 것입니다. 기도하십시오! 말씀보십시오! 용기를가지십시오! 하나님이 예수그리스도안에서 여러분을 도우실 것입니다.
둘째. 거룩할지어다(24하-27)
레20:24 내가 전에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그들의 땅을 기업으로 얻을 것이라.
내가 그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너희에게 주어 유업을 삼게 하리라 하였노라.
나는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한 너희 하나님 여호와라
1.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은 아무나 유업으로 얻을 수 없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돈벌고 공부하고 명예를 얻는다해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은 얻을 수 없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은 오직 하나님께 택함받은 자, 택함받은 백성에게만 주어지는 특권입니다.
24하, 나는 너희를 만민중에서 구별한 너희 하나님 여호와라
2. 이렇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들어갈 백성으로 구별함을 받게되면 거룩하게 살아야합니다.
거룩함은 단순하게 속세를 벗어나 부처처럼 깊은 골로 들어가 도를 닦는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세상속에서 구별하며 살아가란 말입니다.
절제하십시오, 분별하십시오, 정신차리십시오!
세상 사람이 사는 대로 자유롭게 살지말고, 철저하게 세상의 악한 풍속과 우상으로부터 분별하게 살아가십시오! 너무 강하게 주장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세상은 점점 악해져만가고있습니다!
레20:25, 너희는 짐승의 정하고 부정함과, 새의 정하고 부정함을 구별하고, 내가 너희를 위하여 부정한 것으로 구별한 짐승이나, 새나 땅에 기는 곤충으로 인하여 너희 몸을 더럽히지 말라
3. 다니엘과 세친구들은 바벨론(오늘날의 미국)에 갔을때, 자기를 더럽히지 않기위하여 왕의 진미를 거절하고 채소만 먹었다고했습니다. 사람에게 식생활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식탐에 빠진 사람은 식탐에 목숨걸고, 일중독에 걸린사람은 일에 목숨걸고 삽니다. 아무리 배고파도 장자의 명분을 팥죽 한 그릇에 팔아버린 에서의 망령된 행실을 기억할 수 있다면 우리가 세상속에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만들기위해서는 어디에서 사는냐 이전에 하나님과의 관계를 살펴봐야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거룩함입니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짐승과 새과 곤충의 부정한 것으로 너희 몸을 더럽히지 말라!(25)”
단순히 이런 부정한 짐승을 먹지말라는 1차적인 신앙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속에 만연하고 있는 전염병보다 지독한 이기주의와
폭우와 가뭄의 극단적 환경이상보다 악한 보복심리들로부터 나를 더럽히지 말아야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혼을 잠식하게하는 낙심, 분노, 미움, 교만, 탐심 같은 우상들로부터 자기를 더렵히지 말아야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생각하십시오! 기도로 낮아지십시오!)
레20:26 너희는 내게 거룩할지어다. 이는 나 여호와가 거룩하고,
내가 또 너희로 나의 소유를 삼으려고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하였음이니라
4. 하나님은 우리에게 거룩하라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 이유가 있습니다.
1)하나님이 스스로 거룩하시기때문입니다.
2)하나님이 우리를 그의 소유삼으려고 하시기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속에서 구별하여 건져내 주신 것입니다.
(돼지를 똥구덩이에서 건져내서 씻기고 깨끗한 옷을 입혔더니 도로 똥구덩이로가서 뒹굴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거룩한 것은 돼지에게 던지지 말라하셨습니다.)
레20:27 남자나 여자가 신접하거나 박수가 되거든 반드시 죽일지니 곧 돌로 그를 치라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5.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받고 거듭나서 천국백성된 우리들이 우리를 현혹시키는 어둠의 세력을 과감하게 끊어내야 합니다. 신접한 자는 여자 영매자입니다. 여자 영매자는 땅에 구덩이를 파고 그 속에 각종 액세서리 보석을 넣으면 죽은 자의 영이 나와서 소원을 들어준다는 것입니다. 박수는 남자 영매자입니다. 박수라는 의미처럼 아는자처럼 행세하며 미래를 점치며 현혹하는 자입니다. 사울왕이 하나님께 버림받은후 신접한 여인을 찾아가 사무엘의 영을 불러냈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이런 자들은 찾아가서는 안될 자들이며 끊어내야하는 것들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거룩하시기때문이고,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기 되었기때문입니다.
결론
유업이란 주제로 우리는 첫째 시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란 말씀을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땅은 생각처럼 풍요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면 그곳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심이라고 했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은 규례와 법도되신 예수그리스도, 거룩하신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따를 때 인도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우리의 육체의 풍요대로가 아니라 예수그리스도안에서 지정한 풍요의 나라를 유업으로 얻어 살아가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