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4-25 22:25
+69 아5:4-6 찾아도 못 만났고 불러도 응답이 없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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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썸
조회 : 1,413  


아5:4-6 찾아도 못 만났고 불러도 응답이 없었구나!

오늘 말씀을 먼저 볼까요?

아5:4-6절입니다.

 

 나의 사랑하는 자가 문틈으로 손을 들이밀매

 내 마음이 동하여서 일어나서 나의 사랑하는 자 위하여 문을 열 때, 
 몰약이 내 손에서 몰약의 즙이 내 손가락에서 문빗장에 들리는구나. 
 내가 나의 사랑하는 자 위하여 문을 열었으나 그가 벌써 물러갔네. 
 그가 말할 때에 내 혼이 나갔구나.
 내가 그를 찾아도 못 만났고 불러도 응답이 없었구나.

술람미는 버스 간뒤 손 흔들고 있습니다.
잠을 잘 때 누군가 문 두리면 반길 사람 많지 않습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신랑이라도 자꾸 질척대면 실증이 일어나쟎아요!
어느날 술람미는 잠을 자는데 신랑이 애타게 부르니까 일어나 문을 열기는 했지만, 
그가 억지로 일어난 것입니다.
그가 조금 지체했던 것입니다.
그가 마지못해 열어줘야 했던 것입니다.
그때는 이미 신랑이 떠난 뒤였고, 주변을 둘러보며 불러도 대답이 없었습니다.

사랑은 순간을 잘 포착해야 합니다.
꾸벅꾸벅졸다가 아무 말에나 ‘맞습니다! 모릅니다! 어데요!’그러지 말고,
주님께서 은혜주실 때 정신 차려 그 은혜를 사모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성령께서 감동시키실 때 머뭇 머뭇하지말고 민첩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전도할 기회가 있을 때 전도하고요!
봉사할수 있을 때 봉사하구요!
예배드릴 수 있을 때 예배드려야 합니다.
왜냐구요?
봉사하고 싶어도 막상 못할 때가 올 수 있습니다.
성경공부하고 싶어도 못할 때가 올 수 있습니다.
예배드리고 싶어도 드릴수 없을때가 올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이 은혜받아야할때고, 지금이 구원을 이루어나가야할때이기 때문입니다.
주님 나를 부르실 때 
그 먼길을 나를 찾아 오셔서 내 마음문을 두드리실 때
아멘하며 문열어 드려야 합니다.

어느날 전도행사를 하는데,
제 아내가 자기 친척오빠를 전도하려고 작정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날도 술에 취해 제대로 복음을 전하지 못하고 다음에 다음에 생각하며
다음에 좀더 자세하게 찾아가서 구체적으로 해야겠다는 의지만 있었지 다음으로 미루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이 친척오빠가 친구들과 어울려 술마시고 갑자기 죽어버렸던 것입니다.
연락이 왔습니다. 갑자기 죽었다고..
병원 영안실로가보았는데 나이 36살, 젊은 부인과 어린아이만 남겨두고 간것입니다.
저의 아내는 울면서 말했습니다.
제대로 복음도 전하지 못했는데,
제대로 복음도 전하지 못했는데...
전도한번 제대로 못했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죽다니...
그 젊은 친척오빠 영전앞에서 울기만 합니다.

‘때’ 라고하는 것은 내가 준비될 때 이기보다
하나님이 나를 부르실 때가 그때입니다.
내가 준비되지 못한 자로 보일지라도
하나님이 쓰시겠다고 하실 그때 아멘 하며 가는 자가 쓰임받습니다.
내가 다 준비하고서 하겠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이미 때를 놓치고 후회할 때가 있습니다.
주님께서 지금 여러분의 마음 문을 두드리는 음성이 들리신다면
나의 영적 비개덩어리로 귀챦아 하고 열어줄 수 없다면
그는 마치 마25장의 10처녀중 미련한 다섯처녀일 것입니다.

마24:42-44절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깨어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도둑이 언제 들어올지 모르듯이)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신부가 일어나서 문을 열어보니 거기엔 신랑은 없고
흔적의 향기만 문앞에 맴돌다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허무한지 아무리 불러도 찾아도 응답이 없습니다.

우리의 신앙에도 게으름으로, 억지로, 마지못해 나갈때는 주님만나기가 어렵다는 것을 배울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술람미여인이 복수한다고 “너 갔어! 두고보자! 나도 당신 방 문 두들려놓고 도망가버릴꺼다!”한다면
사랑은 점점 멀어지는 복수극이 될것입니다.
사랑은 복수극이 아닙니다.
늦게 서라도 깨닫고 정신차렸으면 참된 주님을 바라고, 구하고, 찾아 나서야 합니다.
미련 때문에 평생 못잊어 과거의 잘못된 시선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면
그것은 더 이상 사랑이 아니라 집착에 늪에서 빠져 나올 수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조금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내 인생에 가장 빠른 시간입니다.
찾아도 못만나고 불러도 응답이 없다고 찾고 부르는 것을 포기하지마세요!
거짓 사람은 약속을 배신하여도
참 사람되신 주님은 기다리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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