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9-07 20:51
+6 내가 일광에 쬐어서 거무스름할지라도 흘겨보지 말것은...(아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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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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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절 내가 일광에 쬐어서 거무스름할지라도 흘겨보지 말것은 내 어미의 아들들이 나를 노하여 포도원지기를 삼았음이라 나의 포도원은 내가지키지 못하였구나!

성도는 세상속에서도 포도원을 지켜야 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내가 원하던 원치않던지 간에 지켜가야하는 사명이 주어져 있는것입니다.
이 일이 부끄러울수 있고 업신 여김을 받을 수 있겠지만 내게 주어진 사명을 지켜가야할 때가 있습니다.

본문의 서두에 나오는 포도원은 세상에서 감당해야하는 포도원지기의 일이었습니다.
후반에 나오는 나의 포도원은 내가 지켜가야할 영적인 생활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성도는 세상일에 얽매여서 세상일만한다가는 영적인 생활이 멀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술람미 여인은 ‘세상일에 얽매여서 세상일에 시달리다보니 영적인 생활이 침체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신앙의 방해꾼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집안에 식구라는 사실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삶속에서 신앙의 방해요소가 어디 멀리는것이 아니라, 바로 내 가까운 사람이 신앙의 방해꾼입니다.
술람미여인은 오빠들이 자기를 분하게여겨 포도원지기의 일을 시키다보니, 자신이 해야할일을 하지못하게되었던거예요.
여자로서, 신부로서 가꾸어야 할 아름다움을 전혀 가꾸지 못하여 얼굴은 검게 타고, 몰골은 시골아줌씨 스타일이 된 것입니다. 어찌했던지 우리는 신앙의 방해꾼으로 인하여 죄로 얼룩지고 신앙을 제대로 지켜가지 못한 술람미 여인의 모습을 보면서 오늘 성도된 나 자신의 모습을 살펴보게됩니다.

 이 부분을 M․HENRY(헨리)는 주석하기를 “교회가 지상에서 핍박을 받아 상처를 받은 것을 뜻한다”고 말했습니다.
 김길복집사님의 ‘천국혼자갈순 없쟎아요!’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 김집사님의 간증을 직접듣기고 하였습니다. 4남3여중 막내딸이며, 광산김씨이며, 불도의 집안이었습니다. 어릴적 교회갔다가 선생님께서 ‘예수님은 길 진리 생명이라’고했습니다. 교회에 흥미를 붙이며 나가는데, 아버지께서 이 사실을 아시고는 “이 간나 부정타니 교회끊어라!”고 말했습니다. 그때가 사춘기때라 대들면서 말했습니다. “아버지 믿는 신은 약하니까 살아계신 예수님을 믿으세요!” 그 말 이후로 아버지께서 핍박을 하기 시작했스니다. 성경책을 태우고, 옷과 신발과 가방과 외출도구는 찢어버리고 감금해 버리셨던것이었습니다. 나중에는 머리까지 잘라 버렸습니다. 그때 마침 교회당 종소리가 들렸고 기도하며 눈물흘리며 “교회가고 싶은데, 성경책, 옷, 신발, 머리가 이모양이니 어떻게 해야지요? 하나님?”이라고 기도했습니다.
 혼자 찬양부르다가 자신의 추한 모습도 이랑곳않고 아무 옷을 걸쳐입고 교회로 막뛰어가 뒷자리 앉아 울며기도했습니다. 몸도 병이 생기고, 간, 위궤양, 장, 폐병으로 아이가지면 죽는 병까지 생기게되었던 것이었습니다. 교회에서 돌아올 때 문밖에서 어머니께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버지 송곳갖고 있다. 사실은 칼이었습니다.” 그러나 김길복집사님은 집으로 들어갔고 칼을 들이대며, 무릎을 꿇게 했습니다. <예수믿을래? 죽을래?> 그때 김길복집사님은 “하나님을 절대 부인할수없으니 순교할래요! 주님처럼 순교할래요! 저는 예수 믿고 천국갈래요!” 아버지께서는 들고있던 칼을 그녀의 오른쪽 무릎위를 찍었습니다. <예수믿을래? 죽을래?> “예수! 예수믿을거예요!” 왼쪽 무릎까지 찔렀습니다. 김길복집사님이 일어나 절뚝거리며 부엌에 가서, 큰 칼을 가지고와서는 이걸로 나를 목베라고 했습니다. 그 칼을 빼앗아 들고 아버지께서 정말 목을 베려고 했습니다. “잠깐, 신문사에 전화 한통만 할래요! 아버지 내가 죽으면 나쁜짓해서 죽였다고 거짓말 할까싶어 저는 죽더라고 하나님 영광위해 죽었노라고 한마디하고 죽겠다는 이야기를 신문사에 하고 죽겠어요!”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아버지는 “독한 간나, 독한간나”하시며 칼을 버리고 대문밖으로 나가버리셨습니다. 그후부터 김길복집사님은 예수믿는것에 자유할수 가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그후, 아버지께서도 딸이 믿은 예수님을 영접하고 소천하셨고, 어머니는 권사, 오빠들은 목사님들이 다 되었습니다. 그후 그녀는 “천국 혼자 갈수 없쟎아요” 전도하며 살게되었습니다.

 어느날 서울에서 정연옥집사님이 예수님이 백성들과 천국에서있는 그림이 있는 상을 들고오고 있었어요. 그런데 울면서 오는것이 아니겠어요. 정집사님이 전도사님!하며 울때 보니깐 눈이 퉁퉁부어있었어요. 왜그런냐고?물었더니 아니 글세! 등발이 산만한 남편이 부인인 자기가 교회나간다고 부엌칼로 예수님이 그려있는 상을 내리찍으면서 교회가지말라고 하면서 대판 전쟁이 일어났다는 겁니다.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그래서 보니깐 상에 칼로 찍혀 움푹파였더라구요! 그래서 얘기를 나누면서 용기를 가지라고 기도하자구 했습니다. 그후 그 집사님은 남편을 전도하여 교회에 데리고 나오게 했던 것이었습니다.
제가 어릴때에도 내 바로 위에 누나가 큰 형에게 많이 맞고 있었어요! 왜냐하면 집안 청소 안하고 교회나 다니고 멍이 시퍼렇도록 때렸습니다. 빗자루로 말입니다. 교회가지말라고 했습니다. 누나가 불쌍했어요! 여자들의 인생은 참 불쌍한것 같아요! 그리스도인들은 정말 힘없는 여자와 같은 존재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들은 힘으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신앙으로 싸워야 하는 선한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찬송가 383장에보면, 환란과 핍박중에도 성도는 신앙 지켰네! 성도는 신앙 지켰네 이 신앙 생각 할때에 기쁨이 충만 하도다...죽어도 영광되도다!
내게 부족함이 많고, 내게 연약함이 많아도, 끝까지 신앙을 지켜가야 합니다. 세상사람들이 우리의 허물을 꼬집고 헐뜯고 악평하는 때가 있습니다. 그럴찌라도 신앙을 지켜가야 합니다.

술람미 여인은 세상일로 인하여서 그가 정작 가꿔야할 여자로서, 신부로서 갖추어야할 아름다움을 갖추지 못한채 피부는 햇볕에 타고, 온몸은 지쳐 있었어요!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지만 이복오빠들의 시기, 미움으로 말미암아 술람미여인은 세상의 바람, 햇볕 속에서, 포도원지기로 일하면서 피부는 타고, 몸은 지쳐있었습니다.

여러분이 술람미의 입장이라면 어떻게 하시렵니까?
우리의 삶속에서 자의든, 타의든간에 신앙에 방해요소가 물밀 듯이 일어나면
“그래 신앙이고 뭐고! 필요없다! 세상에서 제일가는 것은 신앙이 아니고, 내자존심이고, 내명예다! 내돈이다! 내쾌락이다! 세상으로 나가자!” 그렇게 가시렵니까?

제일 힘들때, 제일 연약할 때, 그 모습 그대로 주님께 나오세요! 괜챦습니다.
주님을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것, 그것은 주님이 날 사랑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그 사랑 때문에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술람미 머리에 스쳐지나가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의 마음을 사로잡아 놓았던 어떤 한 목자였습니다. 그는  “솔로몬”이었습니다.
술람미는 그 목자를 첫사랑으로 생각하며 그를 생각하며, 그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내 마음에 사랑하는 자야!”

김성훈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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