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1:20-2:11 하나님의 백성 된 부모Parents Who Become God’s People
1.애굽에 살던 레위인의 한 커플의 결혼이야기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요셉이 총리가 되면서 애굽으로 들어와 살게 되었습니다.
350년의 세월이 흘러 요셉은 잊혀졌고 이스라엘은 그들의 경계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하루가 멀다하여 애를 낳는데 애굽왕이 저 민족이 우리 민족보다 많아질 것같았습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의 인구증가를 멈추기위하여 몇가지 정책을 명하였습니다.
1)무거운 짐을 지워 괴롭게 하라고 했습니다 : 그러나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식해 갔습니다.
2)지금보다 일을 시켜 생활을 괴롭게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도 막을 수없었습니다.
3)산파들에게 지시하기를 “애가 태어나면 남자 애들은 죽이고 여자애는 살리라”했습니다.
4)그것도 안되니깐 명령하기를 “남자애가 태어나면 하수에 던지고 여자는 살리라”했습니다.
2.삶이 괴로워지면 결혼과 출산은 감소 내지는 정체되기 마련입니다.
미국에서 인구증가률이 가장 낮았던 때는 제1차대전과 스페인독감때였는데.
코로나가 그 역대기록을 깨버렸습니다.
미국 인구조사국United States Census Bureau(USCB)에서는 작년 한해의 인구증가률은
“건국이래 가장 느린 속도Slowest Rate Since Founding of the Nation라고 했습니다.”
전쟁과 질병으로 죽어서도 그렇지만 나라가 어려움을 당하면 결혼&출산이 정체되기마련입니다.
3.그런데 이스라엘 민족은 무슨 민족이기에; 죽인다는데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해갈까요?
오늘 본문 1:20-2:2:상반절까지를 보면
출1:20 (하나님이) 그 산파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니라 백성은 생육이 번성하고 심히 강대하며
출1:21 산파는 하나님을 경외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집을 왕성케 하신지라
출1:22 그러므로 바로가 그 모든 신민에게 명하여 가로되 남자가 나거든 너희는 그를 하수에 던지고 여자여든 살리라 하였더라
출2:1 레위 족속 중 한 사람이 가서 레위 여자에게 장가들었더니
출2:2 그 여자가 잉태하여
-삶이 힘들고, 핍박이 와~죽인다는데 그들은 생육, 번성, 강대해져 집집마다 왕성해져갔으니
하나님이 하시면 막을 자가 없고;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주시면 막을 정책이 없었습니다.
4.이런 시대속에 하나님의 백성된 레위인들 한 커플이 결혼을 하고 애기를 낳고 부모가 되어 부모역할을 어떻게 하였는지 3가지로 살펴보며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첫째.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가문을 세웠습니다(2:1)
출2:1 레위 족속 중 한 사람이 가서 레위 여자에게 장가들었더니
오늘 본문 1절에 등장하는 한 커플은 이름을 소개하고 있지 않습니다.
오로지 그들이 속한 족속이 둘 다 레위족속이었다; 결혼해서 아기를 낳았다고만 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더 읽다보면 출6:20절에 그들의 이름과 관계내력을 알 수 있습니다.
출6:20) 아므람이 그 아비의 누이 요게벳을 아내로 취하였고,
그가 아론과 모세를 낳았으며, 아므람의 수는 일백삼십칠 세이었으며ㅡ
그 남자의 이름은 아므람이고, 그 여자의 이름은 요게벳이었습니다;
그런데 둘 관계가 촌수로 삼촌관계입니다 : 아버지의 누이 곧 고모와 결혼한 것입니다.
윤리적으로 세상사람과 전혀 다를바 없는 법도 질서도 윤리도 없는 짓을 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율법(레18~20.근친상간금지법)이 제정되지 않았고 율법 밖의 삶을 살았습니다.
율법 밖의 삶은 두가지 였습니다 : 1)버려둔 삶이거나 2)은혜의 삶입니다.
-은혜는 하나님안에 거할 때 은혜가 되고
-은혜는 받을 자격없는 자가 받을 때 은혜고; 아무 공로없는데 대가없이 받는게 은혜입니다.
-그들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었던 것입니다.
아므람과 요게벳은 레위인들이라고 했습니다.
그 때 당시에는 레위인에 대한 특별한 구별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율법이 제정되면서 레위인들은 특별히 구별된 자들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세상에서 구별보다 더 강력한 구별인 레위인이라는 구별이었습니다. 이스라엘공동체중에서 또 구별되어
*오직 하나님만 기업삼고, **하나님의 일만하라고 부름받은 자들이 된것이었습니다.
아므람과 요게벳은 제사장의 가문을 세우는 일을 담당하는 선구자역할을 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부모가 되었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두가지를 보존했으니:
1)순수신앙보존과 2)순수혈통이었습니다.
그 당시 부모는 장래의 레위지파의 역할을 잘 몰랐어도
하나님은 과거,현재 그리고 또 미래의 하나님이시 때문에 부모는 잘 몰랐어도 하나님은 미래를 보시며 이들을 통하여 레위 가문을 세우는 부모되게 인도해주셨던 것이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적용하자면 우리도 세상속에서 영적레위인의 직무를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벧전2:9)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실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은 우리를 세상에서 또 교회에서 택함받은 족속, 왕같은제사장, 거룩한나라, 그의소유된백성되어서
어둔 세상에 -아름다운 주님을 전하는 레위인 같은 부모님들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둘째. 성경적인 아버지와 어머니가 되었습니다(2:1-10)
1)성경적인 아버지 : 아므람 : 높은 자의 혈족
어느 초등학교 2학년의 글이 화제가 된적이 있었는데, 글 제목이 “아빠는 왜”입니다.
“엄마가 있어 좋다-나를 이뻐해 주어서/ 냉장고가 있어 좋다-나에게 먹을 것을 주어서/
강아지가 있어 좋다- 나랑 놀아 주어서/ 아빠는 왜 있는 지 모르겠다!”
얼마전에도 아이가 늦잠자는 것을 깨우지 않는다고 아내에게 큰 질타를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뭐하는 사람이냐고; 집에 있으면서 애 하나 돌보지 않느냐고; 도대체 왜있는지모르겠다고;
딸아이 학교안가는 날에는 잠좀 푹자라고 놔두고; 설거지도하고; 잔디도깍고; 베큠도하고;
교회의 크고작은일에 신경도쓰고; 설교도준비하고, 나름대로 해야 될 일이 많았습니다.
아내가 저녁때 집에 와서 조용히 해치웠던 일들을 보고는 “저에게 김새댁이란 불러주었습니다”
아버지가 뭐하는 사람이냐고; 아버지는 도대체 왜있는지 모르겠다는 철없는 질문에 대한
아버지의 존재를 저는 재조명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본문을 읽다보면 아버지의 존재가 1절에서 뭔가 시작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1한 사람이 가서 여자에게 장가들었다” : 아버지는 장가들었던 것 외에는 무슨 행한 일이 없습니다.
성경 전체에서 *아므람이라는 말은 총14번이 나오는데 13번이 본문의 아므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13번 모두가 족보에만 등장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자세히 읽어보니깐 아므람의 이름앞에는 레위자손 고핫의 아들 아므람이라고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고핫자손은 레위지파중에서도 아주 중책을 맡은 지파였습니다: 1)법궤운반과 2)찬양대였습니다.
그 일을 했던 이스라엘12지파중 레위지파중 고핫자손들을 거론할때마다 아므람은 빠지지 않는 인물이었던것입니다. 그가 성경속에서 뭔가 특별한 일을 하지않았다하더라도 아므람은 있는 것만으로도 장래의 후손들에게 큰 버팀몫과 존재감과 정체성을 더해주었던 인물이 었던것입니다.
성경에서 자녀들에게 좋은 아버지 현부(賢父)3명이 있다면 : 아브라함, 욥 그리고 아므람입니다.
1)이삭의 아버지 아브라함은 (순종함으로) 이삭을 가르쳐 키웠습니다.
2)욥은 자녀를 위하여 죄에 빠질까 (예배중심으로) 키웠습니다.
3)오늘 모세의 아버지 아므람은 미리암과 아론과 모세의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한분의 아버지를 더 소개하자면 여러분 곁에 늘 변함없이 계신 아버지십니다!
오늘 아버지가 살아계신것만으로도 박수를 보내야할분들입니다 :
우리 옆에 계신 남자분들에게 이렇게 인사/ “당신이있어 주는것만으로 고맙습니다!!”
2)성경적인 어머니 : 요게벳 : 여호와는 영광
본문을 읽으면서 어머니가 본문의 사건 전체를 주도해가고 있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2~10절까지 주어역할을 하는 것은 어머니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ㅡ잉태하는것도 어머니
ㅡ낳는것도 어머니
ㅡ준수한 아들로 바라보는 것도 어머니
ㅡ숨겨야하는것도 어머니
3ㅡ갈대상자를 만들어 역청과 진을 칠하여 하숫가 갈대사이에 두는 것도 어머니
4-9ㅡ미리암과 공주를 통하여 유모가 되어 아이를 젖먹이는 것도 어머니
10ㅡ아이가 젖을 땐 후 다시 공주에게 데려다 줘야했던 분도 어머니…
어머니가 없으면 모세가 없다고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성경 속에 나타난 3대 현모賢母로는
1)사무엘의 어머니 한나입니다. 기도로 아들얻어 하나님께 제사장으로 바쳤던 어머니입니다.
2)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입니다. 순종으로 아들얻어 하나님의 아들로 믿었던 어머니입니다.
3)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입니다. 믿음의 거름으로 이스라엘영도자로 키워낸 어머니입니다.
그리고 한 분 더 소개한다면 당연히 여러분을 여기에 있도록 기도하셨던 당신의 어머님입니다!
오늘 당신의 어머니에게 박수를 보내드립시다! 옆에 계신 여자분들에게 :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부모님에게 감사해야하는 9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
1.부모님보다 나를 위해 더 기도하는 사람은 없다
2.부모님보다 내 말에 더 귀를 기울이는 사람은 없다.
3.부모님보다 나를 더 오래 지켜보는 사람은 없다.
4.부모님보다 나를 위해 더 헌신하는 사람은 없다.
5.부모님보다 나를 더 오래 안아주는 사람은 없다.
6.부모님보다 나를 더 오래 책임지는 사람은 없다.
7.부모님보다 나를 더 오래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8.부모님보다 나를 더 오래 기뻐하는 사람은 없다.
9.부모님보다 나를 더 오래 믿어주는 사람은 없다.
-그 누가 아버지 어머니보다 여러분을 사랑할 사람이 있겠습니까?
결론 : 부모의 바램(2:11)
출2:10 그 아이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 그의 아들이 되니라.
그가 그 이름을 모세라 하여 가로되 ‘이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내었음이라’ 하였더라
출2:11 모세가 장성한 후에 한번은 자기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 고역함을 보더니
어떤 애굽 사람이 어떤 히브리 사람 곧 자기 형제를 치는 것을 본지라
장성한 모세의 나이 40이었고 부모님의 손에서 벗어났지만 하나님아버지의 손에 붙잡혔습니다.
부모님의 바램은 무엇일까요?
어릴적 어머니의 품에서 젖을 먹으며 들었던 말씀은 무엇일까요?
3년의 유아교육이 그가 장성하여 성인이 되었어도
자기민족을 기억하고있었고
자기민족이 억압을 받고있었던 것을 보았습니다.
40년 궁중생활; 40년 목동생활 그리고 나머지40년 광야생활에서 그는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일에 영도자가 되었습니다. 부모님이 하늘에서 그를 볼 때 얼마나 기뻐하셨을까요!!
오늘날에도 우리 부모님들의 바램은 “행복하게 성공하는 것”일 것입니다.
어느 결혼식장에서 아버지가 딸의 결혼식에 주례를 맡았습니다.
주례자 아버지는 딸의 결혼실을 주례하면서 그 신랑에게 5가지 '기도응답에 관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1)아내가 둘째를 임신했을 때 딸아이를 달라고 기도했는데 응답받았네!
2)딸 아이가 크면서 엄마를 닮아 착하게 살기를 기도했는데 그것도 응답받았네!
3)엄마를 너무 닮아서 착하지만 내가 외로워 날 닮게 해달라 기도했더니 그것도 응답받았네!
딸아이가 트럭을 몰고 트랙터를 끌면서 나와 친해졌기때문이야!
4)나를 너무 닮아 고집세고 분노가 많으니 예수님을 닮게해달라했더니 그것도 응답받았네!
딸아이가 간호사가 되어 어려운 지역을 다니며 죽어가는 자들을 살리고 있네!
5)마지막으로 한번 더 기도했는데 “하나님 제 딸을 행복하게 해 주십시오!”
하나님은 이 기도에도 응답하셨는데 그것은 바로 자네를 만나것일세!
(시선을 바라보면서) 보게! 딸아이의 얼굴이 오늘처럼 행복한 날은 한번도 없었다네! 고맙네!!
천국에서 모세를 만난 부모님은 얼마나 기뻤을 까요?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
이 말씀이, 오늘 우리교회공동체가, 하나님의 백성된 부모로서
하나님의 은혜로 가문을 세우고
성경적인 부모가 되어
행복한 주의 증인으로 향기로 살 수있는 부모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
하나님의 사랑과 그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에게 이렇게 -고귀하고, -영광스런 부모님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철없이 굴었던 우리의 모습으로 부모님을 밀어내고 귀챦아했던 행실들을 용서하시고
남은 여생
하나님의 은혜안에서 가문을 세우게하시고
성경적인 부모되게하시고
자녀들의 행복한 성공을 위하여 끝까지 [버팀목]이 되어주고ㅡ [거름]이 되어주는 부모되어
끝까지 하나님의 사명 감당하는 부모님들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사 생명주신 우리구원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