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8-03 14:35
+39 흔들지 말고 깨우지 말지니라(아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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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썸
조회 : 1,402  


왕자님의 러브레터]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말도 별로 없고 수줍음도 많이 타고 혼자있는 걸 즐겨하는.., 그런 긴머리 소녀였습니다. 
그러던 소녀에게 첫사랑이 다가왔습니다. 
소녀가 자주 들리는 서점 바로 옆에 레코드집이 새로 생겼는데, 그 집의 점원으로 일하는 소년이 이 소녀가 상상하던 백마탄 왕자님이였답니다. 
부드럽고 상냥한 소년의 미소가 소녀를 사로 잡고 말았습니다. 
소녀는 거의 매일 그집에 들러서 레코드를 하나씩 사면서 그 오빠와 만났지요. 
정말 하루도 안빼먹구 찾아가서 만납니다. 
그런데 어느날 자신의 초라한 모습을 그 왕자님(오빠)은 아마도 비웃고 있을거라 생각하고 슬퍼했지요. 
소녀는 점점 아파오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레코드집에 다시는 안갔어요. 아니, 못갔어요. 
그러다가 마음의 슬픔이 병이 되어 소녀는 그만 죽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 소녀의 유품을 정리하던 엄마는 소녀의 방 한구석에 잔뜩 쌓여있는 레코드판들을 발견했습니다.
포장이 하나도 뜯기지 않은 채로 차곡차곡 쌓여있는 판들... 사실 소녀에겐 그 음악들을 들을 수 있는 플레이어가 없었기때문이었습니다. 
어머니가 포장을 뜯어보니? 그 속엔 편지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레코드 판들마다 모두 다 한장씩의 편지가 다 들어있었던 거예요. 
매일매일 자신을 찾아오는 아름다운 소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매일 매일 편지를 써서 넣어 두었던 왕자님(오빠)의 러브레터였죠...... 
왕자님은 소녀가 음악을 들으면서 자신의 편지를 읽어줄거라 굳게 믿고 있었던 것이었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수도없이 보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그런데 성경만 들고만 다닐뿐 그 말씀을 진심으로 읽어볼 마음은 없지않았습니까?
성경은 하나님께서 내게 보내신 러브레터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러브레터인 성경을 전혀 펴보지 않았다면 얼마나 억울합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지 못할때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한다고 매일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을 펼쳐보세요! 
어제도 내가 너를 사랑했다!
오늘도 내가 너를 사랑한다!
내일도 내가 너를 사랑할것이다!
이 메세지는 우리를 향한 신구약성경 전권의 내용입니다. 

요3:16절을 보십시시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하려 하심이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되면 이 사랑을 결코 놓치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그 사랑이 그분의 사랑안에 살려고 몸부림칠것이고 이 몸부림이 얼마나 주님을 사랑하는 몸짓인가를 알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는 세상으로부터 방해받고 싶지않을 것입니다.

아가서3:5절에 보면 예루살렘 여자들아! 내가 노루와 들사슴으로 너희에게 부탁한다. 사랑하는 자가 원하기전에는 흔들지 말고 깨우지 말지니라.

술람미여인은 솔로몬과 잠시 헤어지게되었고 서로 만날수 없게되었지만 다시 만나 사랑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이 사랑의 기쁨을 누구에게도 방해받고 싶지않았습니다.
비록 이것이 꿈일 지언정 이 꿈에서 깨어나고 싶지 않았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 주간 살아가시면서 주님께서 나를 사랑하신 그 사랑의 줄을 결코 놓지 마시기 바랍니다.
어떤 시련이 와도 이젠 다시는 사랑하는 자를 놓치지 말기를 바랍니다.
주님없는 한순간이 얼마나 길고 긴 고통의 시간이었습니까!!

김성훈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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