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삶]평안과 소망의 생각을 하라Think of Peace and Hope!
본문
렘29장1-14
설교자
김성훈목사
분류
날짜
2022-01-02

 29:1-14 평안과 소망의 생각을 하라!(11)

 

1. Hope Jahren의 《Lab Girl》에 나오는 연꽃이야기처럼;

씨앗의 껍질을 벗겨 배아를 성장시켜

연꽃이 지닌 본연의 모습으로 피어나게 했습니다.

그 껍질을 버리지 않고 잘 연구해보니

씨앗 껍질이 무려 2, 20, 200년 아니 2000년을 버티며 생명을 지켜왔던 것입니다.

à저는 그 이야기를 보면서

생명을 키워낸 배아도 중요한데, 2000년 동안 생명을 지켜온 껍질도 대단해보였습니다.

 

2.미국이 코로나로 첫 감염 사례를 발표한 때가 2020 1 21일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2년동안 지내오면서

여러 모양으로 신앙을 지켜온 2년이 마치 먼 길을 걸어온 것 같은 시간같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를 품고 지켜가는 씨앗의 껍질과 같습니다.

예배를 지켜가야합니다. 말씀을 지켜가야합니다. 기도를 지켜가야합니다.

왜 그럴까요?

참 평안과 참 소망이 그리스도에게 있기때문입니다.

마지막날 우리를 부르실 그날에 영원한 평안과 소망을 얻게하기 위해서 입니다!

 

3.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감동으로 예레미야가 기록한 본문을 보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20대에 부름받았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제사장이었고 그는 선지자로 활동하였습니다.

그의 심성은 착하고 여려서 작은 일에도 눈물이 많았고 고독한 선지자라 불려집니다.

 

4.예레미야가 사역하던 역사적 배경은  【예루살렘 멸망을 눈앞에 두고 있던 때라,

예수님 때처럼 【예루살렘의 멸망을 생각하며; 죄에 빠진 백성을 생각하면 눈물 났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죄를 끊고; 우상을 끊고,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끊고; 하나님을 찾고 구하십시오!”

그러면 그럴수록 사람들은 귀를 막고, 푸대접하며, 깊은 우물에 빠뜨렸습니다.

à오늘 우리도 겉보기는 사람이 약해보이고 갈대같아보여도

죄에대하여 눈물흘리며 거부하며 맞설수있는 고독한 선지자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5.예레미야가 활동하던 당시 왕들은

요시야, 여호아하스, 여호야김(1차포로), 여호야긴(2차포로), 시드기야(3차포로)를 거쳤왔습니다.

오늘 본문은 시드기야왕이 다스리던 초기에 예언한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신년첫주일 말씀인 동시에 올 한해 표어의 말씀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2가지로 전할텐데 1)바벨론에 정착하라! 2)평안과 소망을 가져라는 말씀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첫째. 바벨론에 정착하며 살아라!(1-10)

 

지난주간에 오클라호마의 어떤 목사님이 타주로 사역지를 옮겨간다해서

교협 전체 모임은 안되니깐 개인적으로 불러 송별회를 해드려야겠다고

회장으로 섬기는 제가 우리 교회서 만나자해서 만났습니다.

얘기하면서 그분이  이곳에서 13년 가량을 목회하셨는데

떠나기전 교회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감회感懷가 새롭다고 하시며

이제 가는 곳은 자신이 남은 여생을 묻기로 하겠다고 가셨습니다!

à오늘 우리도 내가 살아가는 그곳이 내가 얼마나 있을지 모르지만

뼈를 묻는다는 각오로 살아가신다면

 무슨 일을 해도 최선을 다할 수 있고, 정성을 다할 수 있을 것라 생각했습니다.

 ~ 이 목사님은 거기가서도 잘 할수있겠다는 생각이 든것이었습니다.

à오늘 예레미야는 바벨론에 잡혀간 민족들에게 바벨론에 뼈를 묻으며 살라고 전한 것입니다.

  3가지로 간략하게 본문을 살펴보겠는데요;

 

1.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유다백성들에게 편지하라고 하셨습니다.(1-3)

29:1 선지자 예레미야예루살렘에서 이같은 편지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옮겨 간 포로 중

남아 있는 장로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에게 보내었는데

29:2 때는 여고니야 왕(=여호야긴 왕)국모(=왕후)환관들(=고관들)과 및 유다와 예루살렘 방백들목공들철공들이 예루살렘에서 떠난 후라

29:3 유다 왕 시드기야가 바벨론으로 보내어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로 가게 한

사반의 아들 엘라사와 힐기야의 아들 그마랴의 손에 위탁하였더라 일렀으되

 

à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명령을 전달하기위하여 [엘라사와 그마랴]의 손에 위탁하여 보냈습니다;

선지자는 내 뜻과 네 뜻과는 상관없이ㅡ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것이 선지자의 사명입니다.

내 감정에 맞지않더라도 요나처럼 도망가지않고, 가서도 대충전하지도않고, 전하고서 성밖에서 어찌되나 두고보겠다는 심정을 갖지도 않아야하는 것이 선지자의 사명입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말씀을 편지에 담아 바벨론 자기 백성들에게 준 것입니다.

 

2.하나님의 말씀의 내용은 한마디로 바벨론에 정착하라는 말씀이었습니다.(4~7)

29:4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가게 한 모든 포로에게 이같이 이르노라

29:5 너희는 을 짓고, 거기 하며, 전원을 만들고, 열매를 먹으라

29:6 아내를 취하여, 자녀를 생산하며, 너희 아들로 아내를 취하며, 너희 딸로 남편을 맞아, 그들로 자녀를 생산케 하여, 너희로 거기서, 번성하고 쇠잔(줄지,쫄지않게)하지 않게 하라!.

29:7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하기를 힘쓰고,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니라.

 

à그저 그런 나라에서 함께 숨쉬는 것도 힘드는데;

1)그 성읍을 위하여 평안하기를 힘쓰고, 그것도 모자라

2)여호와께 평안하기를 기도하라 한 것입니다.

à과연 그 백성들이 이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을까요; 그런 사람들도 있었겠지만, 반바벨론운동을 연이어갔던 사람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à그러나 우리가 만약 그런 상황으로 살아가고 있다면 어떨까요?

나의 나라를 박살내고, 성전을 박살내고, 나를 포로로잡아온 이런 이곳의

평안에 힘쓰고, 이곳을 위해 진심으로 평안한 나라되기를 기도할 수 있겠습니까??

나같아도 정말 힘든 결정이 아닐수없어; 첫째마음처럼~

하나님, 그렇게 말씀하시기보다 빨리 바벨론이나 멸망시켜, 우리로 빨리 본국으로 돌아가게나 하시지하지 않겠요!

 그러나 하나님이 포로민족들에게 그곳에 정착하며 살아가라하신것입니다!!

 

3.하나님의 이름으로 거짓예언하는 소리에 현혹되지 말라고 했습니다.(8-10)

29:8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 중 【선지자들에게와 복술에게 혹하지 말며, 너희가 꾼 바 꿈신청하지(곧이믿지)말라

29:9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그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함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29:10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벨론에서 70 이 차면

내가 너희를 권고하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실행하여, 너희를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à70년이 차면!! …

à저도 목회하면서 다 말할 수 없는 답답한 일을 당했을때도 있지만

내가 하지못하거나, 할수없을때에도; 하나님이 일처리를 해주시는 경우를 경험했습니다.

그러면 내가 하는 것 그 이상으로 모든일들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à그 일이 가정사일때도있었고, 교회일일때도있었고, 사람관계일때고있었고, 질병문제일때도 그러했습니다.

아무리 내가 해보려해도 내가 할수없을때가 찾아옵니다.

그제서야 십자가밑으로 나가 또 엎드리는 것입니다. 말씀밑으로 내려가 또 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멀어졌던 하나님과의 관계; 알지못했던 하나님을 알고 제정신을 차리게 되는것입니다!

  

 

둘째. 평안과 소망을 가지라!(11-14)

 

1.하나님의 생각은 내 생각과 달라보여도 죽이려고 하심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오히려 평안과 소망을 하나님께 두려고 하셨던 것이었습니다.

1)사도바울도 【고후1:8~, 엄청난 시험을 받아, 빠져나올수 없는 우울증에, 살소망마저 잃었을 때

  주님은 인간자신을 의지하지않게하시고, 죽은자 다시살리신 하나님만 의뢰하게하여 건져내셨습니다.

2)이스라엘 백성들을 40년 광야생활의 길고 긴 길을 걷게 하신 것은

 그들의 모든 죄악들을 털어내 버리기 위하심이었습니다.

 빨리 갈수도 있었지만 빨리 갈 수 없었습니다 40년이 채워져야 들어갔듯이,

à오늘 유다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생활 70년이 지나야 돌아갈 수 있습니다!

à씨앗이 심겨지고 기다리면 본연의 모습으로 피워나듯이

성도는 그리스도를 품고있을 때 평안과 소망이 있습니다!!

 

29:1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

à55:8-9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à하나님의 생각은 재앙이 아닙니다. 평안입니다. 소망입니다. 미래의 약속을 주십니다!

 

29:12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29:13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à바벨론에 살면서 무엇을 하라고 하십니까?

하나님을 구하고 찾으라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에가서만 기도하려하지말고; 바벨론에서; 포로생활속에서 기도하란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들어주실것이요만나주실것이라했습니다.

à내 마음에 차지 않는 바벨론에서도 전심으로 기도하신다면

하나님은 만나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실뿐아니라 무소부재하신 하나님!!

 

14절은 다같이 읽어봅시다!

29:14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만나지겠고/ 너희를 포로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열방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나게 하던 본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느니라!

à하나님의 약속하신 말씀안에 머무는 자는; 하나님을 만날것이며 포로에서 풀려나 본향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à그것은 곧 우리가 예수그리스도안에서 하나님을 만나며, 죄악에서 풀려나 자유함을 얻게 되며 결국 천국본향에 들어가게될것이란 약속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는 두가지 말씀; 1)바벨론에 정착하라! 2)평안과 소망을 가지라!

비록 그곳이 바벨론일지라도 말씀과 기도가 선포되고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씀과 기도로 이 땅을 정복해가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새 한해가 우리에게 주어졌고 매주 매주 주시는 말씀앞에 성실하게 하옵소서!
내 뜻과 내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생각에 사로잡히게 하옵소서!

오늘 말씀을 통하여 주신 말씀 한해를 시작하는 첫주간에 승리의 말씀되게 하옵소서!
우리를 구원하시기위하여 이땅에오사 십자가와 부활로 구원을 이루시며

성령안에서 믿어 의심치않게하신 우리 구주 예수그리스도 이름받들어 기도올리옵나이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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