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10-28 21:19
+11 너를 위하여 금사슬을 은을 박아 만들리라!(아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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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김성훈
조회 : 1,713  


 아가서 1:11절에보면, 우리가 너를 위하여 금사슬을 은을 박아 만들리라!
 쉬운성경에 보면, ‘우리가 그대에게 은을 박은 금목걸이를 만들어 주겠습니다.’라고 되어있습니다. 마치 은이 별처럼 쫙 박힌 금사슬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솔로몬은 아름다운 술람미여인을 위하여 이 세상의 더 아름답고 더 고귀한 것을 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 것을 느낄 수 가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가장 아름답고, 가장 고귀한 생명을 아까지 않으시고 우리를 위하여 가장 값진 선물로 주신것입니다. 예수님은 나를 위하여 이땅에 오셨고, 고난, 욕, 십자가, 귀한 보혈을 다 흘려 죽으셨습니다. 
 찬양해볼까요? 예수의 보혈 그 능력의 피가 모든 죄에서 날 자유케 하리! 할렐루야!!
 성도는 최후 승리를 얻어야 합니다.
 주의 사랑으로 끝까지 경주하여 승리하여 주님의 면류관을 획득하시기 바랍니다.

 대구칠곡중앙교회에서 교육전도사를 할때였습니다. 유초등부 교사를 맡고있던 여집사님이 교사의 사명을 무척 힘들어하셨어요! 이유인즉, 분반공부시간만되면 “그 여자애”가 그렇게 힘들게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여자애는 옆으로 드러누워있습니다. ‘일어나라!’고하면 “선생님이 뭔야!”고 하고, “선생은 재수가 없어!”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선생님알기를 우숩게 여겼습니다. 이런 아이는 특종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한 주간 한 주간이 갈수록 선생님과의 마찰은 더욱커져만 갔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마음속에는 어느듯 미움과 혈기로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마음을 억지로 감추며 아이들앞에 설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니 그 반이 부흥하는 것은 꿈도 못꾸고 오히려 추스리기도 벅찼던 것이었습니다. 선생님은 너무 너무 힘들어 얼굴 빛이 변해갔습니다. 그렇게 되면서 선생님의 영혼이 더욱 더 미움과 죄로 많은 상처를 입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이 여학생이 누구냐? 다름아닌 교회에서 중직자 집사님의 딸이었던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 는 그 집사님은 너무 너무 좋으신 분이셨습니다. 2남1녀중에서, 큰오빠23세(신학대학), 둘째가 20세 신실한 청년, 그리고 이 애가 초등학교5학년이었어요! 남편은 교회 잘 안나오시지만 그져 그런 평범한 가정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선생님이 저를 찾아와서 저 교사 힘들어서 더 이상 못하겠다고 말을 던지는 거예요! 선생님은 이 여학생(특종)에 대하여 말은 안하시고, 자신이 교사로서 자질이 없다만하시며 울음을 터트리며 괴로워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때 저는 영적으로 선생님의 가슴에 멍이 들었던 것을 보게 되었어요. 누가 저 선생님의 마음에 상처를 입혔나? 가정? 친구? 돈?  선생님과의 대화속에서 저는 그 여학생[특종]이 문제라는것을 알았을 때 무척이나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그래서 내가 그 여학생(톡종)이 어떤가 싶어 분반공부하는데 몰래 살짝 먼 발취에서 보았을때 아니 벌러덩 뒤로 눕고, 선생님께 말대꾸를 하고, 입에 담지 못 할 언어로 반항을 그날도 하였던 것입니다. 저도 할말이 없었습니다.
 나중에 다시 면담을 했습니다. 저는 그저 선생님을 위로해주면서 “일년은 감당하셔야지요! 기도합시다! 기도하면 변합니다!” 그리고 선생님은 그때 부터 울면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선생님은 계속해서 그 영혼과 자신의 영혼을 위해서 기도하셨고, 말씀을 읽어나가며, 선생님께서 주님을 깊이 만나게 되었습니가. 그리고 그를 용서하며 더 넓은 맘으로 품어가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주님의 마음이 였던것이었습니다. 그 선생님의 마음에 평안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후 계속된 기도끝에 드디어 선생님의 기도에 응답에 때가 왔던것입니다.  
 여름성경학교때였습니다. 밤에 성경학교 행사 [십자가의 밤]을 하는데 그때 이 여학생(특종)이 깨어진 것이었습니다. 펑펑 울고 은혜받고 변화된 것이었습니다. 제가 인도하였지만 제가 은혜를 주었거나 제가 회개를 시킨 것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속에 계신 주님께서 은혜를 주셨고 회개 시켜주셨던 것이었습니다. 그 여학생의 마음속에서 주님이 이 때를 기다리셨고 때가 되어 자신의 잘못을 정말 회개하게해주셨던 것이었습니다. 
 다음 날 오전에 저는 그 아이를 교회 앞에서 보았을 때 그 아이는 이미 변해있었습니다. “인사 잘하고, 싹싹하고, 애가 달라졌습니다” 이 여학생의 어머니였던 집사님이 ‘전도사님 우리집 애가 달라졌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기도의 응답이였습니다. 
 주님은 축복으로 응답해주셨던것이었습니다. 그후부터 주일이되면 변화된 여학생(특종)의 삶 때문에 선생님의 신앙이 더욱 성장하는 것을 보게되었고, 성경을 암송하고 성경을 묵상하고, 기도시간을 넓혀갔고, 얼굴엔 주님의 평화를 찾았고, 가르치는 열의가 날로 새로워 기존의 다른 교사보다 월등하고 뛰어난 면모를 보여 그해 모범 교사상을 받게되었답니다.  
 저 또한 그 선생님과 그 여학생과의 관계를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그 선생님을 보면서 이런 말씀을 해주시는 듯 했습니다. “어려움을 잘 참아냈구나 착하고 충성된 나의 종아!”
 그후 그 선생님께서는 자신의 회복된 모습 속에서 그분이 제게 남긴 한마디가 아직까지 가슴에 살아있습니다. “전도사님! 내가 귀로 듣기만하던 주님을 이제는 눈으로 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박영숙집사님이셨습니다.

 우리는 조그만 어려우면 자신의 회복을 구하지않고 어려움을 포기하고 떠나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박영숙집사님은 나이 어린 전도사인 저에게 찾아와 주셔서 상담해주시고 순종해주시고 영적리더로 인정해주시고 믿고 따라주셔서 감사드리는 것입니다. 기도하면 회복됩니다. 기도는 환경의 변화를 먼저 가져다주지않고 마음의 근본적인 변화를 먼저 가져오게 했습니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서 회복되셔서 다시 모든 것이 갑절의 은혜를 이루어 나가게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본인의 회복뿐아니라 그 여학생(특종)과도 아름다운 열매를 맺히게되어 그 여학생도 그 여학생의 가정도 교회 주일학교도 너무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생활이 되었습니다.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닙니다. 명예도 인생의 전부가 아닙니다. 내게 맡겨진 작은 일 속에서 회복될수 있을 때 용서의 사랑이 하나님으로 주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 글을 보는 성도님께서도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을 의지하려할 때, 주님께서 반드시 그의 모습을 아름답다하시며, 그를 위하여 아름다운 금목걸이를 만들어 목에 걸어주실 것입니다. 주님은 여러분은 사랑하십니다! ^^

김성훈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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