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믿음으로 에녹은 By faith Enoch
본문
히11장5-6 ; 창5장21-24
설교자
김성훈목사
분류
날짜
2022-03-20

 

히11:5-6 ; 창5:24 믿음으로 에녹은

Hebrews 11:5-6 ; Genesis 5:21-24 By faith Enoch

 

지난 한주간 덴버에서 지냈던 시간들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3박4일 노회장 목사님께서 자신의 집을 머물며 섬겨주시고,

교회에서 설교도 시켜주시고,

정기노회시간에 멀리서 왔다하시며 격려와 배려를 아끼지 않고 칭찬해주시고,

교회에서 준비한 저녁만찬은 진수성천이었고

참석하신 노회원들과 장로님들의 사랑의 교제를 느낄수있었습니다.

은혜받은모습/섬기시는모습/자기를희생하시는모습/자기를 낮추시고 남을 대접하시는 모습

그래서 우리노회가 좋은 이유입니다!

 주님! 저에게도 이런 은혜와 섬김과 희생과 겸손을 더하여 주옵소서…

벧전5:6 하나님의 능하신 손아래서 (겸손하라=낮추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잠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은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니라!

 

다음날에도 목사님들이 바쁜시간을 내주셔서 동행해주셨고,

그 다음날에는 아들이 뉴욕에서 봄방학이라고 덴버에서 만나서 동행했고,

평생 한번도 타보지 못한 스키장에 가보았고,

강윤덕집사님은 덴버에 딸네가 사신다고 올 때 갈 때 함께 동행해주며 간증도해주셨고,

강아지를 데려갈 수 없었는데 장성훈집사님과 주은이가 맡아주셨고,

주일예배 인도를 전도사님께서 섬겨주셨고,

성도님들의 관심과 사랑과 기도의 메시지를 받으며 콜로라도 노정의 길을 다녀왔습니다.

하나님께서 해주셨습니다. 바쁘고 복잡한 인생속에 사람이 하는 것같아도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저는 한주간 동안 교회와 교인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다음주일에 전할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몸은 멀어도 마음은 언제나 스텐바이하며 우리교회와 함께하고 있는 저를 보면서

난 어디를 가서 무엇을 하던지 오클라호마사람이며; 이교회 목사구나생각했습니다.

 

오늘 본문의 일부는 지난 주일 주보에 잠깐 개재했던 말씀이며

지난 주일 덴버에서도 강단에서 설교했던 성경구절의 일부입니다.

오늘 이 본분을 좀더 넓혀 전할때에 우리교회에 맞춤 설교이니만큼 

함께 은혜받고 도전받는 시간이 되기를 축복하며 [믿음으로 에녹은]의 말씀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첫째. 하나님과 동행하는 믿음(5上)

 

본문 히브리서11:5절에보면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었으니, 하나님이 저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니라”고 했습니다.

이것을 창5:24절에서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신약의 “믿음으로”라는 말은, 구약의 “하나님과 동행하더니”라는 말과 견주어 동일한 의미라는 것입니다.

다시말하자면 믿음은 동행하게 하고; 동행은 믿음을 증명해준다는 말입니다.

믿음이 있다면서 동행하지 않는 것은 말만 믿음이지 죽은 믿음이고

동행하면서 믿음이 없는 것은 언젠가 그 동행에서 끊어질 동행이란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이란 동행이고; 동행은 믿음이란 것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바울이 1차 전도여행을 하면서 [바보]라는 지역에서 총독에게 복음의 말씀을 전할때에, 총독관저에서 일하던 “바예수”라는 거짓선지자가 말씀을 훼방하며 총독으로 말씀을 듣지 못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바울이 성령하나님으로 충만하여 “모든 궤계와 악행이 가득한 자요, 마귀의 자식이요, 모든 의의 원수여, 주의 바른 길을 굽게 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겠느냐? 보라, 이제 주의 손이 네 위에 있으니 네가 소경이 되어 얼마 동안 해를 보지 못하리라”하니 안개와 어둠이 그를 덮어 인도할 사람을 두루 구하고, 총독은 그것을 목격하고 말씀을 믿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하나님의 성령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어떤 훼방을 받을 때 절대 두려워마시고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라 성령으로 선포하며 이겨 나가시기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케서린 수녀는 몹시 고통스러운 날 “언제나 함께 하신다던 주님께서 내 심장이 찢어지는데 어디계니냐?”고 한탄하였답니다. 그때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난 지금 너의 심장에 있다”고 했다고 합니다 : 우리가 가장 힘든 순간에 기도가 안되고 성경도 믿을 수 없는 연약함에 거할지라도 그 연약함속에 찾아오셔서 “내가 세상끝날까지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마28:20)”는 말씀을 들을 수 있으시다면 외적,내적시련속에 하나님과 동행하심을 믿고 다시 기도할 수있을 것입니다.

 

에녹이 살았던 시대는 노아 방주사건 이전시대로서 세상에 죄악이 점점 관영하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이런 시대속에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며 믿음을 지켰습니다. 그 동행하는 믿음이 하나님을 얼마나 감동시켰던지 하나님께서 그를 그 시대속에 죽음을 보지 않고 데려가시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시대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죽음을 보지않고 천국으로 갈수있다는 소망을 가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 사건의 에녹이 쓰임을 받은 것이구요! 

에녹은 하나님의 축복의 사람이었습니다. 사람의 죽음의 고통이 제일 큰 고통인데 죽음을 보지 않고 승천한것입니다. 성경에는 죽음을 보지않고 승천한 사람이 또 있습니다. 엘리야가 그렇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그 죽음을 깨뜨리시고 부활하사 살아서 승천하셨습니다. 이것이 성경의 이야기만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믿음을 가진자는 비록 죽으나 다시 살아 주의 재림의 날에 반드시 다시 변화하여 주님을 맞이하며 주와 함께 영원한 천국에서 살 소망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5下~6上)

 

본문 히11:5下 “저는 옮기우기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는 자라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무슨 말씀입니까? “이 땅에 있을 때 하나님을 기쁘하시게하는 믿음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가 이 땅에 살아있을 때 하나님을 기쁘시게하지 못하면 증명할 믿음이 없단것입니다!

내일 잘 믿지; 안 바쁠때 믿지; 지금 못하면서 내일을 자랑하시 말아야합니다!오늘 내가 잘 믿어야하고; 오늘 내가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는 자가 되어야 그게 믿음이란 거죠!! 본문 히11:6上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한다”고 했습니다.

어디있든지, 무엇을하던지, 내가 아무리 바빠도 하나님만큼 바쁜 사람은 없고, 하나님만큼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바쁠수록 기도하시고, 중요한일을할수록 말씀을 보시기바랍니다.

 

말씀과 연관하여 찬양이 하나 생각났습니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 하 시ㅡㅡ며ㅡㅡㅡㅡㅡ

즐거이 부르며 기뻐 기뻐 하시리라!(습3:16-17)

주님은 우리를 기뻐하십니다. 우리를 보면 잠잠히사랑하시며+그저 즐겁고 노래가 나옵니다.

 

스바냐3장을 보면 어떤 자가 하나님이 화내시는 자이고 또 잠잠하 사랑하시고 기뻐하시는 자라고 합니까? 

A. 하나님이 화내시는 사람은 “패역하고, 더럽고, 포악한 곳에 거하는 자; 하나님과 하나님말씀을 듣지 않고, 받지않고, 의뢰치않고, 가까지 나아가지 않는자; 사리사욕과 탐욕과 약탈과 방탕과 거짓과 교만한 자; 성소를 더럽히고, 율법의 말씀을 범하는 자라고 했고 그런자의 결과는 망대가 황무하고, 성읍이 황폐하고, 거할 사람이 없고, 질투의 불에 소멸된다고 했습니다.

B. 하나님이 잠잠히 사랑하시고 기뻐하시는 사람은 “입술을 깨끗하게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하나님을 섬기는 자; 심령이 가난한자, 하나님이 필요한자, 하나님을 의탁하는자; 전심으로 하나님을 기뻐하며 찬양하는자라고 했습니다. 그런 자의 결과는 보호하시고 두려움을 제거하시고, 괴롭게한자들을 다 벌하여주시고, 칭찬과 명성을 얻게하신다고 했습니다.

 

에녹은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 믿음은 하나님의 얼굴에 분노를 내게하지 않고 잠잠히 사랑하시며 미소를 짓게하는 믿음이었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잠잠히 사랑하시고 기뻐하시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셋째. 하나님이 계신 것과 자기를 찾는 자에게 상주심을 믿어야 합니다(6下)

 

본문6下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 우리의 믿음이 반드시 구체적으로 짚고 넘어가야할 2가지 사항이 있습니다. 그것은 (1) 반드시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믿느냐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는 자는 세상을 함부로 살지 않고 코람데오(코람-앞에,데오-하나님:하나님 앞에서)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2) 반드시 하나님을 찾는 자에게 상주심을 믿느냐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규칙만 정하여 정죄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시고, 반드시 자기를 찾는 자에게  상주시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이 2가지는 반드시 믿음의 내용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창5장21-32절/에녹은 65세에 므두셀라를 낳았습니다. 므두셀라는 969세의 나이로 성경에서 제일 오래살았던 사람입니다. 므두셀라의 이름의 뜻은 “그가 죽으면 심판이 온다”입니다. 에녹은 65세 므두셀라를 낳기까지는 죄악된 세상속에서 묻혀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가 므두셀므두 낳고나서 그의 인생은 바뀌었습니다. 아들의 이름대로 아들이 죽으면 심판이 온다는 믿음을 가지고 살았던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 앞에 나아갔고; 하나님과 동행했고; 하나님을 구하고 찾으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하나님의 구원의 상을 바라보며 살았던 것입니다!

ㅡ에녹이 65세에 아들을 낳고 남은 이 땅의 삶의 시간은 온통 하나님과 동행하는 믿음으로 살았던 것이고 300년이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죽음을 보지 않고 데려가심으로 천국이 있다는 것을 세상사람들로 보여주셨습니다. 그럼에도 세상은 점점 악해져만 갔고 심판의 때는 므두셀라의 나이처럼 길게만 느껴지게끔 조금씩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어쩌면 오늘이라도 주님 빨리오셔서 죽음없이 들림받고 싶겠지만, 아무도 죽음의 때는 알 수 없으니 969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하나님께서는 노아를 준비시키셨습니다. 므두셀라가 187세에 라멕을 낳고, 라멕이 182세에 노아를 낳고, 노아 600세가 되었을 때 므두셀라는 죽었습니다. 에녹이 므두셀라를 낳은후 므두셀라 969세에 정확하게 죽고, 그때 심판이 닥쳤으니 노아 600세되던 때였습니다. 므두셀라는 세상의 죄악된 것을 다 보았고 아버지의 믿음을 따라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상을 바라보며 살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노아 600세에 하나님은 방주를 예비하여 구원받았습니다. 

ㅡ오늘 우리가 이 땅에서 가장 귀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마지막날 구원을 받게 되는 상”입니다.

세상에서 아무리 돈을 모으고, 명예를 받은들 심판의날에 구원을 받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돈보다 귀하신 주님, 명예보다 중하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게 된 것은

세상이 주는 그 어떤 상금보다 귀한 것이며

오늘날 어떤 환난과 고통속에서도 이겨나갈 소망인 것입니다.

 

 

결론

천국과 지옥은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은 있습니다.

사람은 죽다 살아난 경험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사건을 성경에서 혹은 여러분의 삶속에서 잔잔하게 겪어 봤었음에도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을 쉽게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세상을보면 점점 마지막때가 가까움을 보지만 그 때와 기한은 하나님께 달렸습니다.

우리는 에녹의 믿음을 살펴보았고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갈때에 

1)하나님과 동행하는 믿음, 2)하나님을 기쁘시게하는 믿음 & 3)반드시 하나님이 계신 것과 하나님을 찾는 자에게 구원의 상을 주신다는 믿음으로 두번째 심판 곧 불심판에서 구원받게 될 것입니다. 그때서야 우리는 우리가 받은 구원이 예수그리스도안에서 얼마나 값진 상급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은 이 구원의 상급을 세상것과 바꾸지 마시고 끝까지 믿음을 지켜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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