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11-02 22:05
+12 나의 나도기름이 향기를 토하였구나!(아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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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김성훈
조회 : 1,743  


12절, 왕이 상에 앉았을때에 나의 나도기름이 향기를 토하였구나!

“같이 다닌 고등학교 교실에서 프로포즈를”이란 글을 보았습니다.
1992년 고등학교를 같이 다니고 졸업한 저스틴 카훈과 크리스틴 젠드로우의 사랑이야기입니다. 처음 그들은 고등학교 동창으로 지내면서 결혼할 나이가 되었을때, 저스틴은 크리스틴에게 프로포즈를 하게되었습니다. 일생에 한번, 추억과 감동의 시간을 어떻게 프로포즈를 할까 고민하던 끝에, 옛날에 같이 다녔던 고등학교때 수학교실을 프로포즈할 장소로 정하고, 그곳으로 모든 가족들을 초대했답니다. 저스틴은 크리스틴을 옛날 고등학교 수학교실로 나오라고하고는 기다렸습니다. 얼마후 크리스틴이 교실안으로 들어오는데 그의 손에는 그녀를 위한 사랑의 메시지가 준비되어있었습니다.
 크리스틴은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있어 깜짝놀랐습니다. 그녀가 들어서자 저스틴은 그녀앞에 무릎을 꿇더니 손에들고있던 편지를 건네주었습니다. 크리스틴은 그 편지를 펴는 순간 깜짝놀랐습니다. 저스틴은 그때를 놓치지않고 펜을 그녀에게 줍니다. 그녀는 펜을 가지고 무슨 편지내용인지 모르지만 기록을 하고 저스틴의 손에 편지를 건네주었습니다. 저스틴은 그 편지를 다시받아보고 준비한 반지를 보여주자 그들은 너무 기뻐 서로 안고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답니다.
 옆에서 지켜보던 많은 가족들이 너무기뻐 박수를 보내며 함께 기뻐하게 되었는데, 과연 저스틴이 프로포즈했던 편지의 내용이 무엇일까? 조금 확대해서 보면 그렇습니다.
Will you marry me? (check one) 1)yes[  ] 2)no[  ] 3)mayby[  ] 
3지선다형 질문에 그녀는 Yes[√]하게 되었습니다.

이 한주간 살아가면서 여러분의 가까운 사람에게, 축복과 사랑이 담긴 한마디나, 한통의 편지나, 메일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옆사람에게 인사합시다! “ “당신이 있어 좋고 고맙고 행복합니다!”
옆사람에게 축복합시다! “사랑해요 당신을 축복해요 당신을 하늘의 영원한 사랑과 축복 속에 당신이 있죠!”

이와같이 성도는 주님을 향한 헌신적 사랑을 고백합시다.
12절, 왕이 상에 앉았을때에 나의 나도기름이 향기를 토하였구나!
공동번역에보면, 나의 임금님이 몸을 누이신 방에 나르드 향내 그득 채우리라.
여기서 ‘나도’라는 말은 ‘나드, 나르드, 나르도스’로도 표현됩니다. 나도는 히말라야의 보탄과 네팔산중에서 나는 나드의 뿌리로 기름을 만드는데 그 기름을 [나도기름] 또는 [향유옥합]이라는 말로 쓰이고 있습니다. 

 나도기름은 신경안정제, 목욕할때쓰면 몇방울만떨어뜨리기만해도 긴장이 풀릴정도로 효과가 탁월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나도는 높은곳에 있어 구하기도 힘들고, 뿌리를 한아름 쪄야 겨우 한두방울 얻을 수 있을만큼 귀한 기름입니다. 
 여자들은 결혼준비를 위하여 조금씩 모아두었다가 결혼비용(지참금)을 보태쓰기도하고, 아주 귀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한두방울정도 머리에 떨어뜨려주기도 했습니다.
 나드 한옥합은 0.5리터이며 가격은 300데나리온 성인1년치 봉급의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막14장3절에보면, 예수님께서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 마리아가 나드 한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의 머리에 부으니, 사람들이 “왜 허비하느냐? 300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자나 돕지!!” 예수님께서는 ‘가난한자는 항상 너희옆에있어 언제라도 도울수 있지만, 나는 그렇지 못하니 이 여인은 나의 죽음을 준비한 것이니라! 복음을 전할 때 이 여자의 일도 함께 전하며 기념하라!’ 하셨습니다. 그녀의 아름다운 헌신은 오늘 주님사랑하는 우리에게도 있기를 바랍니다. 
마리아가 가진 나드는 귀한것입니다! 나드는 소중한것입니다! 나드는 아끼는것입니다! 나드는 삶의 아름다운일- 결혼을 위해 준비된것입니다.
그런데 이 귀한것을 주님을 위하여 단번에 깨뜨려 드렸다는 것은 주님을 존경하지 않았다면 일어날 수 없는 헌신이었습니다.
사랑은 헌신입니다. 다주고 또 주어도 아깝다 생각않는 것입니다.

 본문에 술람미여인은 사랑하는 솔로몬을 위하여 자기의 가진 값진 나도기름을 깨뜨린 것이었습니다. 사랑하니깐, 존경하니깐, 헌신하고픈 마음이 들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니깐, 모든 것을 드려도 아깝지 않은 헌신이있었습니다. 헌신은 사랑의 표현입니다.

 어떤 주유소에 여직원의 아픈고백을 들었습니다. 여직원이 어떤남자와 살게 되었는데, 그 남자는 다른나라사람이었고, 여자는 미국여자였습니다. 몇년동안 행복하게 살면서, 여자가 참 성실하게 일했습니다. 주유소 일하면서 그 남자 잘 먹여 살렸답니다. 이 여자는 정말 헌신적인 마음으로 도와주며 행복하게 살았는데, 근데 이 남자가 미국시민권받고는 홀라당 도망을 가버렸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 머리에는 사랑이없고 시민권만 있었던 것입니다.

 술람미여인이 가장 귀한 나도기름을 사랑하는 자 위하여 드렸는데, 솔로몬이 도망갔다고 생각해보세요! 열받겠나? 안받겠나? 그러나 솔로몬의 사랑은 변함이 없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사랑으로 헌신하고픈 한 분있습니까? 내 목숨다해도 아깝지 않을 사람 누가 있습니까?  “내가 정말 헌신해도 아깝지 않는 한 사람, 나를 위하여 생명까지주신 변함없으신 분은 오직 예수님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람은 변할 지언정, 주님은 변치 않는다는 사실을 확실히 믿습니다. 여러분속에 역사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찬양합니다.
 찬양한곡 불러봅시다. 
“내가 믿고 또 의지함은 내모든 형편 잘아는 주님! 늘돌보아 주실것을 나는 확실히아네!”

 시46:2절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 빠지든지, 바닷물이 흉용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요동할찌라도 우리는 두려워 하니하리로다”

 내 시간드려도 아깝지 않는 한분 예수님뿐입니다!
 내 열정다해 사랑해도 변하지 않으시는 한분 예수님뿐입니다!
 내 힘다해 주를 섬겨도 힘들다고 생각들지 않는 한분 내 사랑하는 예수님뿐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나의 몸과 마음을 주위해 드리나이다!
 나를 받아주소서!

김성훈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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