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예수님의 영성관리법
본문
막1:35
설교자
김성훈목사
분류
날짜
2024-07-21

막1:35 예수님의 영성관리법

Mark 1:35 Jesus' Methods of Personal Spiritual Discipline


첫째로, 예수님의 영성관리는 하나님의 말씀묵상과 말씀동행으로 관리하셨습니다. 그 증거는 • 마 4:4절에보면, 40일 금식기도후에 찾아온 마귀의 유혹을 오직 말씀으로 물리치셨던 것은 예수님께서 늘 말씀을 묵상하셨고, 말씀과 동행하셨기 때문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 당시에 예수님께서 인용하셨던 말씀은 1) 신8:3절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2) 신6:16절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3) 신6:13절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였습니다.


인생의 3가지 유혹이 있습니다. 1) 내가 무엇을 먹고 마시고 입고 사느냐의 유혹입니다. 2) 내가 얼마나 위대한지 세상속에 보여주길 원하는 유혹입니다. 3) 내가 천하만국을 다스릴 수 있는 부귀영화를 가지려는 유혹입니다. 말씀묵상과 말씀동행없이는 이 유혹에서 벗어날 수없습니다.


둘째로, 예수님의 영성관리는 새벽 시간에 한적한 곳으로 가셔서 기도하심으로 영성관리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인간이신지라, 자신의 영혼을 관리하지 않으면 언제라도 넘어질 것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이 땅에 사는 동안 끊임없이 기도로써 영성관리를 하셨습니다.


•마14:13절에보면 “따로 빈들에 가시니”, •요6:15 “그러므로 예수께서 저희가 와서 자기를 억지로 잡아 임금 삼으려는 줄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가시니라”했습니다. •눅22:41 “저희를 떠나 돌 던질 만큼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여” •그리고 오늘 본문 막1:35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인간이신지라, 유혹도 받으셨고, 고민도 하셨고, 눈물도 흘리셨고, 마음의 눌림도 받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 자신도 영성관리를 위하여 늘 항상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려고 몸부림치셨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말씀과 기도로 영성관리하신 예수님의 영성관리법을 살펴보면서 예수님을 본받아 어둠의 권세와 유혹을 이겨내고, 평안과 기쁨과 믿음과 사명과 소망을 회복되기를 바라며 말씀 증거하겠습니다. 


첫째.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35上): 대상과 시간과 관계 그리고 특징

매거진 ‘Time’에서 30년동안 스트레스와 묵상과의 관계 연구 보고 결과에 대한 글이 실려 있었습니다. “묵상이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는가?”의 연구였는데 그 연구 결과는 감소시켰다는 것입니다. 그 자료에 의하면 “1) 묵상을 위하여 조용한 장소를 찾아라 ㅡ 2) 눈을 감고 모든 생각과 감각의 활동을 중단하라 ㅡ 3) 의미있는 단어를 택하여 반복하라 ㅡ 4) 그 단어가 자신의 것으로 될때까지 계속반복하라”고 했습니다. 


매우 흥미로운 연구방법이 아닐 수 없었지만,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할 것은 묵상의 대상입니다. 그 연구에서는 묵상의 대상인 하나님이 없었고, 하나님의 말씀이 없어 그저 자기 생각이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스트레스로부터 헤어나오려는 묵상의 방법과 결과는 잠깐 동안만 벗어나게할뿐이지 영원한 자유는 얻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우리를 스트레스로부터 영원히 자유케하시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이 없이는 인간의 스트레스의 고통으로부터 영원히 자유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묵상의 대상이 분명했습니다. 마6:9절의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속에 보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라는 기도로 시작합니다. 요17:12절의 예수님의 기도에 보면,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의 기도는 그 대상이 분명했습니다.


오늘 우리의 영혼의 관리자가 누구냐하면 바로 우리 자신과 우리의 생각을 초월하여 계시는 아버지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이어야 합니다 


적용) 어떤 기도 많이 하던 권사님이 같은 교회에 다니는집사님에게 돈을 빌려줬더니, 돈 받을날이 다가오는데도 돈 갚을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새벽기도를 나와도 자꾸 하나님에게서 마음이 멀어지더니 그 마음의 묵상이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이아니라, 돈떼먹고 도망갈까 싶은 그 집사에게 집중하게 되더랍니다. 돈 받을 시기가 넘어서면서 ‘지금은 돈없다’는 소리에 와전히 돈 떼일까싶어 권사님 자신의 영혼에 먹구름이 끼여버린 것입니다. 시간이 더 지나 그 집사님이 교회를 나오지 않게되었버렸습니다. 그후 권사님도 기도도 나오지 않고 교회까지 나오지 못하게 되어버렸습니다. 자신의 영혼을 세상으로부터 지키지 못할 때 이 같은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다시 본문을 보십시오! “새벽 오히려 미명에”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 말은 유대인의 시간 기준으로 보면 새벽3시에서 6시 사이의 시간을 말해줍니다. 사람들이 활동하지 않는 시간, 제일 일어나기 싫어하는 시간, 무슨 특별한 일이 아니고서는 좀더 자고 싶은 시간을 말해줍니다. 


예수님은 잠이 없어서 일찍 일어난 것입니까? 아닙니다. 특별한 일이 있었기때문이었습니다. 그것은 비밀스러운 영적인 일때문입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새벽3시에서 6시 사이에 중요한 일이 있을 때; 즉, 어딘 가를 가기위해서 비행을 기를 타야 한다든지, 과제를 제출해야할 일이 있다든지하면 반드시 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합니다. 예수님이 이렇게 일찍 일어나셨던 것은 예수님의 삶의 터전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감당하려는 힘을 얻기위한 목적때문이라기보다는, 그 이전에 하나님과의 관계 형성에 관한 일이었습니다. 복음을 위하여 선포하시고, 교육하시고, 치유하시는 일도 중요하셨지만, 예수님은 하나님과 관계형성하시는 것이 최우선시 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튼튼하게 형성되면 삶의 터전이 힘들어도, 외로워도, 불안해도, 하나님과의 튼튼한 관계 때문에, 또 기뻐하고 또 기도하고, 또 감사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 관계가 튼튼하기위하여 예수님은 자신의 영혼을 하나님안에서 맡기고, 지켜가고, 키워가고, 떨어지지 않기위하여 날마다 새벽에 일어나셨던 것입니다.


적용) 새벽에 일어나는 것은 몸과 생각과 영혼의 훈련과정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적응하기 쉽지 않지만 습관이 되면 자동으로 눈이 떠지는 것이 훈련과정입니다. 젊은 전도사 시절에는 사명이라고 생각하며 새벽에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다릅니다. 새벽에 일어나는 것은 ‘사명이 아니라 관계’때문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말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형성은 우리의 영성관리에서 가장 우선되어야할 부분입니다. 그런데 이전에는 그런 것을 느끼지 못해 사명이 우선시되었는데, 어느샌가 내 인생속에 찾아오신 하나님은 나로 영혼의 목마름을 인생의 광야속에서 겪게하셨습니다. 그 후에야 새벽에 일어나는 것이 사명이전에 관계가 잘 형성되어야한다는 것을 알게된것입니다.


저는 3월달 3째주에 ‘기도’ 주제로 전한 말씀을 다시 살펴볼 필요를 느꼈습니다. 거기에 보면 예수님께서 영성관리를 위한 4가지 기도의 특징을 설교한 적이 있었습니다. 1) 습관적인 기도 2) 무릎으로 기도 3) 아버지의 원대로 기도 4)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신 예수님을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눅22:39-44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좇아 감람 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좇았더니  40 그 곳에 이르러 저희에게 이르시되 시험에 들지 않기를 기도하라 하시고  41 저희를 떠나 돌 던질 만큼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여  42 가라사대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43 사자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돕더라  44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피 방울같이 되더라


예수님의 기도 특징들은 우리의 영성관리에 본질이 될 만큼 중요합니다. 예수님께서 육신으로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셔야하셨는데 그 일을 성취하기위하여 끊이 없이 자신의 영성을 관리하셨던 것입니다. 짧은 인생을 사셨지만 말씀과 기도를 하셔야하셨고 이 일을 위하여 습관, 무릎, 내뜻포기, 간절함으로 묵상하시며 자신의 영성으 관리하셨던 것입니다. 


둘째.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35下): 장소

예수님의 기도는 새벽에만 기도하지 않으셨습니다. 낮에도 기도하셨고, 밤에도 기도하셨습니다. 그러고 보면 유대인들은 하루에 세번 기도했던 전통적인 기도의 모습을 따라서 기도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니엘은 하루에 세번 기도했습니다. 베드로도 하루 세번 기도했습니다.


칼빈은 하루에 세번 기도하는 이유에 대하여 설명하기를 “우리는 하나님께서 자유를 허락하시더라도 자신들의 불완전성을 깨닫고 적절한 구원책을 마련해야 하기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세번 기도하는 것을 제도적으로 의무화시켜서라도 기도하는 것이 더 좋은 이유는 바로 ‘인간이 하루의 기도시간을 쉽게 망각하기때문이라’고 해석하기때문입니다.


그러고보면 우리가 한적한 곳(to a solitary place;)이라는 장소를 지정하여 묵상하는 매우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도할 수 있는 장소 그곳이 한적한 곳이라고 한 것은 외부로부터 방해받지 않고 기도할 수 있는 조용한 곳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새번역) “아주 이른 새벽에, 예수께서 일어나서 외딴 곳으로 나가셔서, 거기에서 기도하고 계셨다”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한적한 곳은 외딴 곳입니다. 한적한 곳은 외로운 곳입니다.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곳입니다. 자신을 돌보아 주는 사람도 없는 곳입니다. 그런데 그곳이 영성관리를 위한 최적의 전략적 장소가 된다는 것입니다. 


결론

시편1:1,2절에 보면 “복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라고 했습니다. 히4:12절에 보면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쪼개기까지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라고 했습니다. 매일 매일 말씀묵상으로 마귀의 유혹을 이겨내시기를 축복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기도시간을 만들어 습관적으로 기도하시며 영적인 힘을 공급받으며 하루 하루를 살아내셨습니다. 매일 매일 기도하십시오. 나를 외롭고 쓸쓸하기 짝이 없는 한적한 곳으로 인도하셨다면 그곳이 나의 전략적 기도처가 되어진다면 이 때를 지나 하나님의 새일을 감당할 수 있지않겠습니까!


말씀기도

예수님의 영성관리가 말씀과 기도였듯이, 우리도 말씀과 기도로 영성관리를 하기를 기도합니다.

말씀묵상과 기도묵상의 대상이 사람과 물질이 아니라 하나님과 말씀으로 집중되기를 기도합니다. 

인간의 연약성을 인정하고 의도적으로 시간과 장소를 지정하여 말씀과 기도를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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