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아4:8절을 보십시오!
나의 신부야!
너는 레바논에서부터 나와 함께하고 레바논에서부터 나와 함께가자!
아마나와 스닐과 헤르몬 꼭대기에서 사자 굴과 표범 산에서 내려다보아라!
쉬운성경으로 다시 보십시오!
"나의 신부여!
레바논에서 나와 같이 갑시다.
아마나산 꼭대기에서, 스닐산 정상에서 헤르몬산 꼭대기에서 내려오시오.
사자굴에서 표범들이 들끓는 산에서 내려오시오."
오늘 말씀은 신부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에서
벗어나 새 출발을 해나가기를 원하는 신랑의 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오늘 주님께서 내가 과거에 얽매여 있지만 말고
나와 함께 새 일을 만들어 가자고 하십니다.
애태게 신부를 바라보며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신랑을 봅니다.
본문의 “레바논”은 술람미의 고향 근처입니다.
산높고, 물맑고, 향기진동하고, 백향목, 잣나무, 푸른 초원이 내려다 보이는 고향산천입니다!
아마나는 레바논 반대편에 바라보이는 산을 지칭하고 있습니다.
스닐은 아마나산의 한부분을 지칭하는 말로서, 신3:9절을 보면, 아모리족사람들은 헤르몬산을 스닐이라고 표현하고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곳에는 사자굴과 표범들이 살기도하는 곳입니다.
그러나 그곳이 술람미에게 있어서는 어쨌거나 아름답고, 공기좋고, 자연의 냄세가 물씬 풍기는
고향이며, 추억의 동산이라는 것입니다.
솔로몬이 왜 이런 이야기를 술람미여인에게 할까요?
고 김희보목사님은 해설하기를,
“자기 고향을 잊지못하는 신부를 향한 위로의 고백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쉽게풀이하자면,
술람미여인은 결혼해서 신부가되어 왔지만,
아직 마음은 자기 고향의 추억에 잊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술람미여인이 솔로몬을 사랑하지않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종종 고향의 추억이 생각나고,
고향이 그리워질때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바로 이러할 때 솔로몬은 술람미여인에게 노래하는 것입니다.
“옛 고향 다 잊고
나랑 함께 가자!
나의 신부야!!,
이제 과거지사 그 괴로움의 산, 추억의 산에서만 머무르지 말고
이제 나와 함께 걸어가자!”하며 동행을 촉구하십니다.
눅24장에보면, 엠마오로 걸어가는 두 제자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엠마오는 예루살렘에서 7마일거리입니다.
예루살렘에는 예수님의 죽음과 시체가 사라짐으로 말미암아
주변 상황이 매우 떠들석하고 복잡했습니다.
이들은 더 이상 희망이 없고
시끄러운 예루살렘이란 곳에서 벗어나
엠마오라고하는 곳으로 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가운데 함께하셨고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길가면서 무슨 얘기를 하느냐?”
그러자 두 제자들은 “예수님이 죽으시고 시체가 사라지고, 있을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니, 머리가 복잡해서 엠마오로 갑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믿음이 없는 자들이여! 그리스도께서 고난받고 부활하신 하나님의 아들임을 몰랐더냐?”
하루밤 그들과 함께 머무르면서 떡을 떼며 축사하시자, 그들이 드디어 주님임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라지셨습니다.
그 즉시 그들은 일어나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던 것입니다.
우리가 조그만 좌절할 일이 찾아오면
예수님의 십자가동산으로 가는것이 아니라, 머리를 식히러 세상으로 내려 가려합니다.
지금 나의 삶이 엠마오로 내려가고 있다면,
오늘 주님의 말씀이 들려져서 내 인생의 방향과 확신마져도 돌이켜
주님을 향하여 방향을 돌려 순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본문8절을 다시 보십시오!
“나의 신부여 레바논에서 나와 같이 갑시다.
아마나산 꼭대기에서, 스닐산 정상에서, 헤르몬산 꼭대기에서 내려오시오.
사자굴에서 표범들이 들끓는 산에서 내려오시오.” 나와같이 갑시다! 나와함께 갑시다!
시45:10-11절을 보십시오!
“딸이여 듣고 생각하고 귀를 기울일지어다
네 백성과 아비집을 잊어버릴지어다
그러하면 왕이 너의 아름다움을 사모하실지라
저는 너의 주시니 너는 저를 경배할지어다.”
주님은 우리와 함께 가자고 하십니다.
더 이상 과거에 얽매여만 있지말고 주님의 신부로서 새 삶을 살아가라고 하십니다.
아마나산 과 스닐산 정상과 헤르몬산 꼭대기에서 내려오십시오!
사자굴과 표범들이 들끓는 산에서 내려오십시오!
내 사랑하는 신랑 예수님과 함께 나아가십시오!
주님은 애타게 기다리고 계시기때문입니다!
주님께서 당신을 바라보시며 내려와 함께 가자하시며
기다리시는 그 주님의 마음을 오늘도 여러분에게 전해드립니다.
김성훈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