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노아의 사명 mp3
본문
히11장7절
설교자
김성훈목사
분류
날짜
2024-09-01

히11장7절 노아의 사명

Hebrews 11:7, The Mission of Noah"

노아가 살았던 세상은 죄악으로 관영하였습니다. 성경속의 죄악은 언제나 사람들과 연관되어있고, 그 사람들은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보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법을 떠나 살아갈 때 세상은 악으로 가득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었다는 것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창조세계속에 구별된 하나님의 자녀들이 세상속에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지 못할 때 하나님은 더 이상 그곳에 소망을 두지 않으시고 심판을 통하여 역사를 새롭게 바꾸십니다.

노아 당시 하나님의 자녀들이 세상의 타락한 모습대로 세상이 보는 관점과 육체의 즐거움을 탐하며 살았습니다. 창6: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는지라’; 5-7,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위에 사람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가라사대 나의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노아는 당시에 경건과 정직과 성실함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셋을 두고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죄악이 관영하니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들이 귀한시대속에 참된 하나님의 자녀로 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 어느날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 세상 심판에 대한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120년이 되면 패역한 세상을 멸하려하니 너는 방주를 내가 이르는 제도를 따라 만들어 생명을 보존하라 그때 모든 짐승들을 암수한쌍씩 보낼 테니 함께 태워 생명을 지켜라”. 노아는 하나님께서 명하신 사명에 다 준행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노아의 사명을 히브리서에서 다시 비춰보면서 3가지 사명을 발견하고 순종함으로 참 방주되신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사명을 완수하기를 바라며 말씀증거하겠습니다.


1. 믿음 사명

노아의 사명은 믿음 사명입니다.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죄로 물든 세상 심판을 위하여 방주를 만들어라!’ 하신 것입니다. 마른 하늘에 날벼락을 치시듯 얼토당토아니한 사명을 주신 것입니다. 본문 히브리서 11:7절 서두에 보시면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라고 말씀합니다. 노아는 사명을 감당하기위하여 가장 전제되어야 할 것이 “믿음”이었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할 수 가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사명은 ‘아직 보지 못하는 일’을 해야하기때문이었습니다.  

적용) 하나님은 어떤 일을 시작하게 하실때, 그 누군가에게는 노아같은 믿음 사명을 요청하십니다. 전혀 손바닥 만한 징조도 보여주시지 않으신채로 오직 “믿음” 하나로만 손을 내밀라고 하실때가 있으십니다. 왜 이런 일을 나에게 하시라고 하시는지 전혀 감을 잡을 수 없는데, 하나님은 하나님 자신을 믿으라고 하실때는, 정말 나를 얼마나 비워내야 그렇게 할 수 있을지..., 하나님은 믿음의 테스트를 하실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노아는 하나님의 사명에 오직 믿음으로 도전했습니다. 그런 일이 오늘 우리에게 찾아 올때, 우리는 이렇게 믿음의 기도를 드려보십시오! “하나님께서 내게 노아 같은 사명을 주시는 군요! 나는 노아가 아니지만 제가 감당할 수 있는 노아 속의 믿음과 순종을 주실 줄 믿습니다.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 저를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그럴때 하나님은 내가 노아는 아니지만 생명보존을 위하여 일하기 시작하시는 것입니다.

다시 본문을 보시면, 믿음으로 노아가 “아직 보지 못하는 일”을 도전해야 할때 “경고하심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헬라어로보면, 크레마티스데이스/ 하나님께로부터 계시를 전달받은 것이라고 했고, 마틴 루터는 ‘그는 신탁(神託,oracle) 곧, 신의 말씀을 받았다’라고 했습니다. 노아가 뭘 잘못해서 경고하심을 받았다는 말씀이 아니라, 세상이 죄악으로 하나님의 경고하심을 받았을때, 노아에게 그 하나님의 경고장을 주어 세상으로 전달하여 깨닫게 하라고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의 “경고”라는 말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법적 용어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경고를 주신자요, 노아는 그 경고를 세상속으로 들어가 경고장으로 깨닫게 하는 자요, 세상은 노아를 통하여 하나님의 경고하심을 깨닫고 그 경고에 대한 합당한 행동변화를 발생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노아의 사명은 하나님의 경고장을 세상속에서 드러내어 전달함으로 세상이 그것을 보고, 한 영혼이라도 돌아오게하는 사명이 주어진 것입니다. 

적용) 우리가 좋은 소식을 전할때는 전하는 자도 기쁜 마음으로 전할 수 있지만, 경고에 대한 소식을 전해줄때는 어떻게 전해줘야 상대방이 잘 받아들일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런 상황속에서 우리가 선택해야할 것은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죄악을 미워하시는 하나님께서는 그 죄악에서 구원받고 영생천국얻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믿고 전달해야합니다. 2) 회개하고 돌아올 때 하나님은 반드시 용서하시며 구원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믿고 전달해야합니다. 노아는 그렇게 하나님을 믿고 방주를 만들며 하나님의 경고장을 세상속에 드러내며 살았던 것입니다.

악이 만연한 세상속에서 오늘 우리는 어떤 방주를 만들고 계십니까? 그것은 바로 나의 방주가 아니라, 참된 방주되신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이 멸망할 세상속에서 참된 생명보존을 위하여 교회를 다녀야 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예수믿고 교회에 다녀야합니다!” “예수잘믿으며교회에다녀야합니다”(인사:예수잘믿으며교회다닙시다)


2. 경외 사명

노아는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했습니다. 그 당시에 방주를 예비한다는 것 자체가 동네 사람들의 웃음거리였습니다. 저는 성경을 묵상하면서 성경의 상황속으로 들어가 그 당시의 상황을 생각하며 문학적 상상력을 동원해보았습니다. 그때 그 동네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하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비도 안오는데 무슨 배를 만드느냐? 그것도 바다해변에서 만드는 것도 아니고, 하루이틀도 아니고, 몇십년째 지상에서 저 짓을 하고 있는 걸 보니 정말 한심하다! 뭘하려고 배를 만들며 시간낭비하는지 모르겠어! 그럴 시간에 세상이나 즐기며 살지, 정말 한심한 꼴을 못보겠어! 저것봐, 노아 한 사람이 미치니깐, 온 집안 식구들이 다 미쳐구나!” 

저는 성경의 상황속으로 들어가 그가 세상 사람들로부터 얼마나 조롱과 비웃음 거리가 되었는지 상상해보았습니다. 그들이 볼 때 노아와 가족들이 마치 뭔가에 미친 사람들처럼 전혀 현실과 동떨어진 행동만 하고 살아가는 것 같아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저의 상상력이 무색하지 않은 것은 칼빈은 이렇게 상상하며 말했습니다. “방주를 건조하는 일은 오랜 세월이 걸리고, 대단히 수고스러운 작업이었으며, 수많은 불신자들의 조소(조롱하며 비웃음)에 방해를 받았으며, 수천 번이나 작업이 중단될 뻔하였다. 왜냐하면 틀림없이 그들은 이 선하고 거룩한 사람을 우껴싸고 욕하였을 것이기때문이다. 노아가 불신자들의 파렴치한 모욕을 한결같이 줄기찬 마음으로 견디어냈다는 사실은 그의 보통 아닌 단호한 복종심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노아가 하나님을 경외하지 못했더라면, 사람들의 비웃음을 사기 싫어 방주를 예비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노아는 하나님을 경외하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두렵고, 하나님의 심판이 두렵고, 하나님의 살아계시며 반드시 죄악을 심판하시며, 구원받을 자들을 불러내시며,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믿고 경외했던 것입니다. 경외하는 마음은 하나님을 의심없이 믿고 복종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실때, 롯이 사위들에게 소돔땅의 멸망하니깐 빨리 빠져나가야 한다고 알렸지만, 그들은 농담으로 여기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사위들은 불구덩이의 죽음에서 함께 타죽고 말았습니다(창19:14).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농담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두사람이 밭을 함께 갈다가 한사람은 데려감을 당하고 한사람을 버려둠을 당하고, 두사람이 맷돌을 갈다가 한사람은 데려감을 당하고 한사람은 버려둠을 당했다고 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깨어있으라 어느날에 너희에게도 도적같이 빼앗기는 날이 오리니 깨어있으라”하셨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깨어있는 삶을 삽니다.

적용질문) ① 나는 하나님을 믿고 경외하는가? ② 나는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이 있다는 것을 믿고 경외함으로 예비하는가? ③ 내가 하나님께 받은 사명은 무엇인가? ④ 나는 하나님을 믿고 경외함으로 내게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가? ⑤ 나를 통하여 하나님이 어떤 경외감으로 나를 사용하시고 계신가? 


3. 세상 사명(선교 사명)

사명은 결코 자기 자신만 구원받으면 끝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내가 구원받아 좋았다면 다른 사람들도 내가 받은 구원을 받아 함께 방주에 올라 구원받기를 원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이 선교사명자입니다. 

다시 본문을 보면,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경고하심을 받아/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거기에서 노아의 사명이 멈춰버렸다면, 노아는 하나님의 사명을 자기 한 사람, 자기 한 가정의 구원받는 것으로 만족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좇는 의의 후사가 되었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하며 세상을 향한 5가지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 하나님은 방주를 통하여, 세상에 구원하시는 계획을 계시하시기를 원하셨습니다. 

(2) 하나님은 방주를 통하여, 세상을 심판하시는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원하셨습니다.

(3) 하나님은 방주를 통하여, 120년으 기다려주신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게 하셨습니다.

(4) 하나님은 방주를 통하여, 한 영혼도 구원받지 못해도 낙심치 말라는 마음, 느꼈습니다.

(5) 하나님은 방주를 통하여, 내 영혼 하나님의 나라에서 믿음을 좇은 의의 후사 된 것을 기뻐하시며 감사하라는 마음과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의의 면류관을 씌워주시며 위로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노아는 죄악이 만연한 시대속에 경건생활을 이어갔고, 정직과 성실함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 모든 것은 자신의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였고, 그 은혜로 사명을 감당하여 의의 면류관을 썼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노아의 3가지 사명을 살펴보면서, 하나님이 우리를 사명으로 부르시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믿음사명, 경외사명 그리고 세상사명으로 삶을 살아내라고 하셨습니다. 세상은 하나님을 멀리하고 불신하며 불경건하고 이기적으로 변하고 있을때, 하나님은 우리를 통하여 세상속에서 믿는자가 되라, 경외하라, 세상속에 예수전하는 선교사로 살아가라고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이 말씀이 9월의 사명의 첫 출발의 말씀되어 사명으로 불타는 개인, 가정, 교회되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한달을 만들어가시기를 주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영원히 죽을 수 밖에없는 저희를 거룩하게 택하여 불러주시고 사명주셔서 은혜로 감당케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노아의 사명을 살펴보면서 우리의 믿음은 어디까지 왔는지, 살펴보아 더 큰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주시고, 우리의 경외는 어디까지 왔는지, 살펴 더 큰 경외로 나아가게 하시고, 우리의 선교는 어디까지 왔는지 살펴, 세상속에서 더 큰 선교 사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다시 오실 그날에 칭찬과 영광이 풍성할 수 있도록 저희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사랑하사 십자가로 사명 감당하신 우리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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