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새 영과 새 마음을 부으사 굳은 마음을 부드럽게 하옵소서
본문
겔36:22-28
설교자
김성훈목사
분류
날짜
2024-07-14

겔36:22-28 새 영과 새 마음을 부으사 굳은 마음을 부드럽게 하옵소서

Ezekiel 36:22-28"Pour Out a New Spirit and a New Heart to Soften the Hardened Heart!"


토요새벽예배를 마치고 말씀붙잡고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영으로 함께 하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오늘 주일 “영성”에 대한 질문을 던졌기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 내일 영성에 대하여 설교해야하는데 영성이 무엇입니까? 내 지식을 초월하여 지혜를 주사 깨닫게 해줄 수없나요?” 하나님은 저의 질문에 항상 직접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그것은 답답했던 마음이 숨통이 뻥 뚫리게 해주신 것입니다. 그것은 어떤 철학이나 논리가 아니었습니다. 창세기2:7절 말씀을 생각나게 해주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부러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그리고 성경책을 열어 그 구절 옆에 이렇게 기록해 두었었습니다. “살아있는, 생생한” 


우리가 7월달 영성주제로 말씀을 들을 때에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님의 생기(호흡)로 “살아있는, 생생한” 인생이 되기를 바라며 오늘 첫 말씀을 증거하겠습니다. 


겔36:22 그러므로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이렇게 행함은 너희를 위함이 아니요 너희가 들어간 그 열국에서 더럽힌 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함이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자신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일하십니다. 그 일은 바벨론에 잡혀간 이스라엘 백성들을 회복시키시는 일이십니다. 그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자신의 거룩한 이름이 세계 열방속에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알게하려 하심이었습니다.


바벨론 사람들의 신관은 ‘자기 나라의 신은 자기 나라를 지키는 신이라’는 신관입니다. 다시 말하면 바벨론의 신은 바벨론을 지키고, 이스라엘의 신은 이스라엘을 지킨다고 믿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바벨론이 이스라엘을 치고 이겼을 때, 백성과 나라를 쳐서 이긴 것이 아니라, 바벨론의 신이 이스라엘의 신을 쳐서 이겼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이렇게 지엽적으로 나누어 놓은 하나님도 아니고, 상대적인 관계속에서 신과 신끼리 대치되는 하나님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전 세계의 하나님이십니다! 어떤 신과도 견줄 수 없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이 패배한 것처럼 보여도 그 패배의 원인이 바벨론의 신이 여호와 하나님 보다 강하기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훈련시키기 위한 것이었던 것입니다.


다시 본문22절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너는(에스겔아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전해주어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이렇게 행함은(앞으로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다시 회복하실 행함은) 너희를 위함이 아니요 너희가 들어간 그 열국에서 더럽힌 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함이라(하나님은 하나님 자신을 위하여 자기 백성을 다시 회복하실 것이고 그 일이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일이기 이전에 하나님 자신의 거룩한 이름때문이라고 하신 것이었습니다.)


본문을 보면서 제가 느낄 수 있었던 교훈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은 세계의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누구를 위해서도, 누구에 의해서도 행동하시기 이전에 하나님의 계획이 있으셨고, 하나님은 오직 하나님 자신의 주권에 의하여 행동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나는 그런 하나님을 믿겠다고 고백했다는 것’입니다.


23절을 보십시오. “열국 가운데서 더럽힘을 받은 이름 곧 너희가 그들 중에서 더럽힌 나의 큰 이름을 내가 거룩하게 할지라. 내가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로 인하여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리니 열국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앞서 22절에서 하나님은 열국속에서 더렵혀진 하나님 자신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행하시겠다고 말씀하셨다면, 23절에서 하나님은 열국속에서 하나님 자신의 거룩하신 이름을 제대로 알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스스로 나타내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렇게 포로가 되었던 역사적 배경에는 항상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과 우상숭배 그리고 윤리적인 타락이 따랐던 것이었습니다. 앗수르가 바벨론에게 멸망하고, 유다의 여호야긴왕이 포로로 끌려가고 제사장들과 백성들이 끌려갈 때 에스겔도 함께 끌려갔던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그렇거니와 하나님의 심판은 유다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고해서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그들도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으면 하나님의 심판아래 거하게 될뿐이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포로속에 거하며 낙심 절망 포기하며 살아가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미래적 회복으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주게 되었습니다. 그럴때 무작정 회복의 메시지만 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얼마나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더렵히며 살았는지 자기 성찰을 하게 했던 것입니다. 


본문23절을 한 번 더 보십시오! 새번역 성경으로 읽어드리겠습니다. “겔36:23 너희가 여러 나라에 흩어져 살면서 내 이름을 더럽혀 놓았으므로, 거기에서 더럽혀진 내 큰 이름을 내가 다시 거룩하게 하겠다. 이방 사람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너희에게 내가 내 거룩함을 밝히 드러 내면, 그 때에야 비로소 그들도, 내가 주인 줄 알 것이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본토에서 쫓겨나고 여러 나라로 흩어지게 되었어도 여전히 하나님을 하나님 되도록 드러내지 못하며 살아감으로서 이방인들의 조롱꺼리가 되고야 말았습니다. 


교훈) 오늘 우리가 어떤 고난을 받을 때,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드러내는 삶이 될 때 그 고난은 복이 될 것이고, 하나님의 때가 되어 회복하시는 날에 영광을 받게 될 것이라는 교훈을 주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혹시 여러분에게 닥쳐진 고난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영광이 될 수 있도록 살아내셔야 합니다. 그 이유는 반드시 회복하시는 날이 오기때문입니다.


겔36:24-28 내가 너희를 열국 중에서 취하여 내고, 열국 중에서 모아 데리고 고토(고국)에 들어가서, 25 맑은 물로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케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을 섬김에서 너희를 정결케 할 것이며, 26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27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28 내가 너희 열조에게 준 땅에 너희가 거하여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하나님의 회복이 말해주는 4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1) 용서(24)- 이스라엘의 죄악으로 하나님의 심판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여러 나라로 흩어 버리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용서는 흩어진 백성들을 취하고 모아서 본국으로 돌아오게 하신다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2) 정결(25)- 맑은 물을 뿌려 정결케 하시겠다고 하셨으니 그 뜻은 그들의 모든 더러운 것과 우상 섬겼던 것들을 정결하게 해주시겠다는 약속까지 해주셨던 것입니다. 

(3) 새 영과 새 마음(26,27)- 아무리 용서받은 몸일지라도 용서받은 이후의 삶은 새 영이 자신 속에 없고, 새 마음이 주어지지 않으면 굳은 마음 그대로 또 살아갈 것이 뻔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들이 부드럽게 살 수 있도록 새 영과 새 마음을 주셔서 말씀대로 행동할 수 있도록 해주셨던 것입니다. 

(4) 회복(28)- 참된 회복의 3가지 증거는 언약의 땅에 거하는 것과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것 그리고 하나님의 주권이 통치하시는 것입니다. 그것이 이스라엘 백성이 회복되었다는 참된 증거였습니다.

이상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3번째 부분으로 “새 영과 새 마음을 부으사 굳은 마음을 부드럽게 하옵소서”라는 주제입니다.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라는 말은 바꾼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이 인간의 영속으로 들어오신다는 말입니다. 그런 일들은 성경 여러곳에서 증거하고 있습니다. 민11:25- 모세가 세운 칠십인의 장로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하셨다고 했고, 삼상16:13- 사무엘이 다윗에세 기름부어 왕을 삼을 때 하나님의 영이 임하셨고, 삿6:34기드온이 사사로 세워질 때 하나님이 영이 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맡아 시작할 때 하나님의 영은 그 사람과 함께 하시며 예언하게도 하시고, 용기를 주시고, 담대하게 하십니다. 이런 사람이 복을 받은 사람이고, 꿈을 꾸며 비전을 가지는 사람이라고 이사야서44:3절과 요엘서2:28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영을 받아야하는 이유는 새롭고 온전한 하나님의 나라를 구체화 하기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땅에서 나는 하나님의 백성이고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 되어 다스리는 교회되기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

죄많은 우리 속에 새 영과 새 마음을 부어주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영원한 형벌을 면치 못할 죄인이 하나님의 용서와 죄씻음으로 거룩한 백성삼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를 때 우리 인생속에 보내주신 하나님의 영과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게하셔서 말씀에 순종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이제 우리의 삶이 우리의 악한 영에 지배를 받지 않고 성령의 지배를 받으며 살아 말씀안에서 복을 누리며 꿈을 꾸며 비전을 가지고 새로운 역사를 살아가는 우리교회 되게 하여주옵소서! 우리를 사랑하사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사 영생주시고 성령으로 말씀 순종하게하시는 우리 구주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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