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3-23 11:59
+28 나는 그에게 속하였구나!(아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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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썸
조회 : 1,370  


나는 그에게 속하였구나!

어릴적 마을 앞에있는 연못을 바라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저 속에는 뭐가 살까?... 무시무시한 괴물이 살고 있을 것야!"

스웨덴 중부에 있는 스톨스혼 호수가 있습니다. 
스코틀랜드의 네스호와 비슷한 전설이 내려오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스코틀랜드 네스호는 약 400년전부터 거대한 뱀을 닮은 괴생물을 목격했다는 보도로 
사람들이 호수속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다가, 몇해전 어떤 사람이 찍은 동영상으로 말미암아 
세계언론들의 시선이 집중된 적이 있었기때문입니다.

그런 일이 있던중에 스웨덴의 스톨스혼 호수에서도 이러한 괴물들이 나타났다는 했고,
그휴 200건이 넘는 목격담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래서 수중 카메라를 설치하게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직 괴물의 정체를 모른다고 합니다.

오늘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관심사는  이것입니다. 
호수보다 더넓은 우리의 마음에 무엇이 사는가?
많은 사람들은 다른 곳, 다른 사람의 마음속에 관심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방의 속을 들여다보듯 그 사람의 잘잘못을 지적하고 파헤치려고는 하는데, 
정작 내 속에 무엇이 자라고 있고, 
내 속에 어떤 괴물이 살고 있는지
그것에 대한 관심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도 남의 눈의 티보다, 내 눈속에 들보를 빼라고 하셨습니다.

세계에는 참으로 별난 일들이 얼마나 많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른답니다. 
얼마전 인도네시아에서는 몸안에 철사가 자라는 여성이 있다는 뉴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 여성은 17년전부터 복부와 가슴에서 철사와 비슷한 물질이 돋아나면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시켜 고통스러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유치원 교사를 지금껏 해오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현지 의료진의 정밀검사와 수술, 주술사의 대안 치료에도 불구하고 
아직 그 이유에 대하여 정확히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이물질을 수술해서 제거하게 되면 다시 철사가 자라나고, 
또 수술해서 제거하면 또 다시 자라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그 몸속에는 수십개의 철사같은 것이 서로 얽혀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서 더 끔찍하고 놀라운 일을 발견한 것은 
롬1:28절에 “마음에 하나님을 두기를 싫어하는 사람을 그 마음대로 내버려두니깐, 그 속에 무엇이 자라는가하면,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 수군수군, 비방, 미움, 능욕, 교만, 자기자랑, 악을 도모하고, 부모거역, 우매, 배반, 무정, 무자비한 악독함”이 자라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 말씀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죄의 본성이 얼마나 악하고-질기고-끈질긴가를 엿볼 수 있는 말씀인 것입니다. 
죄의 뿌리는 철사보다 더 날카로운 것들을 만들고, 자라나게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자라기시작하면, 예배와 기도와 찬송으로 잘 자란다싶으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새 또 자라고 
또 자라서 내 몸밖으로 삐집고 나오고 있게 되는 것이 죄의 뿌리라는 것입니다.

세상의 유혹시험이 내게 몰려 올때에  나의 힘으론 그것들 모두 이길수 없네-  
거대한 폭풍가운데 위축된 나의 영혼  어찌할바를 몰라 헤매이고 있을때... 
거짓과속임수로 가득찬 세상에서 어디로 갈지 몰라 머뭇거리고 있네-  
공중의 권세 잡은자 지금도 우리들을 실패와 절망으로 넘어 뜨리려하네!... 
주위를 둘러보면 아무도 없으나 믿음의 눈을 들면 보이는 분 계시네-  
지금도 내안에서 역사하고 계시는 사망과 어둠의 권세 물리치신 예수님!


오늘 술람미 여인은 세상의 모든 유혹과 시험이 작은여우새끼들처럼 몰려왔을지라도, 
솔로몬을 향한 사랑의 마음이 그 모든 것들을 딛고 일어서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것은 과거 자신의 초라한 모습에서부터 이겨낼 수 있었고, 
또한 가족들의 무관심과 이복오빠들의 핍박가운데서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만큼 사랑의 힘은 대단한 것입니다.
오늘 솔로몬을 향한 술람미여인의 사랑!
그것은 현대를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예수안에서 그 사랑을 배워가야 이유입니다.


아2:16절을 보십시오!
“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고 
 나는 그에게 속하였구나! 
 그가 백합화 가운데서 양떼를 먹이는구나!”

주님과의 연합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연합?
사적적의미로는 두가지 이상 사물이 서로 합한다는 뜻입니다.
연합은 서로 얼굴을 맞대고 보는 것이아니라, 같은 목적을 위하여 그 목적을 바라보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여러 가지 유혹 속에서 우리는 예수님과 연합해야합니다.
그러나 죄와 연합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과 연합해야 한다는 전제를 깔고 이해하셔야 합니다.
죄와 연합되어있으면 내속에 사단의 노리개감으로 조종되기 때문에 
성도는 의와 진리와 거룩함으로 연합되어있어서 내속에 예수님의 통치를 받아야하기때문입니다. 

본문을 보면 연합에 관련한 쉬운 표현을 볼수가 있습니다. 
술람미여인의 고백가운데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라는 상간관계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말은 연합적 관계로 만들어주는 단어입니다.
“너는 나에게 속하였고, 나는 너에게 속하였구나!”할 때, ‘속하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연합이라는 말은 주님이 내속에, 내가 주님안에 거하며 서로 하나되어 숨쉬는 것입니다.
슬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고통과 즐거움을 함께 나눌수 있는 유기적 관계성을 의미합니다.
과연 나는 주님과 연합되어 살고있습니까?

어떤 부부가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남편이 말하기를 “여보 나와 결혼하기전에 선을 12번이나 봤다면서, 어떻게 12번 선본 것 다 뿌리치고 나와 결혼해주었나? 나한테 무슨 매력이라도 있던가?” 그때 부인이 말하기를 “매력은 무슨 얼어죽을 매력이야! 12번 선본중에 나와 결혼하자고 한 놈은 당신뿐이었기에 당신하고 결혼한거지!”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주님이 우리를 선택하신 것은 조건적 사랑이 아닙니다. 
나같이 부족하고 연약한 자에게 친히 오셔서 결혼하자고 하신 분이 오직 주님이셨습니다. 
무슨 댓가를 바라신것도 아니셨습니다. 
그런 위대하신 주님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셔서 프로포즈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위하여 목숨까지 아끼지 않으시며 십자가에 죽으사 구원하여주셨습니다.
오늘 주님의 프로포즈에 성도는 ‘Yes!’ 라고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주님과 연합될 수 있었습니다.

호2:19-20절에보면 “내가 네게 장가들어 영원히 살되 의와 공변됨과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네게 장가들며, 진실함으로 네게 장가들리니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과 연합하는 관계가 될 때 깊은 관계가 유지됩니다.

술람미여인은 “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다!”고 고백했습니다. 
주님은 나에게 속한것입니다. 
절대로 빼앗겨서도 안됩니다. 
빼앗길수도 없는 가장 귀하신 나의 신랑이요! 나의 보물입니다. 
세상 부귀, 명예와 바꿀수 없습니다. 주님은 나의 가장 귀한 분입니다.

다같이 찬양한곡 불러봅시다! 이 찬양을 부르지 않을수 없겠네요!
“주 예수보다 더 귀한 분은 없네! 
이 세상(부귀/명예/자랑/)와 바꿀수 없네!
이전에 즐거던 세상일도 주 사랑하는 맘 뺏지못해! 
세상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주 예수보다더 귀한 분은 없네! 예수 밖에는 없네!”(102장)

그러므로 예수님을 나의 주님! 나의 생명! 나의 전부! 나의 신랑! 으로 고백하며 살아야 합니다!
예전에 우리가 찬양하면서 “예수 나의 남친 아~멘 할렐루야 아~멘! 할렐루야 아~멘 아멘 아멘 아멘!!했습니다.

연합은, 주님이 내속에 오신것 뿐아니라, 내가 또한 주님안에 쏙 들어가야한다는 의미입니다.
신학자 메튜헨리는 말하기를, “우리가 그의 것이고, 그의 전부이며, 오직 그만의 것이며, 영원히 그의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그의것이고 그의 전부이며 오직 그만의 것이며 영원히 그의 것이라는 메튜헨리의 고백을 우리도 함께 믿습니다!

저는 어릴적 아주 깊은 물속을 들여가면 
물속 깊은 곳에서 내 다리를 잡아당기는 공포감이 생길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물속보다 더 깊은 내 마음 속에서 나를 유혹하며 잡아 당기는 또 다른 존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경말씀에도보면, 롬7:23절을보십시오!
사도바울은 “내 속 두 마음이 감도는데, 한 편으로는 하나님을 따라 살아가야 겠다는 마음을 가지는데, 또 다른 마음에서는 죄를 따라 살아가려는 생각이 자기를 사로잡아 땡기는 것을 느꼈다”고 고백하면서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라고 말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결국 사도바울은 마음속에 갈등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못찾았을까요? 찾았습니다!
자기를 이 죄악이 잡아당기는 것에서 해방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 
그 안에 있을 때 끊을 수 있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롬8:1-2절을 읽어보세요!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고후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요15:7절, “너희가 내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우리가 이 세상가운데서 승리할 수 있는 비결은, 
내가 예수안에 들어가는 것이며, 
예수님께서 내 속에 들어오셔서 말씀과 성령으로 나를 진두지휘하실 때 나에게 승리가 있을 줄 믿습니다.

계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결론>>
어느날 동물들이 서로 먼길을 여행하는데, 
작은생쥐와 큰코끼리가 한팀이 되어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가다 보니 눈앞에 큰 다리가 있기로, 그 다리를 건너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둘이 한팀이 되어 다리를 같이 건너는데 다리가 흔들거리기 시작합니다. 
억지로 다 건너와서 생쥐가 한숨을 쉬며 하는 말이 “아휴! 우리가 저 큰 다리를 거의 흔들어 놓다시피 했어!” 라고 자랑스럽게 말했습니다.  

큰 다리를 흔들어 놓는 일은 생쥐 자신으로는 꿈도 꿀 수 없는 불가능한 일이었지만, 
연합한 한 팀이 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말할 수 가 있었던 것처럼, 
생쥐같은 우리가 주님과 연합할 때 위대한 일을 할수 있습니다.
예수님과 한 팀이 되십시오!
그는 전능하시며, 살아계시며, 영존하시며, 죽은자를 살리시며, 영생과 구원을 주실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과 연합합시다! 그러면 승리가 있을 줄 믿습니다!
예수님 편에 섭십시오! 그러면 넘어지지 않을 줄 믿습니다.

김성훈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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