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짖는기도] 깊은 곳에서 드리는 기도
본문
욘2장1-3장5
설교자
김성훈목사
분류
날짜
2025-01-26

욘2:1-3:5, “깊은 곳에서 드리는 기도”

Jonah 2:1-3:5, “A Prayer from the Depths”


우리는 살아가면서 내가 생각하지 못한 일들이 터질 때 그 문제에 집착하며 고통을 당할 때가 찾아옵니다. 그럴때 그 고통은 ‘하나님을 구하라’는 싸인으로 생각하고 하나님께 기도해야할 때라는 것을 깨달아야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문제와 고통’에 대해서만 집중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의 문제와 고통에서 하나님께로 집중시키십니다. “하나님을 구하라ㅡ 하나님을 찾으라ㅡ 하늘의 문을 두드리라”고 하십니다.


<래리 크랩Larry Crabb은 ‘파파기도’에 이어 저술한 책이 「고통속에서 하나님을 발견하다」는 책입니다. 거기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생의 한 시점에서 나는 하나님을 더 알지 않고서는 한 발짝도 전진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13, 사람들은 “예수 잘 믿어! 열심히 기도해! 상담받아봐! 하나님께 순종해!” 상투적인 말로 위로하지만, 그는 멈춰버린 자신의 상황속에서 이 한가지를 깨닫게 된 것이었습니다. “이 시간이 바로 하나님을 발견할 시간이다”14. 그후, 그는 인생에서 한발짝도 전진할 수 없었을 그 시간에 그는, “하나님을 더 알 고 싶다”는 처절한 갈망으로 「고통속에서 하나님을 발견하다」라는 책을 쓰게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자기의 가치를 발견하는 것도 정체성의 문제에서 정말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렇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으니 그것은 하나님을 발견함으로 참 자기의 정체성; 더 높은 자기 가치; 더 성숙한 자아; 그리고 더 넓은 지평을 바라보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내 속에서 발생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발견함으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문제와 내게 닥친 고통을 통하여 하나님과 관계속으로 오라고 초청하고 계십니다. 죄를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라고 초청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고통을 다루어 주실 것이며 반드시 그 고통을 해결하실 것을 믿습니다! 고통은 우리가 하나님을 찾지 않으면 안되게 하시는 초청장이라는 것을 믿고, 여러분이 해야 할 것은 하나님을 더 알아가려는 처절한 갈망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믿고 말씀을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요나가 물고기 뱃속이라는 극한 상황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한 내용입니다. 요나가 당한 극한 상황은 힘들었지만 하나님의 응답과 회복 그리고 다시 소명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되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3가지로 함께 교훈을 받겠습니다. 


1. 고통 속에서 드리는 진정성 있는 기도 (1) 

“욘2:1,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그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사람이 언제 진정성 있는 자신을 표출할 수 있습니까? 그나마 자신이 성인이라면 지금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는 분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어릴적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꽃상여에 시신을 싣고 뒷동산으로 가는데 어릴적 뭐가 그리 재미있었던지 사촌형들과 웃음을 참지못해 웃다가 혼난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성인이되었고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정도는 분별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사람이 진심-전심-성심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과 진정성있는 관계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 안에서 공의와 자비속에서 부끄러울 것 없는 삶을 살아가기때문입니다. 예) 다윗은 기쁘면 옷이 벗겨져 내려가는 것도 모른 체 춤을 추었고, 슬프면 애도의 시를 지어 진심으로 위로해주고, 고통에 눌릴때면 아프다고 하나님께 아뢴것입니다.


1) 시51: 1-2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좇아,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 /주의 많은 자비를 좇아, 내 죄과를 도말하소서!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기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다윗은 자신이 저지른 간음사건이 선지자의 말씀 앞에 죄의 눌림을 받으며 고통을 당했습니다. 너무 고통스럽고 힘들어서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구하며, 성령을 내 속에서 거둬가지 말아달라고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2)시 22:1-2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하여 돕지 아니하옵시며 내 신음하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내 하나님이여! /내가 낮에도 부르짖고, 밤에도 잠잠치 아니하오나 /응답지 아니하시나이다” <다윗은 하나님으로부터 응답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자신을 ‘벌레, 훼방거리, 조롱거리, 비웃음거리라 하며, 사람들이 ‘네가 하나님을 의지하니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실껄’ 놀려도, 그가 하나님께 대한 믿음은 변하지 않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날 멀리하지 마옵소서!”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드리는 기도는 어떠했을까요? 자기를 철저하게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 돌아봄의 기준은 자기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대한 자신의 불순종했던 일들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물고기 뱃속에서는 고집도 없고, 욕심도, 자기가 옳음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 대한 자신의 불충했던 것들만 생각나서 철저하게 하나님께 회개할 것들만 떠오르기때문입니다. 적용)물고기 뱃속이 마치 십자가 처럼 다가오면서 고통당하신 예수님을 찬양하게 되었습니다. >십자가 십자가 그 위에 나 죽었네 그 사랑 내속에 강같이 흐르네: 나의 고통은 하나님은 은혜를 경험하는 초청장이었습니다. 흑암과 죽음이 물러가고 응답과 회복이 시작되었습니다. >>다함께 요나의 기도를 봉독해봅시다. 요나서2:1-10 봉독합시다!


2. 하나님의 응답과 구원을 확신하는 기도 (2)

저는 요나의 기도문을 읽어보면서, 하나님이 고통을 주셨지만 그 속에서 기도하지 않고서는 그 상황을 이겨나갈 그 어떤 다른 방법도 안주셨던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서 엄청난 은혜를 경험하고 있었습니다. “(4)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고 하였습니다, (6)자신의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져주실 것을 확신했습니다, (9)자신의 서원을 갚겠다고 하며, (9)구원은 하나님으로 말미암는다”고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고통속에 기도하는 자의 하나님은 응답의 하나님ㅡ회복의 하나님ㅡ구원의 하나님으로 항상 계신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2 가로되 /내가 받는 고난을 인하여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삽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삽더니 주께서 나의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요나의 기도를 보면, 하나님께서 고난속에서 기도할 때 “주께서 대답해 주실 것이라”고 하지 않았고, “이미 내게 대답하셨다”고 했고, “나의 음성을 들으셨다”고 했습니다. 이런 확신이 어디에서 나온것입니까? 예) 고대 가나안 사람들은 우상을 섬길 때 가장 높은 곳에서 제사를 드릴 때 신과 제일 가깝게 접촉할 수 있다고 믿었기에 더 높은 곳에 제단을 쌓으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웅장하고 높이 쌓아 올린 대리석에서 드리는 기도가 아니라 할지라도, 가장 처참하고 어두운 곳일지라도, 하나님은 그 음부에서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시며 끄집어 내실 수 있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고통속에 거하지라도 하나님은 이미 우리의 기도에 준비하고 계십니다!


욥은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을 만난 인물입니다. 하루 아침에 잃어버렸던 것은 재물만이 아니었습니다. 자녀들을 잃었고, 아내마저 떠났고, 건강마저 무너져 살 소망이 없었을 때 친구들마저 죄때문이라고 정죄했습니다. 욥은 이런 상황속에서 하나님을 다시 만나게 되었으니 그가 그토록 신앙했던 지식적 신앙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고통속에서 하나님을 다시 경험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욥은 그동안의 신앙은 귀로만 듣던 신앙이었는데 이제 이 고통을 통과하면서 눈으로 하나님을 보게된 것이었습니다. 

적용)저는 제가 보는 것이 하나님앞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다시 보게되었습니다. 그래서 나의 구원은 전적은혜라는 것을 말입니다. 이것은 제가 하나님에 대한 재발견이었습니다!


3. 회복후에 선교지로 나아가는 기도 (3:1-5) 

욘3:1 여호와의 말씀이 두 번째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내가 네게 명한 바를 그들에게 선포하라 하신지라 3 요나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일어나서 니느웨로 가니라 니느웨는 극히 큰 성읍이므로 삼 일 길이라 4 요나가 그 성에 들어가며 곧 하룻길을 행하며 외쳐 가로되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하였더니 5 니느웨 백성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무론 대소하고 굵은 베를 입은지라


하나님께서 요나를 다시 선교지로 보내셨습니다. 그런데 그곳은 그렇게 가기 싫었던 곳이었습니다. 다시 니느웨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요나는 자신의 의지로 가게 되었습니다. 받은 은혜가 크기에, 이제는 딴길 가지 않으리라 결심했기에 의지적으로 갔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걸음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고, 영혼구원하기위한 하나님의 포기치않으신 구원열정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요나의 마음에는 여전히 불편한 요소들을 너무 강하게 작용했지만, 하나님은 요나를 사용하시며 그곳에 전도하게 하신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자는 자신을 위한 기도뿐아니라, 원수 같은 자들까지 품을 수 있을 때 선교자적 기도가 터지는 것입니다. >오늘 내가 회복되었고 구원받았다고해서 하나님의 소명이 멈춘 것은 아닙니다. 오늘 나를 살려주신 것은 하나님의 새로운 선교를 위한 일이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야 여러분 인생의 후반기에 부르신 소명에 분명한 기도자로 쓰임받고 또 전진할 수 있게 하실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이 1월 한달을 보내시면서 기도의 특사로 보냄을 받은 것을 축하드립니다. 남은 11달의 인생속에 여러가지 방해요소들도 많을 것입니다. 그것이 환경적인 것일 수도 있지만 바로 나 자신의 편견된 신앙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더욱 깨어 기도로 전진하며 기도 소명 감당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

하나님, 고통 중에도 우리를 만나주시고 회복의 길로 인도하심에 감사합니다. 주님께 받은 은혜를 세상에 전하며 살아가도록 도와주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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