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7-04 08:27
+45 날이 기울고 그림자가 갈 때에(아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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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썸
조회 : 1,494  


금융위기시대에 관한 글을 보았습니다. 

앞에 펼쳐진 길을 보니 층층 계단이 끝도 없이 이어진다(유가의 고공행진). 

어느덧 힘들게 올랐더니 계단은 끝났고 왼쪽으로 난 길로 접어드니 오르막과 내리막이 아찔할 정도다(환율의 급변동). 

비지땀을 훔치고 다시 오른쪽으로 난 길을 가다보니 내리막 빙벽을 맞닥뜨린다(증시추락). 

그나마 평탄한 길을 만나 숨을 돌리려 하니 괴기스런 소음에 한걸음 옮기기도 어려울 정도다(위기설ㆍ괴소문). 

낭떠러지에 걸려 있는 다리를 건너야하나 곳곳이 삐걱거리며 세찬 바람에 금방이라도 추락할 지경이다(투자심리악화). 

가파른 벼랑끝에선 외줄타기도 해야 한다(금리조정).

 

요즘 세상은 시한폭탄같은 길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입니다. 

그래서 요즘 세상은 Labyrinthos 세대입니다.

Labyrinthos란 미궁(迷宮, 그리스어: λαβύρινθος 라비린토스)이란 뜻입니다. 

라비린토스는 그리스신화에서 비롯되었는데, 크레타의 왕 ‘미노스’가 명공 다이달로스에게 명령하여 지어진 것으로, 그 안에 한번 들어가면 출구를 찾을 수 없도록 아주 복잡하게 설계되었답니다. 미노스는 이 건물 안에 왕비 ‘파시파에’가 낳은 반우반인(半牛半人)의 괴물 미노타우로스를 가두어 놓고 아테네에서 보내오는 소년과 소녀를 먹이로 주고 있었습니다. 이후 영웅 테세우스가 이를 물리쳤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리스 사람들은 미로적인 복잡한 건물을 모두 라비린토스라고 부르게 되었답니다.

세상속은 한반 빠지면 쉽사리 빠져 나올 수 없는 복잡한 미로속에 들어 있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는 아담 이후 이 세상의 가는 모든 인생 길은 Labyrinthos 미궁속을 걸어가는 존재들이지만,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위하여 찾아 오셨습니다. 우리의 힘과 지혜 그리고 의지로는 결코 미궁속에서 빠져 나올수 없습니다. 나를 당신의 궁궐, 즉 천국으로 인도하시기위하여 찾아오신 예수님의 인도를 받으신다면 이 미궁속에서 반드시 빠져나갈뿐아니라 평강을 얻게 될것입니다.

 

모든 것에는 자기만의 길이 있습니다. 

나무는 자기의 길이 있습니다.

날아가는 새는 자기의 길이 있습니다.

그릇은 자기만의 쓰임받는 길이 있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에게 부여된 길이 있습니다.

비교하면 실망하니 하나님안에서 부르심의 소망과 그 바라심의 목적을 일치시켜 가며 살아가야합니다.

 

자동차는 자동차 길로 다닙니다.

비행기는 비행기 노선으로 다녀야 합니다.

배는 배의 항로를 따라야 합니다.

사람은 성경의 길을 가야합니다.

 

이전에는 세상 길을.. 내 생각의 길을.. 다녔지만

이제는 이전에 가보지 못한 길을 가려합니다.

예수님이 걸어가신 길입니다!

그 길은 남들이 꺼려하는 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길을 가셨습니다.

 

외로울것입니다.

쓸쓸하여 아무도 함께 해주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만은 당신의 그 길을 아실것입니다.

 

말씀, 6절을 보세요!

날이 기울고 그림자가 갈때에 내가 몰약 산과 유향의 작은 산으로 가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솔로몬은 자신의 사랑하는 자를 찾기위하여 길을 가셨습니다.

날이 기울고 그림자가 갈때에 사람들은 낙심하고 포기하고 마음만 급하여 되는 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남들이 가기를 꺼려하는 시간속에 그의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왜 입니까?

사랑하는 자를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남들이 쉬고 싶고, 남들이 집에 돌아 가려는 그 순간에 나 홀로 두지 않으시고 저에게 찾아와 주십니다.

 

몰약은 cistus나무에서 추출되는 기름입니다. 

유향은 일종의 향수입니다.

당시 매우 값진 것들이며 소중한 것들입니다.

솔로몬은 사랑하는 자를 만나는 것이 마치 자신의 인생의 그 어떤 것보다 값지고 소중한 여인이었습니다.

그런 값진 것 하나가 아니라 그것이 만발하게 깔려있는 산이라했으니; 그녀를 만나러 가는 길은 온통 마음이 빼앗겨서 가는 길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위하여 오신 길은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에게 온통 마음이 뺏앗겨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 안에서는 이 사랑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이와같이.. 말입니다.

 

-김성훈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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