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 아브라함의 사명 mp3
본문
히11장8-19절
설교자
김성훈목사
분류
날짜
2024-09-08

 히11:8-19 아브라함의 사명 

Hebrews 11:8-19, The Mission of Abraham

하나님은 거대한 사명을 가지셨고 그 사명을 위하여 1) 아브라함, 한 사람을 부르셨습니다.  2) 부르신 그에게 믿음을 요구하셨습니다. 3) 믿음을 요구한 그에게 순종까지 하라 하십니다. 그리고 4) 순종하는 그에게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으로 가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명은 아브라함 한 사람을 위하여 계획하신 것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거대한 계획 속에는 그를 통한 거대하고 놀라운 구원계획이 있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큰 구원계획속에 아브라함 한 사람을 어떻게 불러내시고, 믿음을 주셨고, 순종하게 하셔서, 결국은 그가 받을 기업이 얼마나 위대하며 영원한 것인지 오늘날 이 성경말씀을 듣는 자들로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믿음으로 사명의 길을 갈 때, 반드시 이것은 알고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것은 5) 아브라함은 자신이 가고 있는 길이 어떤 길인지 알지 못하고 가고 있었다는 부분입니다. 미지의 세계를 가는 자에게는 설렘이 있습니다. 기대가 있습니다. 잘 해보려는 마음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명을 받은 자의 가슴을 뛰게 합니다! 


1. 하나님의 경영(經營) (8-12)

⃝ 본문을 보십시오, “히11:8-10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9 믿음으로 저가 외방에 있는 것같이 약속하신 땅에 우거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과 야곱으로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10 이는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니라.

우리가 이곳 오클에서 살아가면서도 늘 이곳이 낯설게만 느껴지고 있다면, 그는 “외방” 곧 이방인과 주변인으로 살고 있기때문입니다. 그런 사람은 오늘 아브라함이 가나안이라는 땅에 살면서도 “외방에 있는 것같이 약속하신 땅에 우거하여” 살아가는 것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언제라도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그곳을 떠나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할 준비가 된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곳을 통하여 약속을 주시기를 “창12:1-3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하시며, 하나님께서 지정하신 땅에 거하는 자에게 “큰 민족을 이루는 복을 주시고, 아브라함의 이름을 창대케 하시고,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시고, 땅의 모든 족속이 아브라함을 통하여 복을 받게” 통로자로 사용해주셨습니다.” 

ㅡ하나님의 계획은 한 사람을 부르심으로 시작하시지만, 장차 그 한사람이 이곳에서 거대한 민족을 이루며, 거대한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이룰 수 있도록 하신 것은 매우 큰 축복이었습니다. 지금은 비록 보여지는 아무것도 받은 것 없이 그저 약속만 받았지만, 그의 자손이 될 “이삭과 야곱”을 통하여 민족을 형성하실 하나님의 경영을 내다보게 하신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경영/한홍목사⌡이란 책을 읽어보면서 저는 저의 나름대로의 하나님의 경영 방식을 십자가를 통하여 정의해 보았습니다. 1) 하나님은 덧셈방식으로 경영하십니다. 내가 하나를 드리면 하나님은 내게 하나를 더해서 주십니다. 마치 십자가가 덧셈처럼 보이는 것과 같이 말입니다. 2) 하나님은 뺄셈 방식으로 경영하십니다. 내게 하나를 뺏아 가십니다. 마치 십자가의 가로 틀만 보일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결코 마이너스가 아니라 하나님을 더욱 구할 수 있도록 하셔서 전해 손해 없게 하십니다. 3) 하나님은 곱셈 방식으로 경영하십니다. 내가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면 하나님은 곱하기로 계산해서 내게 되돌려주십니다. 십자가를 그냥 들고 다니면 더하기지만, 등에 짊어지면 곱하기가 되듯이 우리를 곱하기로 사용하십니다. 그리고 4) 나눗셈으로 경영하십니다. 마치 옆으로 기울어진 십자가는 나눗셈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나를 낮추고, 나를 나누고, 나를 떼어주면서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다 떼어주고 나면 내겐 뭐가 남겠는가 싶은데 하나님은 그 나눔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나라를 모든 열방과 민족을 초월하시며 더 넓게 또 더 넓게 펼쳐 가십니다. 

ㅡ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사명을 받고 부르심에 믿음으로 순종하던 때가 그의 나이 75세였습니다. 창세기12장4절에보면, 그의 나이를 성경에서 굳이 밝히는 이유는 그가 젊은 청춘때냐 아니냐의 관점보다는 이 역사적 이야기가 허구가 아니고 진실이며, 하나님의 약속이 그의 나이속에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그 나이를 통하여 명확하게 보여주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 ⃝ “히11: 11, 12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 늙어 단산하였으나 잉태하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앎이라 12 이러므로 죽은 자와 방불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에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이 생육하였느니라”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경영방식은 아브라함은 물론 이거니와, 사라 자신도 잉태할 수 있는 생물학적 능력이 이제 사라져 “죽은 자와 방불한 한 사람”이었지만, 하나님 안에서 이런 죽은 자의 믿음을 통하여 거대하신 하나님의 사명에 참예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하나님의 경영방식으로 복을 주시는 것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거대한 사명 앞에 부름 받은 자되어 믿음으로 순종하여 기업을 얻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그럴때에 하나님의 경영하시는 방식을 믿으시고 인생의 덧셈, 곱셈뿐아니라 뺄셈과 나눗셈속에서 하나님은 우리로 후회없는 삶으로 인도하심을 끝까지 믿고 순종하시기를 축복합니다.


2. 하나님의 성(城) (13-16)

하나님의 성은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자가 갈 수 있고, 다시 살되 영원히 사는 곳이고, 더 나은 우리의 본향입니다. 이곳을 향하여 가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 사명이며, 그 일에 참예함으로 믿음으로 순종하는 것이 구체적인 이 땅의 사명입니다. 이 땅에 사는 것은 내가 바라는 이상과 동떨어진 공허감을 가질 수 있지만 결코 우리가 받은 약속은 공허가 없는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것입니다. 그것을 우리가 믿는다면 우리의 사명이 비록 작아 보여도 작은 일에 믿음으로 순종하고, 죽도록 충성하면 반드시 하나님은 큰 상급을 주십니다.

ㅡ하나님의 거대한 사명을 위하여 부름 받은 위대한 영웅들의 삶은 그 당시에는 그렇게 영광스럽다고 볼 수 없습니다. 오히려 세상속에 그저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았습니다. 아브라함도, 이삭도, 야곱도, 사라도 사람편에서 생각하면 그저 그렇게 위대하다고 할 만한 점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 편에서 보면, 그 모든 평범하게 보이는 것도 특별하게 보이는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그리고 사라를 격하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그 사람들을 사용하셨기때문이라서 그런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인생도 위대한 영웅의 삶을 살더라도 세상에는 그런 위대한 영웅들의 삶을 사는 자들은 얼마든지 있고, 그보다 더 위대한 일을 이루는 자들도 있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더욱 특별하게 보시는 것은 그 사명이 하나님으로 부터 주어졌고, 하나님이 믿음주셨고, 하나님이 순종하게 하셨고, 하나님이 약속대로 기업을 주시기위하여 우리를 미지의 길로 이끄실 때 “믿음으로” 따르기때문인 것입니다.

⃝ 본문 13,14절을 보십시오! “히11:13,14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다시 해석하면, 그 당시에는 약속의 성취를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먼 훗날 이루실 하나님의 역사가 희미하게 보였어도 믿음만은 확실하게 가지고 즐거워하며 기뻐하였습니다)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증거하였으니 14 이같이 말하는 자들은 본향 찾는 것을 나타냄이라.”

비록 믿음의 영웅들이 그 당시에 성취를 보지 못하였고, 주변인으로 살고 있었어도, 오히려 그들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의 약속하신 기업을 이 땅에서 찾지 않을 수 있었고, 저 영원한 하늘나라에 마음을 두고 살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ㅡ하나님은 이 땅에서 받는 성도의 외로움과 미완성을 통하여 도리어 믿음안에서 진짜를 가지게 하셨습니다. ⃝ 다시 본문 15,16절을 보십시오. “히11:15,16 저희가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면 16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그리고 사라의 본향은 갈대아 우르였고, 성경 기록자는 그것을 염두해서 기록한 것입니다. 그곳은 우상의 도시였고, 하나님의 비전을 두지 않았던 곳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으로 그곳을 다시 돌아갈 본향으로 마음을 주지 않으셨고, “오직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고, 그곳은 이 땅의 본향이 아니라, “하늘에 있는 것”으로 “한 성을 예비”하신 곳을 본향으로 삼을 마음을 주신 것이었습니다.

적용) 본문을 보면서 “16절의 ‘이제는’이란 말씀은 우리로 새로운 곳을 바라보게 하는 말씀입니다. 이전에 살았던 육체의 즐거움에 빠져 살던 인생이, 이제는 성령이 기뻐하시는 성령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보냄 받은 곳에서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성령과 동행할 때 약속하신 천국은 우리가 가야하는 진짜 본향입니다. 하나님 약속하신 곳입니다. 세상의 유혹들이 많아도 눅9:62절의 예수님 말씀처럼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아니하니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끝까지 천국입성 사명에 참예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뒤돌아보지 맙시다!”


3. 하나님의 시험 (17-19)

ㅡ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시험(헬,페이라조)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시험(페이라조)에는 시도(try)하는 시험도 있고, 시험(test)하는 시험도 있고, 유혹(temptation)하는 시험이 있습니다. 본문에서 등장하는 시험은 두번째인 테스트하는 시험이었습니다. 이 시험은 믿음을 더욱 성장시켜 견고하여 더욱 성장하도록 인도하는 시험입니다. 아브라함은 바로 이런 테스트를 받았고 이 과정을 통하여 더욱 믿음의 성숙함으로 만들어 지게 되었고, 능히 감당할 시험밖에 주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 본문, “17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저는 약속을 받은 자로되 그 독생자를 드렸느니라. 18 저에게 대하여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19 저가 하나님이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전혀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은 시험을 받았음에도 그의 독생자 이삭을 드렸습니다. 이 시험은 아브라함의 인생 최고의 시험이었습니다. 과연, 자신의 자녀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며 경외하는지의 테스트에 통과함으로 본인은 믿음의 조상이되고, 그 자녀 이삭은 하나님의 약속하신 “12, 하늘에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이 생육”하는 아브라함의 참된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거대한 사명에는 우리가 예상치 못한 일을 주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것이 죽을 것 같은 일일지라도 하나님은 그 죽은 것같은 일보다 더 크시다는 것을 믿는다면, “19, 하나님이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했던 아브라함의 믿음으로 드려, 우리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도로 받게” 하시는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적용)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는 동안 테스트를 주십니다. 그러나 그 테스트를 통하여 우리의 믿음을 아브라함처럼 성장시켜 하나님의 인정받게 하셔서 아브라함의 대로를 이어가게 하셨습니다. 둘째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테스트는 믿음안에서 감당할 수 있는 시험으로 주십니다. 만약 그것을 불신하며 오해하고 인간적으로 생각하다가는 불감당이 될 것이지만, 하나님은 반드시 믿음안에서 감당할 테스트를 주십니다. 


결론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거대한 사명에 부르심을 입고 믿음으로 순종하여 천국 기업을 본향으로 얻은 아브라함의 사명 완수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사명의 길은 참 잘 보이지 않고 깨닫기도 힘들고 테스트의 과정도 감당할 수 없을 것같았지만 끝까지 믿음으로 걸었던 아브라함을 보면서,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미션을 수행할때 첫째로) 하나님의 경영 방식을 따르기로 작정하시고, 둘째로) 하나님의 테스트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리시고, 반드시 다시 치유하시고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셔서, 셋째로) 끝까지 사명 완수하여 천국기업을 얻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하나님의 거대한 사명에 부르셔서 믿음으로 순종하여 기업을 얻게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끝까지 하나님의 사명에 비록 작은 역할이지만 최선을 다하여 감당하는 사명자들 되게 하시고, 지금은 아브라함과 같이 희미한 약속으로 보이고, 손에 잡힐 듯 말듯해 보여도, 큰 믿음 주셔서 끝까지 하나님의 사명에 참예함으로 하나님의 기업을 쟁취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사랑하사 예수그리스도안에서 불러주시고 믿음으로 순종하여 천국까지 인도하실 우리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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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그리스도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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