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약성경정화 과정
70년경에 예루살렘은 로마에 의해서 멸망을 당했으며, 로마도 역시 유대인들을 해체시키려고 하였습니다. 이때에 유대인들 사이에서도 어느 것이 진짜 정경인가에 대하여 논란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이 때에 기독교가 일어나서 유대인들을 매우 압박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유대인들은 이제 정경을 결정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였으며, 마침내 주 후 90년경에 얌니야에서 열린 종교회의에서 지금과 같은 구약 39권을 정경으로 인정하였습니다.
정경 결정의 기준
그러면 그들이 구약성경을 정경으로 선택할 때에 어떤 기준으로 이 책들을 선택했을까요?
첫째, 유일신이신 여호와 하나님만을 경배할 것을 천명하고 있는가?
둘째, 그 책 속에 그 책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증거하는 본문이 있는가?
셋째, 기독인: 예수님과 사도들이 그 책을 정경으로 인정해 주었는가?"
넷째, 그 책이 성령께서 영감 시키셔서 쓴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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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약성경 정경화 과정
신약 성경이 구체적으로 정경 화된 계기는 말시온이라는 사람 때문에 일어났습니다.
그는 자기 나름대로 자기 마음에 맞는 성경들을 골라서 성경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바울 서신과 누가복음만 가지고 성경을 만들었기 때문에, 교회에서는 그것에 반대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교회 지도자들 사이에서 "어떤 것을 성경에 포함시켜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 논란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303-311년 사이에 있었던 로마 황제 디오클레티안은 기독교를 크게 박해하였으며,
그 박해 정책으로 기독교인들의 성경을 없애 버리려고 하였습니다.
디오클레티안이 성경을 압수하고 불태우게 되자,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책이 정경으로서의 가치가 있는지 단호한 결정을 내려야 했습니다.
즉 그들은 황제의 박해로부터 어떤 책을 목숨을 걸고 지켜야 할지를 결정해야 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지금의 27권이 수집되고 선택이 되었습니다.
그 후 397년 카르타고에서 열린 교회 회의에서는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신구약 성경을
모두 공식으로 인정하였습니다.
그리고 교회 회의는 "이 66권의 정경 외에는 어느 것도 성경이라는 이름으로 교회에서 읽힐 수 없다"고 선포하였습니다.
그러면 그들은 무엇을 기준으로 해서 이 책들을 성경으로 선택하였을까요?
그 기준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 사도들이나 사도들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기록한 책인가?
2) 그 내용이 복음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가?
3) 모든 교회의 교인들에게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책인가?
4) 성령의 인도를 받은 증거가 있는가?
하나님께서는 책을 기록할 때에 성령님의 영감으로 책을 기록하게 해 주셨을 뿐만이 아니라.
그 책이 바로 하나님의 영감으로 쓰여졌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도록 써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지도자들은 어느 것이 성경이고 어느 것이 아닌지를 구별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성경은 조금만 진지한 마음으로 정독해 보면,
이 기록들이 성령에 영감되어 있다는 것을 스스로 알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인터넷 매일성경 연구원 발췌. http://biblenara.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