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을 통하여 세가지 기도제목 삼고 기도하는 고난주간 됩시다.
17절 말씀에 보면, 저희가 예수를 맡으매 했습니다.
빌라도가 예수님을 대제사장들,서기관들,바리새인들 그리고 장로들에게 그의 생명을 맡겨버렸습니다.
그를 죽이던지 살리던지 너희가 맘대로하라고 하며 자신은 뒤로돌아가서 물에 손을 씻어버린것입니다.
<적용>오늘 내게 주님은 어떤 분입니까? 주님이 내안에 악세사리같은 것은 아닌지요? 필요할때 달고 필요없으면 서랍장속에 넣어두는 존재가요? 아니면 의심많은 도마가 부활의 예수님을 만나뵙고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십니다'한것처럼, 백부장이 주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아들이라한것처럼, 오늘 내가 믿는 주님을 나의 주로 나의 하나님의 믿고있는지 돌아보기를 바랍니다.
둘째. 예수님의 십자가는 자기 자랑하는 십자가가 아닙니다.
17절에보면 중반절 말씀에 보면, 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골고다,갈보리)라는 곳에 나오셨다고 했습니다.
자기의 십자가란 예수님께서 친히 지셔야하셨던 십자가, 로마형 십자가였습니다. 그것은 그시대에 가장 극악무도한자를 처형방법이었습니다. 아무죄없으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그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다른 복음서에서는 구레네 시몬이 지고갔다고 기록하지만 본서에서는 그 기록이 없고 오직 예수님께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이라는 곳에 가셨다고 기록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십자가를 지셔야하실 분에 강조를 두고 있기때문입니다. 예수님께 감당하셔야할 십자가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맡겨주신 십자가였기때문이었습니다. 그 누구도 예수님의 십자가는 질수 없습니다. 오직 인류의 죄를 위하여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만이 지실 십자가였습니다.
<적용>오늘 우리의 십자가는 어떤 십자가입니까?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 십자가가 아닙니다. 주님처럼 가장 낮고, 비우고, 내려놓고, 철저하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고, 철저하게 희생하시는 십자가가 되어야합니다. 나의 십자가는 무엇을 자랑하기 이전에 내려놓을 것을 찾아야합니다. 그 후에야 십자가속에 계신 주님의 영광을 함께 참예할수 있습니다.
셋째, 예수님의 십자가를 자신을 돌아보아 죄인임을 발견하고 낙원에 들어가는 구원의 십자가입니다.
18절 말씀에보면,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을때 다른 두사람도 그와 함께 죄우편에 못박으니 예수는 가운데 있었습니다.
한사람은 예수님을 비방하며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고 조롱하였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불쌍하고 지옥같은 삶은 자신을 돌아보지못하는 자입니다. 끝까지 회개하지 못하는 자입니다. 성령님이 함께 하지 못하는 자입니다.
또 한사람은 예수님을 비난하는 다른 강도를 꾸짖으며 '우리는 죄를 지어서 십자가에 달리지만 이 사람은 옳지않ㅇ느 것이 없느니라'하며 자신들을 돌아보았습니다. 죄인임을 인정했습니다. 마지막 죽음의 순간에 부끄러운 구원을 받았지만 그는 주님 낙원에 갈때 함께 데려가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적용>우리는 인생의 두 갈래 길에있습니다. 지옥의 삶을 선택할것인지, 낙원의 삶을 선택할것인지 좌우편에서 죽어가고 있습니다. 바라옵기는 이번 한주간 고난주간을 보내면서 예수님 기준 안에서- 내가 죄인임을 고백하며 영생을 소유하시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합시다.
첫째, 예수님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믿게하소서!
둘째, 겸손과 내려놓음의 십자가를 지게하소서!
셋째. 내가 죄인임을 고백하는 구원의 성도되게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