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2-15 19:48
+25 나의 어여뿐자야 일어나서, 함께가자!(아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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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썸
조회 : 1,677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나에게 말하기를
 “일어나서, 함께 가자!”시며 데이트신청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데이트 하던 시절을 연상해보세요!
전화가 와서 '오늘 어디 함께 가자!'라고 말하면 혼자 보내기싫어 함께 하기를 원합니다.
'잠시만 기다려, 곧 달려갈께!'
함께 가자는 마음이 일어납니다!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가자! 겨울도지나고, 비도 그쳤고, 지면에는 꽃이피고, 새의 노래할때가 이르렀는데 반구(산비둘기)의 소리가 우리땅에 들리는구나! 무화과 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이 피워 향기를 토하는 구나! 나의사랑 나의 어여쁜자야 일어나서 함께가자!

윤석중 작사, 윤극영 작곡의 “나란히 나란히”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나란히~나란히~나란히~
밥상위에 젓가락이 나란히 나란히 나란히♬~ 
댓돌위에 신발들이 나란히 나란히 나란히♬~ 
집수레의 바퀴들이 나란히 나란히 나란히♬~
학교길에 동무들이 나란히 나란히 나란히♬~”

이 노래 듣고있으면 
나 혼자 뭘 해보겠다는 생각보다 함께, 같이, 더불어 있을 때 
더 완벽해보이고, 더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어 무슨 일이던지 척척 해나갈수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고기는 물과 함께하고,
나무는 땅과 함께하고, 
새는 하늘과 함께 할때 서로의 존재감은 
두배가 될것입니다.
이와같이 성도는 예수님과 함께할때 사는 이유가 생기는 것입니다.

다음 질문에 답해보세요?
가장 맛있는 라면은? “신라면” “오동통라면” 그런 라면들이 생각나시겠죠!
그러나 에수믿고보니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은? “주와 함께라면!”이 제일 맛있어집니다.

주 와 함께라면 가 난 해도 좋아
참된 부요함이 내 맘에 가득하니까
때로는 날 유혹하려고 세상바람 휘몰아 쳐 와도
나는 결코 잊을수 없어 자비로운 주의 음성을

주 와 함께라면 병 들어도 좋아
참된 강건함이 내 맘에 가득하니까
때로는 날 넘어뜨리려 거친파도 휘몰아 쳐 와도
나는 결코 놓을수 없어 따사로운 주의 손길을

내 맘 아시는 주 항상 함께계셔
약 한 내 영홈에 위로와 능력주시네
가난해도 병이들어도 시련의 밤 어둡고 깊어도
나는 결코 떠날수없어 아름다운 주의 나라를
주의 나 라 를

옛날 할아버지들이 손주들 무릎팍에 앉혀 주로 쓰시던 주역의 말중에
 “이인동심이면 기리단금이요, 동심지언이면 기취여란이라- 는 말이 있습니다. 
二人同心이면 其利斷金이요, 同心之言은 其臭如蘭이라
 즉, 두 사람이 마음을 함께 하면 그 날카로움이 쇠도 자를 수 있고,
 마음을 같이하는 말은 그 냄새가 난초와도 같다는 뜻입니다. 
 진리는 아니지만 교훈은 될 것같아 그에 관한 이야기를 잠깐 하겠습니다. 

“옛날에 장님과 앉은뱅이가 형님동생하며 절친하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이 두사람이 마실에 놀러를 나가게 되었는데, 형님장님이 앉은뱅이를 업었습니다.
여기 저기 구경하면서 앉은뱅이가 이야기하면 장님은 그것을 듣고 이해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다리를 건너는데 마침 앉은뱅이가 물속에 황금을 발견합니다. 
그러자 장님은 그것을 건지자하여 같이 물에 들어가 그것을 건져냅니다. 
동생앉은뱅이가 말하기를 이것은 형님것입니다. 
그러자 형님장님은 왈, 자네가 발견했으니 자네 것일세! 서로 니해라! 니해라!
그러다가 형님장님이 왈, ‘우리의 우정이 이 황금 때문에 갈등할 필요는 없으니 도로 물에 던저 넣으세!’ 동생앉은뱅이도 그러자고 하여 도로 물에 던졌다고 합니다.

 잠시 후 욕심 많은 첨지가 그곳을 지나가는데 큰 뱀이 한 마리 자기 앞으로 지나가더래요, 
그래서 들고 있던 삽으로 반토막을 냅니다. 
그래서 물속에 집어 던져버렸습니다.
장님과 앉은뱅이는 실컷구경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하여 다리를 건너는데 
물속을 보니깐 아까 보았던 그 황금이 두토막이 나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황금을 서로 나누어가지고 더욱 우애스럽게 살아가게 되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이 이야기에는 교훈은 두 사람이 마음을 함께하면 
하늘도 무심하지 않고 복을 내린다는 교훈을 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과 함께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예수님따로, 나 따로가 아니라, 예수님과 함께 하는 것을 배워야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우리의 자리에서 일어서기를 바라시고, 함께 하기를 바라시고, 같이 가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꾸만 주님 없는 홀가분한 삶을 살기를 원하고 있다면, 
나의 사랑하는 자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것입니다.

주님 떠나면 나의 부족함때문에 결국 넘어지고 말것입니다.

10절에보면, 술람미여인은 솔로몬의 목소리를 들은후,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가 그렇게 보고싶고, 듣고 싶고, 
  사랑하고픈 내가 정말 사랑하는 그분의 목소리였다는 것입니다.

그가 사랑하는 여인에게 달려오며 말하는 내용을 한마디로,
 “내 사랑아 일어나서 나와 함께가자!”라는 음성이였습니다.

10절에보면,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가자! 겨울도지나고, 비도 그쳤고, 지면에는 꽃이피고, 새의 노래할때가 이르렀는데 반구의 소리가 우리땅에 들리는구나! 무화과 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이 피워 향기를 토하는 구나! 나의사랑 나의 어여쁜자야 일어나서 함께가자!”

술람미여인은 솔로몬의 음성을 또박또박 기억하고 있습니다. 

마26:46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전 겟세마네 동산에서 피땀흘려가며 감당하기를 기도하실 때, 제자들은 모두 잠이 들어있었습니다. 

기도하시기전에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말씀하셨지만, 그 누구도 함께해주지 못했답니다. 중간 중간에 3번이나 제자들에게 찾아와 함께 해주기를 바라였지만,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여 함께 해주는 제자들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런사이에 십자가에 못박으려는 무리들이 몰려왔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일어나라 함께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그러나 마26:56절 하반절에 “이에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

예전에 베드로는 다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언제든지 버리지 않겠나이다.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모든 제자들이 하나같이 이 말을 하였지만, 
결국 예수님께서 제일 어려울때, 붙잡혀갈때, 고난당할때에는
정작 다 잠자고 있다가, 다 도망쳐버리고 말았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다가오셔서 늘 말씀하고 계십니다.
오늘의 삶속에서 너는 나와 함께 할수 있니?
핸드폰은 꼭 꼭 챙겨 나가면서 나를 홀로 두고 너는 살아가고 있지않니?
난 핸드폰한테 밀린거니?

그러나 주님은 언제나 우리를 홀로 버려두지 않습니다.
그분의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사역속으로 우리를 초청하시며 함께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지금 주님의 전화 벨소리에,
 당신은 과연 일어나 함께 갈 준비가 되었습니까?

“나의 사랑, 나의 어여뿐자야 일어나서, 함께가자!”

-김성훈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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