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늘 본문12절 말씀을 보십시오!
아4:12 나의 누이, 나의 신부는 잠근 동산이요 덮은 우물이요 봉한 샘이로구나
2.술람미여인을 향한 비유(잠근동산도, 덮은우물도, 봉한샘)에서 3가지 특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1)전용성 2)비밀성 3)성별성입니다.
전용성이라함은 아무나 사용하지 못하고 오직 주인만 위하여 사용되어 짐을 뜻합니다.
비밀성이라함은 세상에 노출되지 않아 세상사람들은 전혀 이해할 수 없는 것을 뜻합니다.
성별성이라함은 밖에 있는 사람들과 구별되어진 거룩한 것을 의미합니다.
3.우리는 아주 어릴때 이런 노래를 부르곤 했습니다.
“깊은 산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맑고 맑은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새벽에 토끼가 눈 비비고 일어나
세수하러 왔다가 물만 먹고 가지요!”
4.그 누구도 접근하지 않은 아주 깊은 산속의 옹달샘처럼
아무도 모르게 비밀히 지켜졌던 동산, 우물, 샘처럼,
솔로몬은 술람미를 ‘순결하고 은밀한 자기만의 동산 우물 샘’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5.신랑 솔로몬은 신부 술람미여인을 잠근동산, 덮은우물, 봉한샘이라는 비유했습니다.
신부는 솔로몬외에 그 누구의 것도 아니었습니다.
오직 사랑하는 내 사랑을 위하여 동산, 우물, 샘으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신부는 신랑외에 어떤 누구의 술라미가 아닙니다.
세상의 그 누구에게도 속할 수 없고, 속해서도 안되는
오직 신랑 솔로몬만의 신부로 존재할때
그분안에서 신부는 더욱 잠근 동산, 덮은 우물, 봉한 샘으로 보존될 것입니다.
6.성도는 주님의 것입니다.
내가 주님의 것이 되어질때
비로소 그는 주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동산, 우물, 샘의 자격이 있는 것입니다.
7.캐나다 서부의 대도시인 벤쿠버에서 페리를 타고 한시간 가량 가면
조용한 섬마을 빅토리아에 도착합니다.
빅토리아는 정원의 도시라고 일컬을 만큼
42억의 꽃이 핀다고해서 그렇게 부르고 있다합니다.
빅토리아에가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곳이 있습니다.
바로 Buchard Garden입니다.
봄에도 아름답지만
겨울밤에도 그 광경이 정말 아름다움을 넘어 환상적이라 합니다.
모든 정원의 꽃들과 데코레이션 동물들이 형형색색의 불빛으로 빛나고 있고,
구경을 온 사람들은 다 와~~~하고 벌린 입이 쉬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합니다.
(Buchard Garden 그림을 첨부합니다)
마치 어린 시절 달콤한 꿈 속을 걸어가고 있는 것같고,
꽃이나 풀, 나무 뿐이 아니라.
졸졸 흐르던 냇물은 파란색과 하늘색을 섞은 조명이 위에서부터 번갈아 켜졌다 꺼졌다 하며
실제로 물이 흐르는 듯한 효과를 내고... 정말 대단한 예술 작품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Buchard Garden은 1900년대 초기,
시멘트 광장의 석회암 채굴장이었던 장소에
부처드 부부가 전 세계의 꽃과 나무를 모아서 만든 정원이라 합니다.
정원은 주제별로 나뉘어 있는데 각각 모두 개성 있게 꾸며져 있습니다.
하이라이트는 15m 아래로 내려다보듯이 펼쳐진 Sunken Garden이고,
그밖에 장미 정원, 이탈리아 정원, 일본 정원 등이 있다고 합니다.
8.저는 이렇게 좋은 정원이 처음에는 석회암 채굴장이었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석회암 채굴장이 어떻게 세계최고의 정원이 되어
수많은 사람들이 그 아름다움을 찾아 즐기고 있다는 것이 놀라운 사실이었던 것입니다.
9.오늘 우리의 모습을 바라보시는 주님은
마치 세상의 그 어떤 동산보다 아름다운 동산보다
귀하고 아름답게 보시고 계시다는 것을 아셔야합니다.
10.인도 북서부 라자스탄의 자이푸르 지방에는 1200백년된 우물이 있다고 합니다.
이 우물의 이름은 “챤드 바오리(Chand Baori)”라는 우물있습니다.
8~9세기에 아바네리(Abaneri) 지역을 통치하던
차마나 왕조시대(Chamana Dynasty)에 건조된 우물입니다.
이 우물은 30미터 깊이에 13층, 3,500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그 안에는 역대 왕들이 목욕을 하던 곳도 있고,
비상시에는 인접해 있는 사원으로 탈출할 수 있는 비밀통로도 갖추어져 있고,
전설에 의하면 하룻밤 사이 만들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목이 말라 물한잔 마시기 위하여 깊은 우물까지 내려 갔다가 올라오면 다시 목마를 것이라고 합니다.
11.성경적으로보면 우물은 특별한 의미들이 있습니다.
생계수단이기도했고, 부의 척도이기도 했고, 만남의 장소였습니다.
▮민21:16절, 하나님께서 광야에서 모세에게 백성을 모으라 내가 그들에게 물을 주리라하시며
물을 주셨는데 그 곳의 우물을 브엘 이라 일컫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자 백성들이 “우물물아 솟아나라!”라며 노래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삿1:14절, 악사라는 여자는 시집갈 때, 아버지(갈렙)이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그때 악사는 밭뿐만아니라 우물도 구했다고 합니다.
▮창24:42절, 이삭의 신부감을 구하러떠난 종 엘리에셀이 우물에서 리브가를 만났고,
▮요4:4절, 예수님께서는 수가라는 동네의 우물가에서 물 길러나온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
복음을 전해주었습니다.
12.오늘 예수님의 신부된 우리가 영적동산, 영적우물, 영적샘입니다.
주님께서 이 동산, 우물, 샘에 찾아오실때
주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드리는 신부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김성훈목사
작성일 : 20-09-23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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