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원시복음속에 숨겨진 예수그리스도의 능력The Power of Jesus Christ Hidden in the Original Gospel
본문
창3장14-21
설교자
김성훈목사
분류
날짜
2022-07-03

 

창 3장14-21 원시복음속에 숨겨진 예수그리스도의 능력

Genesis 3:14-21 The Power of Jesus Christ Hidden in the Original Gospel

 

창세기 3:15절을 일컬어 우리는 원시복음(Protevangelium, the Primitive Gospel)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메시야의 기록을 맨 먼저 다루고 있어 최초의 복음(the first Gospel)이 라고도 말합니다. 원시복음은 하나님의 창조사역속에서 죄를 범한 인간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죽게 되었을 때 하나님은 메시야를 통하여 그들을 다시 살려내시는 내용을 담고 있는 복음입니다.

 

어떤 선교사님이 아프리카에 선교를 갔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선교를 하다가 진실한 크리스챤 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선교사님은 그가 정말 하나님을 믿고 구원받았는지 한가지 질문을 해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당신을 구원하여 주신 것을 어떻게 믿으십니까?” 여러분 같으면 예수님이 여러분 구원하신 것을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그 아프리카 크리스챤은 낙엽을 주워오더니 한군데 모았습니다. 지나가던 벌레 한마리를 그 낙엽위에 올려두었습니다. 그리고 낙엽 밑에 불을 붙였습니다. 연기가 나고 불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불길은 점점 타오르고 벌레를 삼키려고 할 때 아프리카 크리스챤은 급히 그 낙엽위에 놓여있던 벌레를 집어 건져주었습니다. 그리고 하는 말이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죄인을 건져주셨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선교사님은 그와 함께 동역하며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원시복음은 죄가 어떻게 들어오게되었고, 어떻게 하나님을 멀리하고, 하나님께 쫓겨나고, 죄로 말미암아 어떤 죽음을 초래하게 되었는지 알게하고, 그 죄로부터 하나님은 어떻게 구원하시는지 깨닫게 하고 있습니다.

 

팀 켈러의 센터처치를 읽고 ‘복음’에 관하여 이렇게 요약해 볼 수 있었습니다. “1)감정에 치우치면 신앙에서 멀어지고, 신앙을 추구하려다 사람을 잃어버린다면 그것은 올바른 복음이라 할 수 없다. 2)복음은 도시를 가든 시골을 가든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믿음 안에서 세상을 변화시켜서 비전을 심우주고 열매를 맺게 한다. 3)복음은 우리편에서의 행위에 있지않고 오직 예수그리스도께서 행하신 구속의 행위에 있기에 우리에게 기쁜 소식이며 은혜일 따름이다. 4)율법주의와 무법주의는 세상속에서 복음을 왜곡시킨다. 5)복음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죄의 문제를 해결받고 세상을 향하여 소망을 품게 한다. 6)선한 창조, 죄의 타락, 예수그리스도의 구속으로 우리는 영혼구원과 만물회복을 기다린다.” - 복음은 사람을 살리는 것입니다. 이 죄로 죽은 영혼을 십자가로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로 회복시키시켜 마지막날에 다시 일으켜주심을 기다림입니다.

 

세상은 점점 하나님과 멀어져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수그리스도안에서 구원받을 자들을 부르시고 구원의 길로 이끌어 주십니다. 오늘 우리가 이곳에 모인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며 인간의 죄로 상실하고 낙심하고 지쳐있는 영혼들을 그대로 두시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인도하심입니다. 오늘 저는 창3장으로 복음을 경험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가지로 말씀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첫째는 여자의 후손은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십니다.(15)

 

본문15절에는 “여자의 후손”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여자의 후손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말입니다. 아담의 타락이후 모든 인류는 죽음으로 내몰리게되었을 때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박살낼 것이라고 한 것입니다. 좀더 쉽게 말하자면 하나님의 지음받은 자녀들이 사단의 궤계를 받아 영원한 죽음을 받게되었지만 하나님은 메시야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를 바라보고 믿는자들에게 발꿈치를 상함받는 정도로 가벼운 찰과상정도로, 즉 다시 회복하시고 치유하셔서 영원한 죽음에서 건져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그러나 사단은 머리를 상하게 한다했으니, 예수그리스도께서는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시고 사단의 궤계는 완전히 무산되고, 부숴져서, 영원한 무저갱에 집어 넣어(계20:3잠시풀려나는일이있겠지만) 하나님은 사단을 결국 다시는 회복불능하도록 만들어 버리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창3: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칼빈은 말하기를 

1)“사단은 전세대를 통해 인간의 후손을 ‘자기 마음대로 움직이는 포로’로 삼아왔으며, 지금까지도 인간을 조종하며, 통탄할 만한 승리를 구가(노래)하고 있다. 이 때문에 사단은 ‘세상의 임금’으로 불리고 있다(요12:31). 그렇지만 사단보다 더 강한 분이 하늘로부터 내려와 그를 정복할 것이므로, 하나님의 모든 교회도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인도 아래 사단을 정복하는 똑 같은 영광의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사단은 자기 맘대로 조종하려합니다. 자기가 이긴 줄 알지만  하늘로서 더 강한 분이 오셔서 사단을 정복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사단을 정복하는 영광을 받게 될것입니다. 2)“인간은 사단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고, 사단은 인간위에 군림하면서, 오만하게 행세하며, 머리를 짓밟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몽롱한 정신을 소생시키고, 절망에 빠져 있는 그들을 회복시키기 위해서, 계교로써 인간을 멸망에 이르게 했던 사단을 정복하고 승리하게 되리라고 그 후손을 통해 약속하실 필요가 있었다. 그러므로 이것은 방황하는 자들을 회복시키고, 죽은 자를 다시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구제책이다. 나는 하나님께서 여기에서 뱀이라는 이름 아래 사단을 주로 책망하시며, 사단을 향해 심판의 불을 내리시는 것이라고 결론짓는다” -하나님은 반드시 사단을 주로 책망하시며, 심판의 불로 내리실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도 사단의 꿰에 넘어가 잘못했기에 몽롱함,절망,멸망을 맛보게되겠지만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다시 소생,회복시켜서 사단을 정복하고 승리하게 하실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창3장1~6절 말씀은 사단이 어떻게 하와를 꼬셨고, 아담까지 넘어뜨렸는지 볼 수 있습니다.

창3:1 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뱀의기질disposition?간교함]

  뱀이 여자에게 물어 가로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말씀의 변질:모든]

2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실과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3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말씀의 변질:만지지도/죽을까]

4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말씀을 왜곡:결코죽지아니하리라]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마귀의 유혹:하나님같이되고,하나님같이눈이밝아진다는 거짓된 속임수에 하나님과의 약속을 깨게하여 도리어 더욱 눈이 어두워지고 무지하고 선을 행할 능력마저도 상실하게 되어버려 하나님의 낯을 피해가며 살게 되버렸습니다]

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하와와 아담의 무지]

 

이렇게 되면서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낯을 피해 다니고, 무화과 나뭇잎으로 자신의 수치를 가리려고 무단히 노력했습니다. 도저히 하나님을 뵐 면목이 없어졌습니다! 그럴때 하나님은 그들을 찾아오셨습니다. 그것이 복음입니다. 그리고 죄에대한 강력한 처벌을 하게된 것입니다!!

14절ㅡ뱀은 다른 짐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기어다니고, 흙을 먹으리라!.

16절ㅡ여자는 잉태하는 고통을 받고, 남편을 사모하고, 남편의 다스림을 받게되리라! 

17-19절ㅡ아담은 자신 때문에 땅이 저주받게 되었으니 땅에서 수고하여야만 먹고 살게되리라!

 

그리고 14절(뱀)과 16(하와)17(아담)이 거론되는 딱 중간에서 선고하신 15절의 말씀은 사단에게는 머리를 상하게하셨고, 여자의 후손안에서는 회복을 약속하셨다는 것은 장차 우리가 하나님하나 섰을 때 하나님의 긍휼을 받게될 것이라는 전조를 볼 수있습니다. 그 구체적인 원시복음의 사건은 하나님의 사랑이셨습니다. 

 

 

두번째로, 하나님은 가죽옷을 지어 입혀 주셨습니다.

 

21절을 보십시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잠깐입니다. 성도의 넘어짐은 잠깐입니다. 뱀의 현혹을 당하여 정말 잠깐 넘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곧 예수그리스도 십자가 사건안에서 결코 버림받지 않았습니다. 결코 영원히 넘어져있지않았습니다. 다시 세워주시고, 다시 일으켜주시고, 붙잡아주셔서, 성령으로 살도록 또 그렇게 살아야 사는 것임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1)사람들은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습니다. 아무리 생일을 맞아 옷을 선물받아도 내 마음에 들지 않을수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스타일과 아내가 선물하는 스타일이 다른 것입니다. 저는 퉁퉁해도 몸에 딱맞는 것을 좋아하는데 아내는 펑퍼짐한 것을 자꾸 선물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고맙기는 하지만 나는 내 몸에 딱맞는 것을 해주라고 했더니 굳이 자기 고집대로 사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안입게되는 옷이 옷장에 많이 있습니다.

 2)사람들은 저마다의 성격이라는 옷을 덧입고 있습니다. 세상이라는 연극속에 살아가면서 나의역할과 맞는 옷을 입고 연기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자신의 역할과 전혀 맞지 않는 옷을 입고 나와 어색한 연기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무석의 성격, 아는만큼 자유로워진다ㅡ성경인물들도 성격이 있다며 6명을 거론하였습니다. 

①)화낼줄 모르는 이삭-다가져가세요, 제발 화내지 마세요!

② 시기심의 희생자 요셉-잘난체하는 동생이 밉다!

③열등감이 심했던 사울왕-나는 보잘것없는 사람이야

④자존감이 높았던 바울-내가 약할 때 주님의 능력은 더 드러난다.

⑤갈등없는 행동파 베드로-부르셨습니까? 당장 달려가겠습니다.

⑥거라사의 귀신들린자-정신 질환자와 귀신들린자를 구별하라

다 각자 자기만의 옷을 입고 성경의 스토리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이무석장로님은 말하기를 “이런 유치한 성격을 갖고도 성경의 위인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두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1)그들은 어떤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을 인정했다는 것입니다. 유혹의 순간에도, 욕먹고 비난받는 순간에도, 절망적인 순간에도 거기 하나님이 계심을 알았던 것입니다. (2)그들은 전폭적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무능한자, 열등감 덩어리, 교활하고 욕심쟁이인 그들을 하나님은 용서하시고, 지지하시고, 사랑하시고, 사명을 맡기셨기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진짜 모습을 발견하고, 자신의 성격을 이해해서, 자신에게 좀 더 너그러워졌으면 하는 바램을 함께 싣고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아담과 하와의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이들 속에서 우리의 모습을 보아야합니다. 범죄하여 두려워 하며 자신의 힘으로 -감춰보고, -피해보지만 하나님께 감출수없고, 하나님을 피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행하신 것이 복음입니다. 

그것이 비록 책망의 소리였을지라도 복음이었고, 그들에게 고통을 주시고 수고하게 하신 것도 복음이었고, 그들이 입고 있던 무화과 나뭇잎을 벗기시는 것도 복음이었고, 가죽옷을 입혀주시는 것도 복음이었습니다.

 

21절을 다시 보십시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지어”라는 말은 하나님의 새창조사역입니다.

지난 주간에 6월 마지막날 30일 큐티를 하면서 이사야서48:6-7절을 보면서 하나님의 창조사역이 얼마나 -즉흥적이면서 깊이 있고, -현실적이면서 초월적인지를 깨달았습니다. 사48:6 ..이제부터 내가 새 일 곧 네가 알지 못하던 은비한 일(감추어져 신비한일)을 네게 보이노니 사48:7 이 일들은 이제 창조된 것이요 옛적 것이 아니라 오늘 이전에는 네가 듣지 못하였느니라 그렇지 않았더면 네가 말하기를 내가 이미 알았노라 하였으리라

하나님은 과거부터 계획된것만을 이루어내시는 분이아니라 바로 즉각적으로 만들어내시며 그것이 내가 하나님을 이미 알고 있었던 지식과는 전혀새로운 것을 창조해내실수있는 전능전지하신 하나님이라는 것을 다시 보게되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하였으나 하나님은 범죄한 인간들을 위하여 새 일을 창조하신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지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지어 입히신 가죽옷은 예수그리스도의 희생을 의미하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희생하심으로 우리를 살려주신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안에 있는 사랑의 극치,결정체,말로표현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는 그분이 이땅에 오셔서 십자가로 자신을 드리신 사건이 믿어질 때 하나님의 가죽옷을 입게되는 순간입니다. 

--두려워 떨고 있는 인생에게 하나님은 찾아오십니다. 우리를 죄짓게 했던 사단의 궤계를 완전히 무산시키시고 머리를 박살낼만한 일을 하십니다. 하나님은 행하십니다. 어쩔때는 고통과 수고를 주시면서 행하시지만 잠깐입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혀주시며 치유하시고 회복시키사 다시 살게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안에 살면서 얼마나 사단의 유혹에 쉽게 넘어갔는지 모릅니다! 주여 저희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원시복음을 들으면서 감춰져있는 예수그리스도의 능력을 발견하게 하셔서 우리의 죄된 자리에서 돌이키게하시려고 찾아오시고, 물으시고, 벗기시고, 징계하셔서 사생자로 만들지 않으시려는 하나님의 일하심에 선한 결단을 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의 가죽옷을 지어 입히실 때 그 십자가의 사랑을 깊이 깨달아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예수님의 은혜에 보답하며 살아 갈 수 있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저희의 부족함을 덮어주시고, 다시태어난자로 살게하옵소서! 우리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드도립니다. 아멘!


주제선택:
  • 제목[예수] 예수 Jesus
  • 본문마1장21; 요14장6
  • 히트463
  • 설교자김성훈목사
  • 설교일202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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