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는 축제와 영광의 날을 고대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본문의 제목만을 따로 두자면 “영광의 행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쉬운성경에는
“시온의 아가씨들이여,
나와서 면류관을 쓴 솔로몬왕을 보세요.
그의 결혼식 날
그의 마음이 설레이던 날
그의 모친이 그의 머리에 씌워 준 면류관이 그 머리에 있네요.”
라고 했습니다.
사람은 저마다의 가치 기준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가치 기준의 등급을 두고 그것을 향하여 달려갑니다.
그 가치에는 힘과 정열과 시간 그리고 재물을 투자해도 아깝지가 않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일에 가치를 둔 사람은 일하는 곳이 아무리 멀어도 갈것입니다.
영화에 가치를 둔 사람은 아무리 바빠도 시간을 내 영화를 볼것입니다.
먹는것에 가치를 둔 사람은 한끼의 식사를 위하여 거리와 가격을 떠나서 먹으러 갑니다.
옷에 가치를 둔 사람은 빚을 내서라도 옷을 사고야 말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가치를 이루어 갈때 만족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예전에
베토벤 바이러스라는 드라마가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주인공 강마애라 이름하는 지휘자의 어록에 보면
“니들은 다 내 악기야!
난 연주자고 니들은 다 부속품이야!
늙은 악기!
젊은 악기,
울며 뛰쳐나간 똥 덩어리 악기,
카바레 악기,
회사 다니는 악기,
대드는 악기…. 아니, 니들은 그냥 개야.
난 주인이고.
그러니까 잔말 말고 시키는 대로나 짖으란 말야!"
그런데 연주자들은 자존심 다 버립니다.
강마애라 이름하는 지휘자가 맡고 있는 오케스트라에 들어가려고 난리입니다.
왜 그럴까?
그것은 내 인생에 가치를 이 사람에게 다 바쳐도 나는 음악인으로서 죽어도 영광이 될수 있기때문이었습니다.
죽음앞에서 후회없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후회없는 삶을 살기위해서는..
죽어도 영광이 될수 있기위해서는..
하나님안에서 소속감을 가지는 것뿐입니다.
술람미여인은 왕의 신부가되었습니다.
거대한 왕궁 앞에 다다를때 그녀는 노래했습니다.
“시온의 아가씨들이여,
나와서 면류관을 쓴 솔로몬왕을 보세요.
그의 결혼식 날
그의 마음이 설레이던 날
그의 모친이 그의 머리에 씌워 준 면류관이 그 머리에 있네요.”
이해할수없고,
납득될수없는 일입니다.
인생에는 이해 할 수 없고, 납득 될 수 없는 일들이
이해 할 수 있고, 납득 될 수 있는 일보다 더욱 많을뿐아니라
어떤이에게는 이해할수도 납득될수도없는 일이 전부인 사람도 있습니다.
나도 나를 이해할수없을때
너의 행동을 이해할수없을때
나에게 일어난 일들이 납득될수없고
너가 하는 일이 납득될어질수없을때
내가 가진 이성과 경험과 영성으로도 절대 알수없는 현실의 괴리들을 당할때..
숱한 존재와 일들과 사건 그리고 문제들
저는 술람미 여인이
이런 상황속에서 왜 이런 행동을 할수 있었던가 2가지로 생각해볼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것을 술람미 여인이 가지는 속사정이라고 표현해 볼수도 있겠습니다.
첫째는 나 혼자 하는 결혼식이 아니기때문입니다.
이날은 혼인날입니다.
성도가 예수님과 결혼하는 순간
다시 말해 예수님을 영접하는 순간 나 만의 기쁨이 될수 없습니다.
하늘의 천사들이 함께 기뻐하는 날입니다.
만물이 부러워하고
천사들도 부러워하는 기쁜 날입니다.
주님을 영접하고 신랑으로 맞이하여 천국가는 길은 찬송하며 가는 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나혼자 짝사랑 신앙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예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그 사랑이 얼마나 큰지..
내가 무엇을 하기전에
주님께서 내게 모든 것을 해주셨기에
예수님의 손을 붙잡고 천국가는 길이
이해될수없고
납득되어질수없어도
나의 이성과 경험 그리고 지식보다 고귀한
그분 안에서의 순종과 믿음으로 간다면..
영광의 길을 걸어 가시게 될것입니다.
둘째는 이날은 예수님에게 최대의 영광이 되는 날입니다.
이날이 오늘이 되어야하지 않겠습니까?
나에게만 영광스런 날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고
나와 결혼한것을 기뻐하시는지 그의 머리에 쓴 면류관을 봐서 알수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예수님에게 최대의 영광은
바로 여러분,
여러분 자신입니다.
여러분을 아내로 삼고 궁으로 데려가는 것입니다.
딴 마음 품지 마세요!
딴 것을 섬기지 마세요!
예수님과 함께 걸어가세요!
그것이 주님, 나만의 당신,
날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는 나의 신랑되신 예수님,
그분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꿈을 꾸었습니다.
같은 교회 다니던 성도들이 다 천국에 와 있더랍니다.
하나님이 그 사람들에게 차를 한 대씩 내주었습니다.
그런데 조건이 있었습니다.
“살아있을때 주님을 얼마나 열심히 사랑했느냐?”의 기준으로 좋은 차를 주더랍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기의 차를 한 대씩 받아가지고 타고 다니는데,
보니까 옛날 교회에서 그렇게 충성을 다하고 봉사 많이 하고 주님을 섬기고 주님을 사랑했던 성도는 새 차를 타고 다니더랍니다.
역시 저런 사람 천국가서도 그렇게 축복을 받는구나 하고 감탄하는데,
한편 구석에서 힘들게 잘 나가지도 않는 차를 타고 끌다 타다 끌다 타다 하면서, 땀을 흘리는 성도가 보이더랍니다.
그래서 속으로 생각하기를 “정확하네. 정확하네! 그렇게 교회에서 헌신은 하지않고 이리 핑계대고 저리 이유를 대고 안하더니 저렇게 고생하네! 맞네! 맞네! 딱맞네!” 하고 생각하다가...
문뜩 걱정되는 성도 한 사람이 떠오르더랍니다.
아- 그 양반은 천국에나 왔을까?
교회다니기는 했는데 뭐 벌로 다니던 어떤 한 성도가 떠오르면서,
두루 찾아보는데,
다행히 천국에 있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저 성도에게는 어떤 차를 주셨을까 하고 보는데...
멀리서 힘들게 오는데 차를 탄 것 같기도 하고 안 탄 것 같기도 하는데
더 자세히 보니까
뭘 타고 오기는 오는데 도저히 차종을 모르겠더랍니다.
가까이 가서 보니까 다름 아닌 ‘스카이 콩콩’을 타고 오더랍니다.
지금..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예비하신 아름다운 구원의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어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피를 흘리심으로 말미암아 대속의 죽으심을 당하신 것입니다.
누구든지 나 때문에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마다, 주님께서 그를 높여 영광의 자리에까지 높여 주실줄 믿습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김성훈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