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공동체]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1 Timothy 6:11~12 But you, man of God
본문
딤전6장11-12
설교자
김성훈목사
분류
날짜
2022-02-06

 

디모데전서 6장11~12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1 Timothy 6:11~12 But you, man of God

 

신학교다닐 때 수련회하면서 교수님이 이 제목으로 설교를 하신 적이 있으셨습니다.

내용에 관하여는 잘 생각도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제목으로 혼을 담아 설교하셨다는 생각은 떠나지를 않습니다.

오늘 저는 이 말씀을 들고 섰고 이 묵직한 제목 앞에 저 스스로를 먼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말은 성경에 몇회 등장했나ㅡ찾아보니깐 총 72회가 등장합니다.

이 말이 붙여진 사람들은 누굴까ㅡ봤더니 모세, 사무엘, 다윗, 스마야, 엘리야, 엘리사, 디모데였습니다.

그리고 내가 과연 이런 분들에게 붙여졌던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수식어가

내게 붙여진다면 나는 감당이나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니깐 감당하고말고간에

전혀 자격이 없는 자란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제가 목사된것도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된 것인데;

그런 저에게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라는 위대한 수식어를 붙여주신다면

다시 몇 번이고 이 말씀을 되새기며 또 되새기면서

말씀만 의지하고 그물을 내려볼까합니다!!

 

어느 도서관에 적막을 깨고 한 신학생이 통곡했다는 책; 김남준목사님의 고전 [자네, 정말 그 길을 가려나]에보면어떤 졸업반 신학생이 소선지서의 강의를 듣고 휴학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이 진실로 목회사역을 위하여 하나님께 부름 받았는지 확신이 가지 않아서였습니다.

그 얘기를 들은 교수님이 기뻐하셨다고 했습니다.

그 학생이 못나서가 아닙니다.

부르심의 소명이 확실하지 않아서였습니다.

그래서 성경도 많이 읽어야하고, 성품도 많이 죽여야하고요, 기다릴줄도알아야하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갈수 없는 길이 때문입니다.

 

12절에 보면ㅡ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입었고, 많은 증인들 앞에서 선한 증거를 증거하였도다;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부르셨는지..

그 부르심을 통하여 자신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지 증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사람이 바로 오늘 말씀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이번 2월달의 주제를 [교회 공동체]라 정해봤습니다.

가장 첫시간으로 개개인을 향한 하나님의 사람됨을 터지를 먼저 하려고 합니다.

이번 한달 주실 말씀들을 가지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ἐκκλεσία;ㅡ교회공동체를 만들어 가기를 바라며

첫째 주일 말씀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첫째. 피하라!

11ㅡ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ㅡ라고 했습니다.

 

꼭 부딪혀야 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피해야만 하는 것이라면 피해버리는 것이 앞으로를 생각해서 훨씬 좋기 때문입니다.

적극적인 사람에게는 피한다는 말은 왠지 소극적인 표현이라서 주저할 수 있겠지만

성경에서 피해야할 때라고 하면 그때는 피하는 것이 옳은 선택일 것입니다.

 

성경의 3인물을 소개합니다;

(1)하와가 뱀의 거짓된 유혹에 피하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온 인류에 영원한 죽음을 몰고 오고야 말았던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피할 수 있을 때 피해버리는 것도 용기요 지혜입니다.

(2)요셉은 보디발 장군의 집에 팔려갔다가 그 부인의 매일 유혹했을 때 피했습니다.

비록 누명을 덮어쓸지언정 하나님앞에; 사람앞에 은혜입은 걸 생각하면

죄에 발을 담글수 없어 그 유혹을 피해버렸습니다.

잘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쉬운 결정이 아니었지만 정말 잘한 결정입니다.

이런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3)다윗은 사울의 공격에 적극적으로 피했습니다.

얼마든지 맞대응할 수 도 있었지만 피해버렸습니다.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어쨌든지 하나님의 기름부음받은 종을 대적하는 것은 하나님을 거역함으로 알고 피했습니다.

피하는 것을 대수일 수 있습니다.

피함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 수 있다면 피할 수 있어야합니다. 

피함으로 하나님앞에, 사람앞에 더 부끄럽지않는 일이라면 피하는 것이 더 좋은 결정입니다.

 

오늘 성경에도 가장먼저 피하라고 했습니다.

무엇을 피하라는 것입니까? 

앞서 3~10절을 피하라는 것입니다.

다른교훈을 피하라는 것입니다; 이단사상이나, 거짓된 교훈입니다!

교만하게하는 것을 피하라고 했습니다.

탐욕으로 이끌어 가는 것은 피하라고 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으로 이끌지 않는 것은 피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나를 멸망으로 인도하는 것으로부터 잘 피해가야 합니다.

 

 

둘째. 좇으라!

11…ㅡ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좇으며ㅡ라고 했습니다. 

 

성경에보면 가장 잘 좇은 한 사람을 소개할까 합니다.

(1)룻입니다. 룻은 시어머니를 붙좇았다고 말했습니다(룻1:14).

아무리 힘들고, 아무리 가난하고, 아무리 거지같은 시어머니일지라도

룻은 다 상실한 나오미를 붙좇았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나를 죽이게하고, 나를 멸망으로 이끌어가는 것으로서는 피해야하겠지만;

반대로 나를 살리고, 나의 영혼 영생을 주는 일에 대하여는 붙잡고 좇아가야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사는 것임을 알기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6가지 좇아가야할 덕목이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의와 경건, 믿음과 사랑 그리고 인내와 온유입니다.

1)의ㅡ예수그리스도를 보내신 하나님 의입니다.

말씀이 요구하는 것을 지킬 때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의입니다.

예수십자가로 이루신 의입니다.

2)경건ㅡ하나님께 나아가는 훈련-과정-자세입니다. 

예를 들자면; 우리가 주일 아침에 일어나 예배드리기위하여 오는 것이 경건입니다.

고요한 시간에 주님과만 만나는 것입니다 세상 잡다한 것은 꺼두고 말입니다.

그리고 인격을 통하여 겸손하시고 온유하신 주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3)믿음ㅡ믿음에 금이가면 진정한 삼귐이 불가능해 집니다.

하나님과 성도간에도 믿음이 있어야합니다.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사랑합니다는 말은 신뢰를 쌓기에 좋은 말입니다.

4)사랑ㅡ이 사랑은 영원한 사랑; 변질되지 않는 사랑; 끊없는 아가페사랑입니다.

아무리 남녀가 좋다고 에로스사랑을 하면 죽고못사는 관계의 사랑도 한계가 있습니다.

영원할 것같은 필레오의 우정도 한계점이 있습니다.

부모님의 스톨게 사랑도 돌아가시면 끊어질 세상에서의 사랑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한 사랑입니다ㅡ지금도,어제도,내일도 영원히 사랑하십니다.

 

5)인내ㅡ참을성없는 인간이야 욱하는 성질때문에 견디기 어려운 덕목이지만 그래도 좇아야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히12: 3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자를 생각하라는 말씀 때문에; 

십자가지신 그리스도 예수를 바라보고ㅡ 생각하고ㅡ 인내해 나가신다면 반드시 복이 될 것입니다.

6)온유ㅡ온유한 성품은 주님의 성품입니다. 

마11:28-29절의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우리 인생이ㅡ쉼을 얻기 위하여 가져야할 성품입니다.

온유해야 쉼을 얻고, 겸손해야 쉼을 얻습니다. 

이 6가지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갈 수있기를 축복합니다.(의경믿사인온)

 

 

셋째. 싸우라!

12ㅡ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ㅡ했습니다.

 

싸우라는 말은 이전에 피하라 > 좇으라는 말보다 더 강한 표현입니다.

 

저는 남자들이 축구하는거보다 여자들이 축구하는게 더 재미있습니다.

언젠가 여자들이 축구하는 걸 보고 배꼽을 잡고 웃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요즘 [골때리는그녀들]을 보고 웃어봅니다.

그런데 감독들이 선수들에게 싸우라,몸을부딪히며싸우라!!;

결국 그렇게 부딪혀 싸우니깐 두려움이 떠나가고 이기게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비록 진다할 지라도 후회는 없기 때문입니다.

 

꼭 이런 말씀을 전하면 전투태세로 돌입하는데 

성경은 [쌈닭]이 되라하지 않았습니다.

성경을 다시보면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한것입니다.

1)롬12: 21 선으로 악을 이기라는 말씀입니다.

2)히12: 1 인내로서 모든 경주를 경주하라는 말씀입니다.

3)딤후2: 5 법대로 경주하라는 말씀입니다.

 

성경에는 전쟁이야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의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했습니다.

전쟁에서 쓰는 말이라기보다는 운동경기에서 쓰는 말에 더 무게를 싣고 싶습니다.

그 말은 우리는 세상방법대로 혈과 육으로 싸울것이 아닙니다.

무시로 기도하고 성령의 검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싸워야합니다(엡6:10-13)

말씀으로 무장하십시오!

믿음으로 무장하십시오!

구원의 투구로 무장하십시오!

복음의 신을 신으십시오!------->>하나님이 그런 여러분과 함께하실것입니다!

 

 

넷째. 취하라! 

12 ㅡ영생을 취하라(그 영생을 취하라)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열렸습니다.

개막전 사전행사에 56개국 민족 대표들이 등장했는데

한복을 가지고 이게 누구거냐고 논란거리가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언제는 김치가 누구거냐고 그러더니 이제는 한복을 가지고 야단입니다.

미국 50개주 중에서 미동부 뉴저지에서 10월 21일을 한복의 날로 기념한다고 했습니다.

한복이 우리것이라면 그것만 움켜잡지말고 누리라는 것입니다.

누리는 사람이; 가지는 사람보다 한끗발위라는 것입니다!

 

다시말하자면

오늘 본문에는 영생을 취하라고 했지만

원문에는 ‘그 영생을 취하라’고했습니다.

다시말하자면

우리가 예수그리스도안에서 이미 영생을 받았으니 그 영생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그 영생을 움켜만 잡고 있지만 않고 누리라는 뜻입니다.

누리라고 주신 것을 움켜잡고만 있지마시기 바랍니다!

 

축구 얘기 다시해서 죄송합니다만

축구해서 이겼으면 다 즐기는 것입니다 끌어안고 춤을추고 축배를 여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예배가 구원받은 성도들의 축제가 되어야합니다.

감사하십시오!

찬양하십시오!

기뻐하십시오! 어둠이 물러갈줄 믿습니다! 감사가 배가 될줄 믿습니다!!

 

 

결론

오늘 우리는 2월달의 교회공동체의 첫번째 말씀을 들었습니다.

공동체속에 각각의 개별적이고 주관적이고 자기만의 모습을 말씀안에서 찾아야합니다.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좇으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 시대의 ‘오직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당 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10:13)불변하는 시대; 미래의 불확실한 혼란속에서 우리에게 삶의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피할때를 알게하옵소서! 좇을때를 알게하옵소서! 싸울때를 알게하시며, 누릴때를 알게하옵소서!

오늘 이 예배를 위하여 어느 입장에서 올라왔을지라도

하나님과 예수그리스도를 알게하셔서

영생을 누리는 중앙교회성도님들이 다 되게 하여 주옵소서! 

위로하시며 다시 일으켜 전진하게 하시는 우리구주 예수그리스도 이름 받들어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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